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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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감금에 거짓 합의 강요..그곳은 생지옥이었다
      【 앵커멘트 】 지난 2월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20대 네팔 이주노동자 뚤시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 경위를 두고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최소 9개월 전부터 농장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이주노동자 A씨는 업체 사장의 지시로 밤 10시부터 9시간이나 회사 화장실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기물을 파손했다는 이유였는데, 다음 날 아침 풀려난 A씨는 곧장 해고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주노동자 B씨가 무단 외출했다
      2025-03-28
    • 전남도 서해수호 55용사 공헌 기려..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늘 목포 현충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서해의 별이 되어'를 함께 부르며 진행된 오늘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서해를 지켜낸 55용사의 공헌을 기렸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정해 기념식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03-28
    • 광주·전남, 산불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
      【 앵커멘트 】 최악의 산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과 경북에는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속출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필품을 가득 담은 상자들이 화물차에 쌓입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과 경남, 울산으로 향하는 구호 물품들입니다. 광주시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우리가 온 마음과 정성을 들여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
      2025-03-28
    • 전남대 의대 복학 신청 마감..제적 예정 통보서 발송
      오늘(28일) 정오 복학 신청을 마감한 전남대 의대가 미복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습니다. 전남대는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낸 학생들로부터 열흘 동안 제적 이의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둘째 주쯤 미복학한 학생들을 최종 제적 처리를 할 예정입니다. 조선대는 오늘(28일) 자정까지 복학 신청을 받고, 미복학한 학생들을 제적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03-28
    •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21.35%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21.35%로, 지난 2022년 6월 제8회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21.69%를 조금 밑돌았습니다. 기초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광양 다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은 2.33%, 고흥 나 선거구는 25.91%를 기록했습니다.
      2025-03-28
    • 위니아 회생 기한 한 달 앞으로..매각,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드는 위니아의 회생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채권 변제율을 둘러싸고 지지부진하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위니아 노조는 물론 광주시와 국회까지 나서 위니아가 회생할 수 있도록 법원에 추가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차례 결렬됐던 위니아 매각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노조 등이 공익채권 변제율 조정·소송 비용 연대책임까지 제시하며 투자자를 설득해 다시 논의의 물꼬가 트인 겁니
      2025-03-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7 (목)
      1. 산불 위기감 '고조'.."야속한 비" 2. 담양군수 재선거, 내일 사전투표 3. 총 맞은 난동범 사망..'정당방위' 4. 탄핵 선고 4월로?..파면 요구 확산 5. 과도한 인허가..부동산 붕괴 우려
      2025-03-27
    • '희망과 대안’포럼, 목포서 전남 서남권지부 출범
      '희망과 대안' 포럼이 전남 서남권 지부 창립식을 가졌습니다. '희망과 대안' 포럼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제왕적 대통령제와 극단적 양당 구조의 폐해를 극복을 위해 분권형 개헌을 제시하고, 민주당에게도 정권교체를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남 서남권 지부 공동대표에는 김철주 전 무안군수, 고문에는 장만채 전 전남도 교육감이 선임됐습니다.
      2025-03-27
    • 광주시,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 목표
      광주광역시가 청년 유출을 막고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5개년 인구정책 종합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청년인구 순유출 0%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을 목표로 '아이 키움 안심 사회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인구 유입 경제 실현' 등 4대 정책, 12대 전략, 29개 핵심과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11조 7천억 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ㆍ일자리를 강화하고, 서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중심성을 회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03-27
    • 김영록, 경남 경북 산불 희생자 조문과 기금 전달
      김영록 전남지사가 경남과 경북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재해 구호 기금 1억 원씩을 전달했습니다. 김 지사 등 전남 대표단은 경남 창녕군민 체육관과 경북 의성군청에 마련된 산불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잇따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 뒤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은 재해 구호 성금 1억 원씩과 함께 방연 마스크와 식료품 등 현장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2025-03-27
    • 5·18 교육 꾸러미, 전국 초·중·고에 보급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국 학교에 보급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5·18 주간을 앞두고, 보드게임, 입체 퍼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같은 5·18 관련 도서 등으로 구성된 5·18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학교는 선착순 신청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해당 자료를 배부받을 수 있습니다.
      2025-03-27
    • 광주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일부 축소
      강원도에서 발생한 현장 체험학습 학생 사망사고에 대한 교사의 업무상 과실을 인정한 판결이 나오면서, 광주 지역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57.7%가 교내 체험학습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대신하고, 중고등학교 절반 수준은 체험학습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교사에게 형사상 책임을 지우지 않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오는 6월 말 시행되면 이를 조례에 담아, 학교 체험학습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3-27
    • 수사 무마 명목..거액 챙긴 변호사 징역 3년
      금융권 부실 대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현직 변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지난 2023년 저축은행 부정 대출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은행장과 브로커에게 수사 편의 제공과 사건 무마 명목으로 7억 원을 챙긴 A변호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변호사가 형사 사법 체계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5억 7,000만 원을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3-27
    • 광주 동구청, 당직 근무 중 음주 5급 사무관 감사
      광주 동구청이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해 감사에 나섰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22일 5급 공무원 A씨가 주말 당직 근무 중 양주를 마셨다는 내용의 글이 내부 게시판에 올라와 A씨를 상대로 복무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구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03-27
    • 전남 미분양 세대 3분의 1 '광양'..부동산 붕괴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 미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광양의 경우 전남 전체 미분양 세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여서,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양시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300여 세대로 전남 전체 미분양 중 38%를 차지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 지역에 거듭 포함됐습니다. 지난 23년 2월에 첫 지정된 후 26개월째 미분양 관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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