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남해안 적조 확산 경보로 강화

    작성 : 2014-09-04 20:50:50

    적조 경보가 발령된 남해안에 고밀도 적조띠가 발견돼 수산 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양식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적조가 밀려들 가능성이 있어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 남면 화태도 앞바다.







    검붉은 적조띠가 양식장으로 밀려듭니다.







    가두리 양식장 주변 정화선에서는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전해수 살포 작업이 계속됩니다.







    어민들은 어선을 몰아 양식장으로 몰려오는 적조를 필사적으로 밀어냅니다.







    인터뷰-추해숙-여수시 돌산읍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적조는 여수를 거쳐 전남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를 비롯해 고흥과 장흥, 완도까지



    적조 경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특히 고흥과 완도는 적조 생물이 ml당



    최고 3천 개체까지 검출되고 있습니다.







    적조가 발령된 해역 대부분이 적조 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수온인데다 맑은 날씨로



    일사량도 늘 것으로 보여 앞으로 2-3주가 적조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인곤-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







    때아닌 가을 적조가 계속되면서 남해안



    어민들은 추석 연휴에도 언제 닥칠지 모를 적조에 하루도 못 쉬는 우울한 명절을



    보내게 됐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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