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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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접수 열흘간 1만 7,969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신고 건수가 1만 7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열흘간 접수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피해 신고는 인적 피해 1만여 건, 물적 피해 5천여 건을 포함해 총 1만 7,96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접수 인원은 모두 1만 1,437명이며, 금호타이어 측은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광주공장 1층 복지동에서 2차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05-29
    • 광주 북구청, 직원들에 "투표 독려 실적 일일보고" 논란
      광주 북구청의 21대 대선 투표 독려 지침을 두고 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습니다. 북구청 한 간부는 지난 26일 각 부서에 메신저를 보내 외부·유관 기관과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활동 실적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내부 익명 게시판에 선거법 위반 우려와 함께 "투표율 향상에 왜 공무원이 동원되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북구청은 "직원들의 불만이 있어 투표 독려 캠페인 일일 보고는 당일 취소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05-29
    • 전·현직 전남지사 "전라도 정신 배신한 이낙연 석고대죄하라"
      전·현직 전남지사들이 "전라도 정신을 배신한 이낙연은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허경만·박준영·김영록 등 전·현직 전남지사들은 "전남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도지사와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까지 오른 사람이 사욕에 눈이 멀어 민주주의 파괴 세력과 야합을 선언했다"며 "전남도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이낙연 전 전남지사는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남은 불의에 맞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세워온 의로운 고장이며,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
      2025-05-29
    • "기표 잘못" 광주서 투표지 훼손 소동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유권자가 투표 용지를 훼손했습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아침 6시 20분쯤 서구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은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유권자는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구했는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5-29
    • 여수시민단체, "공무원 비위 진상규명·재발 방지 촉구"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연루에 대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최근 여수시 일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행위가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공공기관 내부의 견제와 감시 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게 작동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내부 감사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감사원의 특별 감사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5-28
    • 중견건설사 영무토건, 법정 관리 신청
      중견 건설업체인 영무토건이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파산부는 법정 관리를 신청한 영무토건에 대해 포괄적 금지 명령을 공고하고,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영무토건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미분양 등 문제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025-05-28
    • 박병규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발언'에 노조 반발
      박병규 광주광산구청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간부 50여 명은 오늘(28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 구조조정 불가피 발언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말이자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며 "노조 측이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과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2025-05-28
    • 농가 소득 올려준 '남도장터', 판로 확대도 나선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에서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우수상품들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자체 쇼핑몰로 4백억 원대의 농가 소득을 제공한 데 이어,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로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며 지역 농가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남도의 들녘을 그대로 담은 들기름부터 청정바다에서 자란 해조류로 만든 국수까지. 전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라남도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
      2025-05-28
    • '법꾸라지' 허재호, 송환 하루 만에 구속 취소 청구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탈세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뉴질랜드로 도피한 83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9년 10개월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허 전 회장의 재판이 기소 6년 만에 열리고 그동안 멈춰 있던 횡령 사건 수사도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만, 허 전 회장이 구속 취소를 청구하면서 법망을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전 대주그룹 회장 허재호 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돼 광주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검찰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2025-05-28
    • '사전투표 D-1' ..투표 독려 '총력'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기록했던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도 이어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넘지 못했던 문턱에는 경사로가 설치됐습니다. 또, 가급적 1층에 투표소를 마련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오늘(28일) 광주시와 5개 구는 96곳 사전투표소를 일
      2025-05-28
    • 여순사건 불법 구금 뒤 행방불명..재심 항소심도 무죄
      여순사건 당시 불법 구금돼 총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자가 재심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 1948년 10월 여수시 중앙동 일원에서 열린 남조선노동당 인민대회에 참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행방불명된 故 김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에 의해 영장 없이 연행돼 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법원이 선고했던 여순사건 사례 중 처음으로 재심이 결정된 사건으로 지난해 1심에서
      2025-05-27
    • '1급 발암물질' 무단 배출 환경기술자 벌금형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한 환경기술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2023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서 환경 기술자로 근무하면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량 측정 없이 공기 중에 확산시킨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가 일한 업체는 제품에 도료를 칠하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발암성이 높은 에틸벤젠이 발생하는 사업장이었습니다.
      2025-05-27
    • 5·18 발포 직전 담은 미공개 영상 첫 공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모습을 촬영한 민간인의 미공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7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계엄군의 도청 앞 집단 발포 직전인 1980년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무렵까지 시민 문 모 씨가 촬영한 6분 분량의 8㎜ 필름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당시 금남로에 있던 시위대와 시민들의 모습, 계엄군과 대치 상황, 항공을 선회하는 헬리콥터와 군용 수송기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집단 발포 전후의 정황을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시각자료가 될 것으로 주목
      2025-05-27
    • 화물차에 숨어 여객선으로 밀항 시도..중국인 검거
      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타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어제(26일) 오후 4시쯤 무비자로 입국한 뒤 제주항에서 화물차에 탑승해 완도로 이동하는 여객선에 몰래 숨어든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그를 도운 40대 중국동포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입니다.
      2025-05-27
    • '글로컬30' 전남대·조선대 등 4개팀 예비지정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전남 대학 4개 팀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지정됐습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늘(27일) 전남대를 비롯해 조선대와 조선간호대 통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 팀을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전국 18개 팀이 선정됐고, 오는 9월쯤 10개 이내 대학이 최종 선정됩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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