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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유발 질병, 폐암보다 치명적..연구결과 '충격'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것이 건강에 크게 해롭지 않다는 통념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담배치료 클리닉 소장 파나기스 갈리아토스 박사가 전자담배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쇄성 세기관지염은 5년 이내 사망률이 95%로 폐암보다 치명적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폐쇄성 세기관지염은 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폐의 기류를 조절하는 세기관지가 막히면서 산소의 흐름을 차단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기 질환이지만 성인에게서도 드물게 나타나며 공기 통로를 차단해
      2022-07-17
    •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증오범죄' 40대 미국인 기소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하고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NBC방송에 따르면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3급 폭행과 악질적 괴롭힘 등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살 데릭 존슨을 기소했습니다. 존슨은 지난 5월 8일 록펠러플라자 지하철역에 들어서는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역사 밖으로 도망가려는 피해 여성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으며, 이 여성은
      2022-07-16
    • "금요일엔 재택근무"..美 팬데믹 이후 새로운 직장 문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면서 미국 직장인들 사이 금요일 재택근무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금요일은 일찍 업무를 종료하는 날처럼 인식됐지만 점차 아예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는 날로 바뀌고 있다"며 "팬데믹 이후 일종의 성문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2천 6백여 개 빌딩 관리를 담당하는 캐슬 시스템에 따르면, 금요일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P에 따르면, 시티그룹이나 K
      2022-07-16
    • 반 고흐 기존 작품에서 새로운 자화상 발견
      후기 인상파 거장인 빈센트 반 고흐의 미공개 자화상이 기존 작품 뒷면에서 137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는 영국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반 고흐의 1885년 작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자화상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갤러리 측은 "반 고흐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던 중 작품에서 수상한 이미지를 발견했다"며 "X-레이 촬영 결과 숨겨진 반 고흐의 자화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흐가 남긴 자화상은 35장이었으나 새 작품 발견으로 총 36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자화상
      2022-07-15
    • 트럼프 출마 결심..바이든과 리턴매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발행된 잡지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2024년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더이상 고려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출마선언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신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경우 공화당 내 경선 경쟁이 무의미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다른 경
      2022-07-15
    • 독일,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 완전히 끊나?
      독일이 연말까지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르크 쿠키스(Joerg Kukies) 독일 재무 차관은 시드니 에너지포럼에서 오는 8월에는 러시아산 석탄, 12월에는 석유 구매를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쿠키스 차과는 "독일의 러시아산 석탄과 석유 수입 비중이 40%에 이른다"며, "의존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이 사소한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는 몇 달 안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
      2022-07-14
    • 구독자 감소 넷플릭스 결국 '광고 삽입하고 가격 낮추고'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광고 기반의 새로운 구독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저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몇 달간 구글, 컴캐스트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자사와 경쟁하는 서비스가 없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최종 파트너로 정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저가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서비스 도입 후 11년 만에 나타난 구독자 감소로 재정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
      2022-07-14
    •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 전세계 확진자 1만명 이상
      지난 5월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68일만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평균 확진 규모도 500명에 이르는 등 확산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527명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는 48개국으로 스페인이 2,44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영국(1,736명), 독일(1,636명), 미국(925명), 프랑스(908명), 네덜란드(503명), 포르투갈(473명),
      2022-07-14
    • '자이언트스텝'도 안된다..美 1.0%p 금리 인상 현실화?
      -美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9.1%p 상승 -전문가 예상 뛰어넘는 물가 상승 이어져 -26일 FOMC 앞두고 1%p 금리 인상 주장 제기 미국이 다시 한 번 충격적인 물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9.1%p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81년 12월 이후 무려 40년 6개월 만에 최대폭(8.6%)의 물가 상승을 기록했던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미국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8%도 웃도는 수치입니
      2022-07-14
    • '총기사건 예방' 美 투명 책가방 의무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교내 총기 사건 예방을 위해 미국 내 각급 학교들이 투명 책가방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이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투명 책가방'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은 이미 투명 책가방 사용을 도입해 적용 중입니다. 투명 책가방 의무화가 추진된 것은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영향이 큽니다. 다만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가
      2022-07-13
    • 러시아 사업 철수하는 글로벌 기업들..레고도 '사업 무기한 중단'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러시아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키와 맥도날드,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이 이미 사업을 철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인 레고(LEGO)가 러시아에서 무기한 사업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AFP 통신은 12일(현지시각) 레고 측 대변인이 "사업 환경상 광범위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러시아 사업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 내 레고의 순이익은 18억 루블(약 393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에 기반을 두고
      2022-07-13
    • 끝나지 않은 전쟁...세계 식량 불안정 인구 4,700만명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세계식량계획(WFP)의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적으로 식량 불안정인구가 4,700만명 늘어 총 3억 4,50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의 항구와 항로가 봉쇄되면서 곡물의 수출길이 모두 가로막힌 상태입니다. UN은 세계적인 식량 가격 상승이 빈곤 문제가 심각한 일부 지역에 치명적인 식량 부족 현
      2022-07-12
    • 사생활 침해 논란 중국식 건강코드 홍콩에 도입?
      홍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장관 로청마우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코로나19 QR코드 앱 '리브홈세이프'를 실명으로 운영되는 중국식 건강 코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식 건강코드는 QR코드 형태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나 위험성을 빨강, 노랑, 초록색으로 나타내 고위험군의 이동을
      2022-07-12
    • '형형색색' 화려한 우주..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촬영사진 최초 공개
      사상 최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첫 풀컬러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오늘(12일) 오전 7시(한국시각) 제입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SMACS 0723 은하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SMACS 0723는 지구에서 약 40억광년(1광년=9조 4,600억km) 떨어져 있는 은합입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30여년간 이용됐던 허블 우주망원경(HST)을 대신해 우주 공간에서 먼 거리의 우주를 관측하는데 활용되는 망원경으로 지난해 12월 지구에서 발사됐습니다. 제임스웹의 크기는 사상
      2022-07-12
    • 통일교 "아베 살해범, 통일교 신자 아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해범에 대해 신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교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용의자의 모친은 월 1회 가정연합의 교회 행사에 참석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아베 전 총리가 본 연합에 영상연설을 보냈다는 이유에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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