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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고용 충격에 나스닥 2.43%↓ 마감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매를 촉발했습니다. 2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1포인트(1.51%) 떨어진 39,737.2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1.84%) 밀린 5,346.56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7.98포인트(2.43%) 급락한 16,776.1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미국 제조업
      2024-08-03
    • 해리스, 美대선후보 공식 선출..트럼프와 맞대결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전날부터 실시한 호명 투표 2일 차인 이날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로써 11월 5일 미 대선은 인도계 흑인 여성 해리스와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해리스는 조만간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08-03
    • 美 경기 빠르게 식나..고용 냉각에 뉴욕증시도 '휘청'
      물가 상승을 압박해 온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뉴욕증시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천 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2개월 간의 평균 증가폭(21만 5천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 부문이 5만 5천 명 늘면서 직전 12개월 평균치(6만 3천 명)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건설은 2만 5천 명, 운수·창고는
      2024-08-02
    • [핫픽뉴스]'XY염색체' 복서 강펀치 맞고..46초만에 눈물의 기권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경기에서 'XY 염색체' 선수와 맞붙은 'XX 염색체' 선수가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66㎏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는 이마네 켈리프(26·알제리)에게 기권패 했습니다. 알제리의 켈리프는 성전환을 한 복싱 선수로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XY 염색체’를 가졌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IBA가 판정 비리 등으로 국제올림픽
      2024-08-02
    • "인도계? 흑인?" 트럼프, 해리스 '인종 정체성' 공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을 겨냥한 인신공격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몇 년 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일에는 트루스소셜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해리스 부통령 사진을 올리고선 "인도 혈통에 대한 당신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조롱했습니다. 첫 여성 대통령이자 인도계 흑인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 문제
      2024-08-02
    •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인도서 어린이 59명 사망
      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약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EFE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살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4명)와 북부 라자스탄(3명), 서부 마하라슈트라(1명)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
      2024-08-02
    • 서방-러, WSJ 기자·반정부 운동가 등 수감자 24명 맞교환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가 1일(현지시각) 각각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는 방식으로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수감자 맞교환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간첩 혐의를 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인 월스트리트저널(WS)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16명을 석방했으며, 서방에서는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백악관은 브리핑을 통해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바 등 3명의 미국인과 1명의 영
      2024-08-02
    • 수해 구호 중 실종됐던 中 부시장..시신으로 발견
      지난주 수해 구호활동에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됐던 샤쿤(夏琨) 중국 지린성 린장시 부시장 겸 공안국 국장이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이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린장시 정부 홍수·가뭄 방지 지휘부는 전날 샤 부시장을 찾았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직무상 사망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샤 부시장은 지난달 24일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수해 지역으로 이동하다 차가 도로 붕괴와 함께 물에 빠진 뒤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함께 실종된 운전기
      2024-08-01
    • '일일 147mm 폭우' 인도 뉴델리서 2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델리에서는 동부 지역 일일 강수량이 14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저지대와 도로 등 여러 곳이 침수되며 교통이 마비됐고, 학교 담장과 주택 등도 붕괴됐습니다. 뉴델리 중심가에 있는 프레스클럽에도 무릎 깊이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남부 치하타르푸르 지역 도로가 강으로 변했고 일부 터널에서도
      2024-08-01
    • 美서 40대 한인 여성, 딸과 숨진 채 발견..대학교수 남편 체포
      미국에서 40대 한국인 여성과 어린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현지 경찰이 남편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방송인 KDVR은 덴버 경찰이 1급 살인 혐의로 44살 니콜라스 마이클부스트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이클부스트는 지난달 29일 아침 6시 52분쯤 아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어린 딸은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4살 여성 김 모 씨가 얼굴과 머리 등에 둔기를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2024-08-01
    • 중동 전운 고조 "베이루트 공습으로 이란 군 고문도 사망"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단행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 고문도 사망했다고 타스, 신화 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31일 전했습니다. 이란의 SNN TV는 "이란의 군사 고문 중 한 명인 밀라드 비디가 베이루트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전투원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비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옆집에 기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크르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이자 작전계획 고문으로, 이스라엘은 그가 작년 10월 7일
      2024-08-01
    • BBC 전직 간판 앵커, 법정서 미성년자 성 스캔들 인정
      '성 스캔들'로 영국 BBC 방송에서 사직한 전직 간판 앵커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휴 에드워즈(62)는 31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온라인 채팅을 통해 미성년자의 성적 이미지를 받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일간 가디언과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소된 에드워즈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0년 12월∼2021년 8월 온라인 채팅에서 한 성인 남자가 그에게 377건의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보냈는데 그중 41건이 미성
      2024-07-31
    • 엔화 급등 이유 있었네..日 당국 외환시장에 한 달간 50조 원 개입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최근 한 달여간 약 50조 원 규모의 외환 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5조 5,348억 엔, 한화로 약 50조 4,640억 원 규모의 개입을 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지난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4엔가량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다음 날인 12일에도 158엔대 후반에서 157.3엔대까지 1.5엔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일
      2024-07-31
    • 하마스 1인자, 이란 대통령 취임식 날 피살.."보복하겠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사망한 것과 관련,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식화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 시각으로 31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지도자 하니예가 거짓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급습으로 테헤란의 숙소에서 순교했다"며 "위대한 팔레스타인, 아랍, 움라(이슬람 공동체) 그리고 전 세계 모든 자유민의 아들을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정치국의 고위 인사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비겁한 그들(이스라엘)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
      2024-07-31
    • [핫픽뉴스]유학 간 아내가 데려온 남자친구..동거 허락한 日 남편 이유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가 새로 생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다 같이 살기로 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한 남성이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기이한 관계를 공유했습니다. 일본 셰프이자 블로거인 프린스 소이는 3자 관계를 기록한 영상을 공유한 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소이씨는 아내와 2년 동안 사귀고 3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호주로 유학을 다녀 온 아내가 현지에서 일본 유학생 남자친구를 만들어 귀국했고 "아내는 나에게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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