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으로 엑스포장 대신 진모지구를 선정하면서 개발업자들의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우려됐던 간척지 진모지구는 부실공사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을 갖춘 여수세계엑스포장.
교통과 숙박, 각종 기반시설까지 이미 완비돼 최적의 입지로 꼽힙니다.
지난 2023년 관리 주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되면서 섬박람회 주 행사장으로 유력 검토됐습니다.
▶ 싱크 :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 "저희가 (여수시에) 50% 감면해 주겠다고, 다른 공공기관 다 되는 건 아니구요...(그런데) 아예 여수시에서 그런 요청을 안 했죠..."
항만공사는 세금 50% 감면 등 파격적인 임대 조건을 제시했지만 여수시는 단 한 차례 협의 이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진모지구를 최종 선정했는데,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 싱크 : 오병춘 여수시민협 대표
- "엑스포장이라는 좋은 부지를 놔두고 진모지구를 선정했을 때, 공공 이익보다 개발 목적에 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인프라가 전무한 간척지 진모지구를 선택한 것을 두고, 개발업자들의 편의를 봐줬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김종기 / 섬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 "시설이 노후화돼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부분이라든지,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시설 활용 문제 등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진모지구가 적합...(업체 편의 의혹에 대해) 금시초문..."
섬박람회가 시작도 전에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기상 변수와 접근성 문제, 교통 혼잡까지 불안 요소도 적지 않은 상황.
▶ 스탠딩 : 김동수
- "엑스포장을 두고도 진모지구를 선택한 여수시. 섬박람회 개막이 임박한 지금, 당시 입지 결정의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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