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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시 20일까지 봉쇄 대폭 완화할 것"
      장기간 봉쇄 조치를 내린 중국 상하이시가 오는 20일까지 봉쇄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는 17일(현지시각) "봉쇄 장기화로 주민 반발이 커지면서 당국이 20일까지 봉쇄를 대폭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 소식통의 주장을 인용했습니다. 실제 상하이시 바오산구 천제 당서기는 지난 16일 "국무원 전문가팀, 상하이시 당위원회, 상하이시 당국은 전염병의 전환점이 17일 나타나야 하고 '제로 코로나' 상태는 20일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
      2022-04-18
    • 성김 대북특별대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방한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우리 정부와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북한 정세에 대한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날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와 전술핵 운용성 강화 언급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할
      2022-04-18
    • 마리우폴 우크라이나군 항복 제안 거부 결사항전 의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되는 항복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7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제철소 2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무장 조직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 지휘센터 '국가국방관리센터'의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가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와 외국 용
      2022-04-18
    •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메시지 "전쟁 종식ㆍ평화"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17일(현지시각) 전 세계에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에 대해 "우리는 두 눈으로 이 믿을 수 없는 부활절 전쟁을 목도하고 있다"며 "너무 많은 피와 너무 많은 폭력을 보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발 전쟁에 익숙하지 말자"며 "국가 지도자들도 평화를 위한 국민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삶과 잿더미가 된 도시,
      2022-04-18
    • 미쓰비시, 강제노역 자산 매각명령 불복..대법 재항고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 배상을 외면해 온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 법원의 자산 매각 명령에 불복해 한국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1월 대전지법 민사항소 3부와 4부가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에 대한 상표권과 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 명령 즉시항고를 잇따라 기각한 것에 대해 재항고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의 재항고가 대법원에서도 기각되면 매각 절차가 진행됩니다. 재항고 재판 진행 중에는 상표권과 특허권을 매각할 수 없어 실제로 매각이
      2022-04-16
    • "러시아군 떠난 키이우 민간인 시신 900구 발견"
      러시아군에게 한 때 점령됐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민간인 시신 900구 이상이 또다시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경찰이 밝혔습니다. 안드리이 에비토우 키이우 주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군이 철수한 곳에서 900가구 넘는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신 95%는 총상으로 숨졌고 대부분 거리에 버려지거나 가매장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점령 기간 민간인이 거리에서 즉결 처형됐음을 확인했고 매일 더 많은 시신이 건물 잔해와 집단 매장지에서
      2022-04-16
    • 美 "'태양절' 기념한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주시"
      미 국무부가 북한이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기념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에 휴일이나 기념일에 도발을 해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북한이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도발을 할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
      2022-04-15
    • 美법원,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범에 "가석방 없는 구금"
      출근길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에 대해 법원이 가석방 없는 구금을 명령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A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동부연방지방법원의 로앤 만 치안판사는 전날 체포된 프랭크 제임스에 대한 신병처리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제임스는 지난 12일 오전 8시 반쯤 브루클린 36번가역으로 접근하던 지하철 안에서 연막탄 2개를 터뜨린 뒤 승객들에게 9㎜ 총탄을 33발 이상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놀라 대피하던 승객들 가운데 최소 2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2022-04-15
    • "최근 북한으로 팔린 한국선박 최소 6척"
      국내 선박이 북한으로 매각된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VOA)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소유였다가 북측으로 넘어간 선박이 최소 6척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VOA는 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최근 대북제재를 위반했다고 지목한 선박 가운데 한때 한국 소유였거나 한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이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대북제재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소유 유조선 '오션 스카이'와 '신평 5'호, '뉴콘크
      2022-04-14
    • 북한, 풍계리 지하 갱도 복구 움직임.."핵실험 재개 암시"
      북한이 지난 2018년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 갱도를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국장은 상업위성회사 '맥사테크놀로지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핵실험 재개를 암시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새 건물이 여럿 건설되고 있으며 일부 건물의 수리 정황과 갱도 굴착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8년 폭파한 3번
      2022-04-14
    • 美,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 무기 추가 제공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한화 약 9,800억 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 직후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준비를 함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자신을 방어할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무기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원하는 무기 체계에는 155
      2022-04-14
    • 美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 용의자 하루 만에 붙잡혀
      미국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13일(현지시각) 뉴욕 지역방송 WNBC는 수사당국이 용의자 프랭크 제임스를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체포했으며, 공공교통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테러 행위를 금지하는 연방법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는 전날 출근 시간 뉴욕 지하철 N노선 객차 안에서 연막탄 2개를 터뜨린 뒤 승객들을 상대로 9㎜ 총탄을 33발 이상 난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라 대피하던 승객들
      2022-04-14
    • 美조지아주, 무허가 총기 휴대 가능해졌다
      미국 조지아주가 별도의 면허 없이 자유롭게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지아주 주요 일간지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현지시각) '총기 소지법(SB319)'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면허 제도 하에서는 지문 채취와 신원 조회, 수수료 지불 후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총기를 휴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총기 구매 자격을 충족하기만 해도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청사와 정부청사, 공항 등의 일부 보안 구역에서는 총기를 휴대할 수
      2022-04-13
    • 푸틴 "부차 민간인 학살은 '가짜 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타스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우주탐사 기념일을 맞아 극동 아무르 지방의 보스토크니 우주선 기지를 방문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과거 미국이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며 이라크를 침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부차에서도 이와 같은 가짜 깃발 작전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부차 학살
      2022-04-13
    • 출근길 뉴욕 지하철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최소 16명 부상
      출근길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묻지마 범죄'로 보이는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다쳤습니다.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오전 8시 반쯤 뉴욕 지하철 N노선 열차가 브루클린 36번가역에 접근하자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방독면을 착용한 뒤 가방에서 연막탄을 꺼내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객차 안을 뒤덮자 이 남성은 승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승객들은 겁에 질려 플래폼으로 뛰쳐나왔고, 객차 안에서 빠져나온 연기가 플랫폼을 가득 채우며 혼란이 계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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