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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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양부남 의원 무혐의 결론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받아온 양부남 의원에 대해 검찰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년 수사 무마를 대가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양 의원을 수사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무혐의로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법인계좌로 받은 9천만 원을 대가로 의심했으나, 양 의원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계약을 하고 받은 수임료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2024-08-24
    • '치과 진료에 불만' 폭발물 터뜨린 70대 구속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을 담은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79살 김 모 씨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해당 치과병원에서 5차례 보철치료를 받았는데,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4
    • 법원, 순천폐기물처리시설 집행정지 신청 '기각'
      법원이 순천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에 대해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순천시가 발표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처분을 본안 판결 시까지 정지해달라는 '쓰레기소각장반대시민연대'의 신청을 기각하고 순천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순천시는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친환경 자원화시설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민연대는 생태 수도와 맞지 않다며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08-23
    • 지적장애인들 염전서 수년간 착취한 업자·가족 징역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근로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가족들에게도 징역 2년 4개월과 1년이 선고됐고,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부당하게 노동시키고 장기간 범행을 반복하는 등 죄가 무겁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3
    • 승객 50명 태운 여객선 바다서 멈춰..전원 구조
      승객 50명을 태운 여객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 땅끝항을 출발해 노화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부유물에 스크류가 감기며 엔진이 멈추는 사고로 승객 50명이 바다에 고립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폭발물 테러한 70대.."보철 치료 불만"
      광주의 한 치과에서 벌어진 폭발물 테러는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병원에 "치료받은 이가 흔들리고 아프다"며 항의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조선대 '공익형 이사' 도입..범대위 "눈 가리고 아웅"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이사 1명에 대해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조선대 11개 단체는 공익형 이사 1명 도입은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공익형 이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한편 독단적 법인 운영을 이유로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잇따르면서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4-08-23
    • 의대 공모 놓고 순천 민심 '분열'.."물거품 우려 커져"
      【 앵커 멘트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공모를 놓고 순천 지역 민심도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공모 참여를 주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이를 반대하는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순천시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은 어제(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대가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실패하게 된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 '뇌물로 승진' 전현직 경찰 2심도 징역형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넨 전·현직 경찰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3형사부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을 청탁하려고 인사 브로커에게 3,000만 원을 건넨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등 피고인 3명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승진을 위한 뇌물을 주고받아 공무원 제도의 본질인 능력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2
    • 장애학생 숨지게 한 20대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
      법원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10~20대 3명에게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월 목포 북항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로 밀쳐 숨지게 한 20살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씨 일행은 피해자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재판부는 장난치다 피해자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2024-08-22
    • 전라남도 코로나19 대응에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전라남도가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합니다 전라남도는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편성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즉시 구입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778개소와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8-22
    •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통과, 조기 개통 청신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오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km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설계 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작천까지 1단계 51.11km 구간은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입니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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