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 사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경로와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쿠팡 고객 정보는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내용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여 확인할 방침입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수의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경찰은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내사에 착수했으며, 25일 쿠팡의 고소장을 접수하며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쿠팡은 고소장에서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쿠팡은 당초 약 4천500개 계정 노출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 과정에서 노출 계정 수가 3천370만 개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정보 등이며, 결제 정보나 로그인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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