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어느덧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해넘이나 해맞이를 보러 어디로 갈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여> 전남지역 해넘이, 해맞이 명소와 함께, 광주에서 7년 만에 다시 울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이계혁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오늘 밤 자정, 광주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공사로 중단됐다가 7년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타종 행사는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각종 기념공연과 함께 진행됩니다.
인터뷰-박남언/광주시 안전행정국장/"역사적인 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온 시민의 뜻을 모아서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 20분 나주부터, 을미년 새해 첫 해돋이는 아침 7시 30분부터 영암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지방은 오늘밤과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대부분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해넘이와 해돋이는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너머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병춘/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밤에는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눈이 시작돼서 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광주 및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CG
여수 향일암과 나주 정수루, 장흥 정남진 그리고 해남 땅끝마을과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등 전남 8곳에서 각각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여수와 해남에서는 일출제례와 달짚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이계혁
하지만 상당수 해넘이해돋이 장소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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