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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전범기업 대신 재단이 배상 韓 해법, 현실적"
      우리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정부 산하 피해자 지원재단이 우선 배상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징용 피해자들이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게 가능하다며 향후 피해자들에게 수령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 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기로 다시 한번
      2023-01-13
    • WHO,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 축소 여전"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보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프 WHO 기술 수석은 11일(현지시각)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프호프가 수석이 언급한 '중요한 격차'는 중국의 방역 관련 정보의 불투명성입니다. WHO는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신규 입원자 수 등 방역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2023-01-12
    • 전산 오작동에 멈춘 美 하늘길..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조사
      전산 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멈추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1일(현지시각) 전산망 오작동 발생을 이유로 오전 9시까지 모든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전산망 복구에 따라 뉴욕 뉴어크 국제공항과 애틀랜타 공항에 대해서는 일부 이륙이 점진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른바 노탐(NOTAM)으로 불리는 항공청의 전산 정보 체계의 오작동이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오작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노탐 시스템은 일부 복구됐으나 여전
      2023-01-12
    • 파리 기차역서 리비아 국적 20대 흉기 난동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각) 아침 6시 45분쯤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리비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과 승객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역 앞 광장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뒤 곧바로 역 안으로 진입했으며 승객과 경찰관 등을 잇달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동은 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난 뒤 그쳤으며 제압 당시 경찰관 2명이 총을 3발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2023-01-12
    • 美 캘리포니아 강타한 겨울 폭풍우..16명 사망ㆍ3만 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10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이후로 숨진 사람은 모두 14명입니다.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인 샌루이스어비스포 카운티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5살 남자 아이가 실종됐습니다. 중부 내륙 도시 바이세일리아의 인근 고속도로에선 자동차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2023-01-11
    • 반정부 시위 이란 축구선수 징역 26년형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된 이란 프로축구 선수가 사형은 면했지만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이란 프로축구리그 소속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 사법당국에 의해 징역 26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시위 도중 민병대원 등 보안군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죄명은 '모하레베'로 알려졌는데, 이는 '알라의 적'이라는 의미로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라는 뜻입니다.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나스르-아자다니가 강요에 의
      2023-01-10
    • '테슬라 제2공장 유치전'..해남군, 전남 유치 환영
      해남군이 전남도의 테슬라 제2공장 유치에 관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아시아에 제2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남도가 지난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남군은 테슬라 제2공장의 전남 유치에 적극 공감하며 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1-09
    • '테슬라 제2공장 유치전'..해남군, 전남 유치에 적극 지원
      해남군이 전남도의 테슬라 제2공장 유치에 관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아시아에 제2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남도가 지난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남군은 테슬라 제2공장의 전남 유치에 적극 공감하며 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단 내 사용에너
      2023-01-08
    • NASA 위성, 곧 지구 궤도로 추락해 소멸
      39년 전 지구 궤도에 올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 조만간 지구 궤도로 추락해 소멸합니다. NASA는 39년 전 지구 궤도에 올라 21년 동안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온 지구복사수지위성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오늘(8일) 저녁 6시 40분쯤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며 대기권에 진입해 소멸할 것으로 보이고, 17시간가량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위성의 무게는 약 2,450kg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선체의 대부분이 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기권을 진입한 후에도 일부 부품이 남
      2023-01-08
    • 미얀마 교도소서 폭동…수감자 1명 사망·70여 명 부상
      미얀마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6일 미얀마의 파테인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테러 혐의로 기소됐던 수감자 A씨가 숨졌고 수감자와 경찰 등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군정은 한 교도관이 수감자 A씨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것을 발견해 징계조치를 하자, 70명가량의 수감자들이 탈옥해 둔기로 교도관들을 공격했고 교도소 기물을 파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경찰과 경비 등이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총을 쏘며 대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자유아시아
      2023-01-08
    • 춘제 앞두고 중국 장시성서 교통사고.. 17명 사망·22명 부상
      새벽시간대 중국 장시성에서 교통사고로 17명이 숨졌고 2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50분쯤 중국 장시성 난창현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졌고 2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였던 춘제 특별수송 기간이 시작된 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8
    • 중국과 홍콩, 오늘부터 3년만에 격리없는 왕래 재개
      중국과 홍콩이 3년 만에 격리 없는 왕래를 오늘(8일)부터 재개했습니다. 중국과 홍콩은 접경지역 7개 검문소를 통해 하루 총 6만 명씩 양방향 여행객의 입경을 허용했습니다. 양방향의 여행객들은 48시간 이전 음성 증명서만 제시하면 됩니다. 홍콩 정부는 전날 정오 현재 40만여 명이 중국으로의 입경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에는 총 14개의 입경 검문소가 있으나 지난 3년간은 홍콩 국제공항, 선전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등 3개 검문소만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오늘부터 총 4개의 검문소가 추가 운영되면서 코로
      2023-01-08
    • 미국 하원 의장 매카시 선출..'중국 향한 강경책' 전망
      제118대 미국 의회에서 케빈 매카시 의원이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하원의 15차례 투표 끝에 7일(현지시간) 새벽 당선이 확정된 매카시 의장은 선출 후 첫 연설을 가졌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의장은 "미국의 오래된 문제인 채무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해결할 것"이라며 재정건전성과 중국 견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위 구성을 공약하는 등 과거부터 중국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국에 넘어간 수십만 일자리를
      2023-01-08
    • 15차례 재투표 끝에 美하원 의사봉 쥔 '親트럼프' 매카시
      15차례의 재투표 끝에 미국 신임 하원의장으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매카시 원내대표가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 의사봉을 쥐게 된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친 트럼프 성향의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 지지해왔으며, 트
      2023-01-07
    • 美 초등학교 1학년, 언쟁 벌이던 교사 향해 총 쏴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를 권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CNN은 지난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 1학년인 6살 남학생이 30대 여성 교사와 언쟁을 벌이다 권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구금하는 한편, 총기를 갖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월요일인 오는 9일엔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이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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