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끼리 당원 명부 공유?"…민주 여수을 논란 확산

    작성 : 2026-04-07 21:16:3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예비후보들 간 당원명부를 돌려봤다는 정황까지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명부가 오갔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또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을 4곳 선거구 가운데 최소 2곳에서 명부가 돌았다는 겁니다.

    여수을 지역위 관계자는 선거 준비 과정에서 다른 선거구 예비후보자로부터 권리당원 명부를 받았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당원명부가 개인 차원의 유출을 넘어 조직적으로 거래됐을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민주당 중앙당이 지난주 여수을 지역위를 찾아 해당 명부의 진위와 유출 경로를 확인하는 현장 조사를 마쳤습니다.

    ▶ 싱크 :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음성변조)
    - "결과가 나온다면 개별 통보는 없을 거예요. 아마 (전남)도당에서 공지를 하거나 뭐 그런 식으로 진행되겠죠?"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초 유포자, 명부 유출 경로, 실제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계원 지역구 국회의원은 당원명부 유출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출 경로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면서, 공정해야 할 경선의 신뢰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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