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희생자 3375명 확인…어린이·외국인 다수"

    작성 : 2026-04-12 21:33:27
    ▲공습 희생 어린이 사진과 책가방을 파키스탄으로 가능 비행기 좌석에 놓고 살펴보는 이란 종전협상 단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이란에서 최소 3,375명이 희생됐다고 이란 당국이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법의학청의 아바스 마스제디 청장은 "최근 발생한 전쟁에서 수습된 시신 3천375구에 대해 과학적·전문적 신원 확인 및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희생자 중 남성은 2,875명, 여성은 496명이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의 피해가 두드러졌는데 1세 미만 영아 7명을 포함해 12세 이하 어린이가 262명(7.7%)에 달했으며 13~18세 청소년 희생자는 121명(3.6%)이었습니다.

    어린이 사장자 중엔 전쟁 첫날 미군의 오폭에 사망한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여자 초동학교 학생 120명이 포함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사회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19~40세 청·장년층이 1,761명(52.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41~60세는 906명(26.9%), 61세 이상 고령층은 223명(6.6%)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이란인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터키, 파키스탄, 중국, 이라크, 레바논 국적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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