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日 후지TV 간부 성상납 의혹에 기업 광고 중단 속출.."방송사 존망 위기"
      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홀딩스, 기린홀딩스 등 적어도 기업 50곳이 후지TV에 광고를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린홀딩스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고 적절한 대응이 나올 때까지 광고 출고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후지TV는 전날 "많은 광고주, 광고회사에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2025-01-21
    • 머스크, 트럼프 취임식서 나치식 경례.."경악" vs "상관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식 인사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해 논란입니다. 20일(현지 시각)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을 맡은 머스크는 이날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트럼프의 등장을 앞두고 연설하던 중 파시스트 스타일의 경례 동작을 했습니다. 머스크는 환호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오른손으로 가슴을 친 뒤 손가락을 모은 채 손을 대각
      2025-01-21
    • 트럼프,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 포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각서가
      2025-01-21
    • 파리 기후협정 탈퇴 트럼프.."바이든 명령 78개 무효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등을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취임식을 마친 뒤 의회 의사당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어 무대 한 편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을 줄줄이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로는 바이든 정부에서 바이든이 서명했던 78개 행정명령을 모두 폐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 4년'을 신속하게 되돌리겠다고 공언한 바
      2025-01-21
    •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식 직전 최고가 이후 하락세 보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현지시간 20일 취임식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1분 비트코인은 10만 2,9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보다는 0.82% 내린 수준이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날 오전과 비교하면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10시간가량 앞두고 10만 2,500달러대에서 단숨에 10만 9,19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2025-01-21
    • 트럼프, 취임사 뒤에 또 30분 연설.."2020년 대선은 조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마치고, 취임식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취임식 장면을 생중계했던 의사당 내의 노예해방홀을 찾아 또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30여분 정도 진행한 연설에서 지난 2020년 대선에 대해 "완전히 조작됐다"면서 "우리는 수백만 표를 더 받았다"며 그 결과를 재차 부정했습니다. 또 2021년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참여해 처벌받은 사람들과 관련해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행복해질
      2025-01-21
    • 푸틴, 트럼프에 축하 "우크라 문제 대화에 열려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화상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새 미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 장면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불과 약 3시간을 앞두고 공개됐습니다. 국가안보회의는 보통 금요일에 열리지만 이날은 이례적으로 월요일에 진행됐습니다. 러시아
      2025-01-21
    • 북한군 병사 "누구와 싸우는지도 모르고 러시아 왔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상태로 러시아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엑스에 북한군 포로의 신문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생포한 병사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개했던 북한군 2명 중 1명입니다. 5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북한군은 침상에 누워서 한국인 통역을 거쳐 우크라이나 보안국 조사관의 질문을 듣고 답했습니다. 조사관은 그에게 러시아제 무기와 군사 장비 사용
      2025-01-21
    • 트럼프 "미국을 최우선에 두겠다..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트럼프 정부에서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곧 더 위대하고 강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탁월한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장하는 나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고 도시를 건설하고 새롭고 아름다운 지평
      2025-01-21
    • "감히 무함마드를?"..전신 문신한 인기가수 '사형선고'
      이란의 한 인기 가수가 신성모독죄로 기소돼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19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현지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란 대법원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37살 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가 받은 징역 5년형이 가볍다면서 상소한 검찰의 요구를 수용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마그수들루는 '아미르 타탈루'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온 언더그라운드 가수입니다. 리듬앤드블루스(R&B)와 랩, 팝뮤직을 결합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얼굴과 전신에 한 화려한 문신과 이란
      2025-01-20
    • 트럼프 "나를 '혼돈' 상태라 하지만 한국을 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 "모두가 나를 혼돈 상태라고 말하지만 한국을 보라"고 말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CBS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이같이 농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인수위원회를 이끌며 측근들과 주고받은 대화 일부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 대화 상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 체포에 이어 구속 상황에 이르
      2025-01-20
    • "동무들이 정말 그립소!" 北병사 소지품서 김정은 메시지 발견
      "새해도 강고한 전투 포화로 이어가고 있는 동무들의 헌신과 노고에 무슨 말을 골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소."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신년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편지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무들! 동무들이 정말 그립소. 모두가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내가 계속 빌고 또 빌고 있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 주시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부과된 군사 임무를 승리적으
      2025-01-20
    • 20일 트럼프 2기 시작..관세 등 대변혁 예고에 '긴장'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특히 신(新)식민주의, '돈로(Donro·트럼프의 도널드와 몬로 전 대통령의 합성어) 독트린' 등으로까지 불리는 취임 전 영토 확장 공세에서 보듯이 징검다리 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2기 정부는 더 독해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정부'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2025-01-20
    • 'LA 산불' 이재민 노린 임대료 인상..당국 "엄정 단속"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임대료 폭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다운타운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가 월 임대료 8,500달러(1,241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의 월 5,500달러(약 803만 원)보다 약 55% 오른 가격입니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 2천 달러에서 최근 월 1만
      2025-01-20
    • 美 "헌법 따르려는 노력 높이 평가..한국 국민 지지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해 묻는 YTN의 질의에 대해 "모두가 법의 지배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려는 모든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은 한국 국민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대한민국 정부와 협업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01-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