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수표를 만들어 사용한 20대 3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인출한 10만 원권 자기앞 수표 한 장을 컬러 레이저 복합기로 복사해 50장 중 35장을 유통시킨 혐의로 27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용봉동의 편의점과 술집 등 30여 곳을 돌아다니며 10만 원 권 위조수표로 담배와 음료수 등을 사고 거스름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모두 2백 59만 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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