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수정...예산 무안청사·광주청사 감소 조정

    작성 : 2026-07-24 21:16:20

    【 앵커멘트 】
    통합특별시가 조직개편안을 수정했습니다.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초안과 달리 예산 총괄 기능은 무안청사에 두고, 광주청사는 공무원들의 근무지 보장을 위해 부서를 10개 줄이려던 계획은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와 무안, 동부 3개 청사를 모두 '주청사'로 운영하는 전남광주특별시.

    핵심 부서 배치와 근무지 보장을 둘러싼 진통이 커지자, 일부 핵심 기능을 무안청사에 남기는 수정안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별시의회가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예산 총괄 기능은 무안청사에 남기기로 했습니다.

    인사와 대변인실 등은 총괄기능을 광주청사에 두지만, 일부 기능도 무안청사에 분산 배치됩니다.

    구체적으로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정책관은 광주청사에, 실무를 맡는 인사담당관은 무안청사에 두는 방안이 검토중입니다.

    대변인실 역시 총괄 대변인과 산하 2개 과는 광주청사에 배치하되, 무안청사에는 홍보담당관과 산하 3개팀을 두는 방안입니다.

    광주청사 공무원들의 근무지 보장을 위해 초안에서 제시된

    광주청사 69개 부서를 59개로 줄이고 무안청사와 동부청사의 부서를 늘리는 계획도 변경됩니다.

    광주청사의 부서 감소를 초안보다 축소하는 것으로 검토중입니다.

    이럴 경우 광주청사의 부서 감소로 정원이 100명가량 줄어들더라도, 휴직·파견·퇴직 등으로 비어 있는 결원으로 인해 실제 근무자의 이동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광주청사는 기획 조정과 정무, 무안청사는 시민주권과 농해수산, 동부청사는 산업·경제 기능을 담당하는 당초의 원칙을 유지합니다.

    검토 중인 수정안에 대해 기존 전남청사 2개 노조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광주청사 노조는 여전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수정된 조직개편안을 오는 29일 3대 공무원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제시할 예정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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