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면허 취소? 디지털 면허 '가짜뉴스' 주의

    작성 : 2025-11-21 08:15:01
    ▲ 지난 2023년 8월 서울 김포공항에서 시민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모습 [연합뉴스]

    최근 SNS에서 내년부터 모든 운전면허증을 디지털로 바꾸지 않으면 면허가 자동 취소된다는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미 2022년에 도입돼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일부 운전면허증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갱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기존 면허증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원하는 사람만 IC 면허증이나 모바일 면허증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내년까지 강제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갱신은 면허증에 표시된 만료일 전에만 하면 되고, 1종은 1년 내 과태료만 내면, 2종은 과태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NS에서는 이런 잘못된 정보가 조회수를 노리거나 생성형 AI로 잘못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관계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운전면허 관련 정보가 필요하면 반드시 공식 기관을 통해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