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반도체 수출로 늘어난 세수를 지방을 위해 대폭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에 100조 원 안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조직 정비를 아직 마치지 못한 전남광주특별시의 예산확보 활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18 당시, 수많은 시민들을 치료했던 옛 적십자병원.
병원 기능을 다한 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다행히 올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해 연구용역에 나섰는데 정작 내년도 사업 예산 38억 원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 (음성변조)
- "최근에 이제 광주시가 재정 여건이 좀 안 좋다 보니까 아직 시비를 매칭을 좀 못 시킨 부분이 있습니다"
통합을 앞둔 광주시가 올해 정부에 예산 신청한 신규 사업은 55건에 1,700억 원, 지난해 77건 2,592억 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산확보 활동이 저조한 건 광주시와 전남도가 조직 통합을 앞두기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광주지역 한 국회의원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 과정에서 실무진들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늘어난 세수를 지방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
-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여 미래,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이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0조 원 가까이 증액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중 투자 의지와 정부의 예산 증액 방침에 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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