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800조 팹 4기'..."광주 반도체 새 심장으로"

    작성 : 2026-06-29 21:15:09
    【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8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종합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 2기씩, 총 4기의 반도체 팹을 이번 정권 내에 착공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먼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광주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전남광주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 2개씩, 모두 4개의 팹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 물과 전기가 충분한 전남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핵심으로 떠오른 겁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입니다. 균형 발전과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거점의 수요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표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광주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 그리고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서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광주에 부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이러한 조건(부지, 전력, 용수, 인력)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6.3기가와트의 전력과 하루 65만 톤의 용수를 반도체 공장에 제때 공급하고, 추가 수요까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와대에 전담 부서를 만들어서 인허가와 기반 시설 구축을 앞당기고, 전력 요금 혜택과 반도체 특별법 보완도 함께 추진합니다.

    최대 20조 원의 행정통합 지원금을 반도체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판단도 유치 성공의 동력이 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부지를 선정하고 인허가까지 최소 7~8년이 걸리지만, 이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이번 정권 내 착공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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