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잡아 남산에 매달면 1억"...尹과 전한길, 개가 짖는다고 돌아보지 않는다, 견폐불고(犬吠不顧)[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작성 : 2026-02-07 17:44:15 수정 : 2026-02-07 19:11:18
    ▲ 지난 3일 귀국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왼쪽)와 지난 1월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 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 [채널A 유튜브, 연합뉴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전한길 "지귀연, 尹 무죄 선고 안 하면 역사의 대역죄인"...162일 만의 입국, 50분간 '퍼포먼스'
    "지금 한국은 체제 전쟁 중이다. 지귀연 판사께서 어떠한 회유와 외압에도 불구하고 오직 헌법과 법률, 실체적 증거에 의해서 양심을 가지고 공소기각과 무죄를 선고해 달라. 그렇지 않다면 역사의 대역죄인이 될 것이다."

    해외로 나간 지 162일 만에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언필칭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공항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윤석열 무죄 선고 안 하면 대역죄인. 그 기세와 확신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실제, '윤석열을 구하러 왔다'는 전한길 씨의 목소리는 크고 자신감이 넘쳤고, 손짓 몸짓도 컸습니다. 기세는 등등했고, 위무는 당당했습니다.

    TV로 전한길 씨 입국 장면을 보면서 예전에 미스코리아 중계방송 같은 거 보면 미스코리아들이 무대를 행진할 때 울려 퍼지던 음악,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라도 틀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시덥잖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공항엔 전한길 씨 지지자 300여 명이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 '자유한길단' 등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전한길, 전한길'을 연호했습니다. 

    개중엔 어디서 구했는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레이트마크 비슷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거나 '꽃다발'을 준비해 전달한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한길, 전한길' 지지자들 연호, 꽃다발, 취재진 카메라 세례..."제가 손흥민, BTS인 줄"
    전한길 씨는 엷은 미소와 함께 여유 있게 손을 들어 흔들며 화답했고, 50분 남짓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갈 땐 건장한 남성 3~4명의 호위를 받으면서 나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웬만한 방송사 카메라와 언론이 몰린 전한길 씨의 입국 장면은 마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유명 연예인의 그것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한편으론 오랜 원정 끝에 갈리아를 완전히 정복하고 원로원과 로마를 접수하기 위해 무장을 해제하고 건너야 하는 루비콘강을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강을 건너 로마에 입성한 케사르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개선장군' 대접에 전한길 씨도 내심 흐뭇하고 만족했는지 "제가 손흥민, BTS인 줄 착각할 정도로 응원해 주셨다."고 본인을 손흥민, BTS 급에 견주었습니다.
    ◇'윤 어게인' 전한길 "장동혁, 누구와 같이 갈지 분명히 해야...아니면 내가 장동혁 버릴 것"
    ▲ 해외로 나간 지 162일 만에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한길 씨가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채널A 유튜브 캡처] 

    이날 전한길 씨의 자신감은 그냥 충만한 정도가 아니라 발언 마디마디에서 자신감과 텐션이 철철철 흘러넘쳤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하지 않는다면 역사의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전한길 씨는 "한동훈과 같이 갈지,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갈지 분명히 선을 그어주시길 바란다"며 "만약 지방선거라는 명목으로 그 원칙을 버린다면 저는 장동혁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기까지 누구의 지지를 받았는지, 당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장 대표는 누구와 갈지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 원칙을 버린다면 나 역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재차 '수틀리면 버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씨도 못 한 한동훈 전 대표를 당 밖으로 쳐낸 장동혁 대표를, 제1야당 대표를, 전한길 씨는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손바닥 뒤집듯 손쉽게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부정선거론자' 장동혁 "이준석 답변해 봐. 트럼프가 음모론자냐.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뜬금포 샤우팅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선 좀 뜬금없이 반말로 "이준석 답변해 봐.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자냐.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라고 목을 놓아 외쳤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낙선한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것을 끌어와 우리 선거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황당한 음모론 관련한 외침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죄가 없다. 무죄다. 내란은 조작이다. 민주당이 이긴 선거도 조작이다. 전한길 씨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궤변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한길 씨는 헌법재판소에 대해 좌편향을 주장하며 "탄핵이 이뤄지면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는 식의 겁박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내란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자 "삐뚤어진 재판을 한다면 전 국민이 저항할 것이다. 무죄가 안 나면 국민저항권이 발동될 것이다. 목숨 걸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킨다."고 언필칭 '헌법'과 '국민저항권'을 들이댔습니다.
    ◇"목숨 거고 윤석열 대통령 지킨다...이재명 대통령 잡아 남산에 내걸면 현상금 1억"...극단적 선동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을 잡아 남산 나무에 묶으면 현상금 1억 원" 등 현직 대통령을 잡아매달라는 극단적 선동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1조 원 이상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두었고, 김현지 부속실장과의 관계로 만들어진 혼외자와도 연관됐다."는 주장까지 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와 내란 선동 등 모두 8개 건으로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 공항에 전한길 씨 지지자가 들고나온 '자유한길단' 손팻말 [채널A 유튜브 캡처]

    이날 공항에 전한길 씨 지지자가 들고나온 '자유한길단' 손팻말을 보니까 윤석열 전한길 씨와 나란히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져 있던데.

    이승만 박정희 정권 때 박정희를 잡아서 남산에 매달자, 이승만 박정희가 천문학적 불법 비자금을 해외 비밀계좌에 숨겨놨다더라, 혼외자가 있다더라, 이런 주장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중앙정보부장을 6년이나 지냈지만 박정희를 비판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시신도 못 찾고 사라진 김형욱 꼴이 났을 거라고, 최소한 '남산'에 끌려가 아무리 울고불고 빌어도 고춧가루 물을 배 터지도록 먹고 죽도록 맞았을 거라고 얘기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박정희 정권 때 '박정희 비자금', '박정희 혼외자', '박정희 잡아야' 했다면...표현의 자유 아닌 '망동'
    진상규명을 읍소하는 세월호 유가족 풍찬노숙 거리 단식농성 때 그 앞에서 치킨, 피자, 짜장면, 이런 거 시켜 먹으면서 자식 잃고 진실 규명을 요청하며 단식을 하던 부모들 앞에서 음식 냄새 펄펄 풍기며 '폭식투쟁'하던 사람들이나 전한길 씨나.

    전한길 씨는 무슨 '2024. 12. 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이라는 영화를 개봉한다고 하는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를 돌아다니며 '부정선거, 탄핵 무효, 윤 어게인'을 외치다 162일 만에 돌아온 이유 중의 하나도 영화 개봉 때문이라고 하는데.

    왜 피 흘려 이룬 민주화와 과실과 양심과 표현의 자유는 정작 엉뚱한 사람들이 엉뚱한 곳에서 극단적으로 이상한 형태로 향유하는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전한길 씨 같은 사람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날 공항 입국장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대한당) 대표와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도 전한길 씨를 마중 나왔습니다.
    ◇민경욱 "전한길 선생이 앞으로 윤 어게인 투쟁의 중심 역할 해주길"...전한길 "자유대한 만세"
    민 대표는 "저 역시 부정선거를 알리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며 전한길 씨를 '전 선생'으로 호칭하면서 "전 선생은 '윤 어게인'이라는 지칭 아래 100일 넘게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돌아오게 됐는데 앞으로도 투쟁의 중심 세력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상찬했습니다. 

    저는 민경욱 씨가 어떻게 대한민국 최대 공영방송에서 기자와 특파원, 앵커까지 했는지, 부인이나 자녀 가족들은 지금의 민경욱 씨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가 늘 궁금한데. 암튼, 전한길 씨는 "자유민주주의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 "한미동맹 만세"를 외치는 걸로 화답했습니다.

    그런데. 전한길 씨를 '선생님'으로 호칭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윤석열 씨입니다.
    ◇尹도 전한길 '선생님'으로 호칭..."선생님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 옥중편지
    ▲ 법정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씨는 지난해 전한길 씨에게 보낸 옥중서신에서 "전한길 선생님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저는 전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따뜻함과 고마움이 절절히 묻어납니다. 구치소에 갇혀 있긴 하지만 검찰총장 출신 전직 대통령에게 '선생님' 소리를 듣는걸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야 할까요.

    옥중편지에서 윤석열 씨는 "해외 활동으로 힘드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옥중이지만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하나님은 이 나라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며 자유, 평화, 복음, 통일을 이뤄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옥중에서 무슨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까요. 속옷만 입고 드러누워서 특검 조사에 저항하는 이른바 '속옷 저항', 내란 재판 불응 불출석, 구속적부심 심사는 열심히 출석, 뭐 이런 걸 애기하는 걸까요.

    암튼 윤석열 씨는 "우리 모두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시간이 고난 같지만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허락하신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좁은 공간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전한길 선생님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거듭 전한길 씨를 '선생님'으로 극진히 예우하면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씨와 전한길 씨. 오고 가는 편지 속에 싹트는 동지애와 존경의 염, 뭐 이런 걸까요. 그런데 뭐가 뛰니까 뭐도 뛴다고. 전한길 씨를 '선생님'으로 부르는 사람이 최근 또 늘었습니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김현태 "민주당, 비상계엄 미리 알아...진실을 무기로 역습, 승리해야"
    ▲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연합뉴스] 

    12·3 내란 당시 특전사 병력을 이끌고 국회 본관에 침투했다가 최근 파면된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입니다.
     
    김현태 씨는 SNS에 "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대응했다."는 황당한 주장과 함께 "계엄은 합법. 진실을 무기로 역습해 승리할 때"라는 등의 말들을 쏟아내며 본격적 '윤 어게인' 대열에 온몸을 투신했습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당당하게 싸우겠다. 그동안 군인 신분으로 가짜뉴스와 싸우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거짓에 맞서 싸울 것이다."

    "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대응했다는 것은 부정선거와 함께 음모론이 아니며 이것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친북·친중의 좌경화가 되고 말 것이다."

    "역습에 나서야 한다. 앞으로 SNS를 통해 애국시민들과 소통하며, 진실을 바탕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가는 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애국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한미동맹으로 맺어진 세계 최강 미국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사뭇 비장합니다. 군인 출신이어서 그런지 자꾸 '역습, 역습' 하는데. 입이 터진 듯 연일 SNS를 통해 쏟아내는 말들을 보니 '늦게 배운 도박에 날 새는 줄 모른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 같은 옛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람도 육사 나와서 육군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을 텐데, 저란 사람이 별 달고 나중에 사단장, 군단장, 사령관, 참모총장 이런 게 혹시라도 됐으면 그 부대는, 우리 군은 어떻게 됐을까 하는 송연함이 듭니다.
    ◇김현태 "전한길 선생님 특히 감사, 도움 될 수 있다면 어디든 언제든 달려갈 것"...'전한길 키즈' 꿈꾸나
    암튼 김현태 씨는 '역습, 역습' 거리면서 자신의 변호사비를 대주겠다고 밝힌 전한길 씨에 대해 "특히 전한길 선생님, 큰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애국 유튜버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두 팔 발려 구애했습니다.

    '전한길 키즈', '전한길 2'가 되고 싶다는 감사의 고백과 욕망이 줄줄 묻어납니다.

    전한길, 윤석열, 이 글에선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는데 '저는 계몽됐습니다' 계몽령 김계리, 그리고 '뉴 페이스' 김현태 등등등.
    ◇견폐불고(犬吠不顧),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돌아보진 않아...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견폐불고'(犬吠不顧)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사마천이 쓴 '사기'(史記) <회음후전(淮陰侯傳)>에 나오는 말입니다. 犬(개 견), 吠(짖을 폐), 不(아니 불), 顧(돌아볼 고).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돌아보진 않는다'는 뜻입니다.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돌아보진 않습니다. 개소리를 사람이 듣고 있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YS 식으로 하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

    주지육림(酒池肉林)의 고사를 낳은 하나라를 술에 말아 먹은 폭군(暴君) 암군(暗君)의 대명사 걸왕의 개도 성군인 요임금을 못 알아보고 짖어댔습니다. 그냥 짖는 겁니다.

    길게 설명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견폐불고. 개 짖는 소리는 짖든 말든 그냥 무시하고 돌아보지 않는 게 제일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보면 짖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배도 고파지고 그러면 '깨갱'하고 제풀에 지쳐 그만두지 않을까 합니다.

    관심은 독(毒)입니다.
    ◇2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1심 선고...사필귀정(事必歸正), 견폐불고(犬吠不顧)
    ▲ 법정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윤석열 씨가 전한길 씨에게 보낸 옥중편지는 성경 시편 119:71을 인용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2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씨 1심 선고.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했는데 지귀연 재판장이 윤석열 씨의 '유익한 고난'을 거둬 줄지, 아니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라는 아주 극심한 '유익한 고난'을 안겨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리고 사필귀정(事必歸正). 내란 우두머리 유죄가 나면 전한길 씨 류의 인간들이 뭐라고 하든, 뭐라고 시끄럽게 떠들든. 견폐불고(犬吠不顧) 관심 끊고 돌아보지 않을 일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언어로. 관심은 독입니다. 지금까지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이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에서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