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 바다로 투신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여수시 신월동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자살을 기도해 바다로 뛰어든 57살 임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10분경 정신보건위기관리센터 상담사가 20여 분 동안 통화하던 남자가 '자살을 하겠다'는 말과 함께 '풍덩' 소리가 났다며 신고해 와 긴급 출동해 임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여수시 신월동 인근 항포구에서 임씨의 휴대전화와 신발을 발견하고 인근 육상과 해상 일대를 집중 수색해 한 시간 만인 새벽 1시 30분 어선과 어선 사이에 매달려 있는 임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임 씨는 병원 치료 후 퇴원해 보호자와 함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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