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장흥군이 다음 달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습니다.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합니다.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전남도민은 50%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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