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안군의 불참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가 또 멈췄습니다.
무안군이 주민을 설득할 보상책만 요구할게 아니라 협상에 참여해 정부에 구체적인 약속 이행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안군이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두 차례나 불참하면서, 군 공항 부지에 들어설 반도체 산단 조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이 내건 조건은 광주 민간공항 우선 이전과 1조 원 지원,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입니다.
이 가운데 핵심은 무안 국가산단의 조기 지정입니다.
무안군은 374만 제곱미터의 국가산단을 서둘러 지정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안 국가산단은 지난해 군 공항 이전 협의 과정에 추진하기로 합의됐고, 국토부와 무안군도 사업 추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는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보완하며 후보지 지정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무안군이 군 공항 이전 선정위원회 불참을 반복하자, 지역 숙원 사업을 협상 수단으로만 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 싱크 : 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뉴스와이드)
- "군공항 부지에서 반도체 팹이 4년 내에 이 양산 체제로 돌입할 수 있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그건 뭐든 저희들로서는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안군에 대한 1조 원 지원도 차질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군 공항 부지 개발 이익에 정부와 전남광주의 예산을 보태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안군이 군 공항 이전 선정위원회에 참여해 국가산단 일정과 지원 조건을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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