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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도 끓는다"..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
      【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바닷물도 뜨겁게 달궈지면서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폐사를 염려한 어민들은 자식처럼 키운 물고기들을 긴급 방류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 양식장입니다. 어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우럭을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폭염에 바닷물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고수온에 약한 우럭을 긴급 방류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인영 / 양식 어민 - "벌써 고수온이 벌써 여기가 28도까지 올라가고 이제
      2025-07-30
    • 논란 속 광주시의회 특위 구성..예결위원 전원 사퇴
      해당 행위 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시의회 예결특위 위원 전원과 반윤리행위로 비판 받은 윤리특위 위원들 일부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등에 따르면 예결특위 위원 9명 전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윤리특위에서는 논란의 당사자인 3명의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예결특위는 민주당 의원들이 무소속과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고, 윤리특위에서는 일부 시의원들의 일탈 행위 전력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5-07-30
    • 전라남도 의원 "호우 때 미작동 구례 배수펌프장 과실 밝혀야"
      이현창 전라남도 의원이 "집중 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의 과실을 명백히 밝히고, 보상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현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900억이 들어간 치수 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전력 공급 문제를 포함한 배수펌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안전감찰팀을 구례군에 보내 집중 호우 당시 구례군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4곳의 미작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2025-07-3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0월 재가동 합의..함평 신공장 2028년 가동
      【 앵커멘트 】 지난 5월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함평에 지어질 새 공장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화재 이후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의에 나선 금호타이어가 오는 10월부터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의 설비를 활용해 하루 6000본 수준의 생산을 우선 가동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함평 신공장은 연간 530만본 생산을 목표로 2028년부터 가동을 위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들어
      2025-07-30
    • '예산 반토막'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정상화 시급"
      【 앵커멘트 】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지가 무색하게 노동 정책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을 비롯해 의료지원까지 해오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은 대폭 삭감된 건데요.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된 지원센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 때 연간 3천 건까지 상담을 진행했지만, 보조금이 전액 삭감되며 지금은 폐쇄됐습니다. 여수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통역 인력이 4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2025-07-30
    • 뒷북 감독에..외국인 노동 권익 사각지대 여전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 업주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 네팔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이주 노동자 사업장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의 뒷북 감독과 안일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예방 중심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6개월 동안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2025-07-30
    • 정청래 "조중동에 20년 '단련'...이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 당대표 돼서 성공 뒷받침"[여의도초대석]
      국회가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의결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해당 법안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해산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통합진보당과 지금 국민의힘의 내란 혐의나 저지른 죄의 행태를 보면 저는 국민의힘이 100배, 천 배 더 엄중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이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정당이 해산되었다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10번, 10
      2025-07-30
    • 전남교육청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신설
      전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미래 농업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입니다. 특히 '미래 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2025-07-30
    • 김한덕 TBC 대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신임 회장 선임…“지역방송 활로 찾겠다”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는 2025년 7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이 된 신임 회장직에 김한덕 TBC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협회는 이날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직에도 새로운 인사를 임명했습니다. CJB 청주방송 황현구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협회의 주요 리더십이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김한덕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역방송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민영방송의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방송
      2025-07-30
    • "8월은 얼마나 더울까"...불볕더위 예고된 7월의 마지막 날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무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전남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5mm 미만,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5~20mm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에는 오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5-07-30
    • '시즌 최대 위기' KIA, 돌파구 찾아야 한다...위즈덤 선발리드오프 출격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30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오늘 경기를 꼭 이겨서 빨리 (연패를) 깨고 다시 분위기 상승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KIA는 최근 12경기 1승 11패로 시즌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선 7연패 늪에 빠지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날 KIA는 두산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위즈덤(1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
      2025-07-30
    •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李대통령에 편지 "조국 복권 시켜달라"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을 호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30일 이명자 전 관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이명자 전 관장은 자신을 '잔혹한 권력에 의해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말로 다할 수 없는 한을 가슴에 품은 어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군부 독재 정권을 떠올리게 하는 검찰 정권이 놓은 덫에 수많은 이들이 희생됐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뒤집어씌운 죄목들 고통 속에서 옥살이를 견디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명예를 하루빨리
      2025-07-3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 발표..."현 구성원 고용 보장"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재건 관련 합의안을 30일 발표했습니다. 합의안엔 △올해 내 광주1공장 하루 6,000본 생산 △함평신공장 1단계 연 530만 본 생산 목표로 건설 △최종 부지 매각 후 증설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광주공장 가동 및 신공장 이전은 구성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추진하고 고용안정 및 공장 운영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한 달여간 협의를 진행해 이날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먼저 광주공장 가동은 화재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를 보완해 올해 안에 1일 6,000본 생산 수준으로 우선
      2025-07-30
    •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 전국대회 2회 연속 단체전 우승
      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에서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21~28일 전북 익산시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와 은 2개를 획득했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단체전에 참가한 이윤서·김민·오연정(3학년), 엄유주·홍수지(2학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시흥 능곡중학교를 3 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광주체육중 배드민턴부는 올해 열린 전국
      2025-07-30
    • 대투수에게 내려진 '특명'...7연패 빠진 팀 구해낼까?
      '대투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7연패 늪에 빠진 팀을 구해내야하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양현종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섭니다. 올 시즌 두산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ERA) 1.64로 호투한 양현종은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LG 트윈스 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하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관건은 선발로서 이닝을 얼마나 소화하느냐 입니다. 최근 KIA는 필승조와 불펜진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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