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재개 요청..총파업 직전 막판 중재

    작성 : 2026-05-14 12:41:02 수정 : 2026-05-14 13:14:48
    ▲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이 결렬되며 총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14일 오후 노사 양측에 사후조정 회의 재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는 지난 13일 새벽 2차 사후조정이 최종 결렬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긴급 조치입니다.

    앞서 중노위는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성과급 산정 방식의 '제도화'를 강력히 요구하며 협상장을 떠난 바 있습니다.

    특히 최승호 노조위원장이 중노위의 태도를 비판하며 강한 불신을 드러낸 상황이라, 이번 중노위의 재개 요청에 노조가 응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정부 역시 국무총리와 부총리가 나서 파업으로 인한 국가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며 대화 지속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18일간의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생산 라인 차질 등 수십조 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중노위의 이번 재요청이 파국을 막는 마지막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사측은 중노위의 요청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조는 내부 논의를 거쳐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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