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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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참사 현산 경영진 무죄..노골적 대기업 봐주기"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책임이 있는 HDC 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없다는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안전 불감증에 면죄부를 주고, 노골적으로 대기업을 봐준 판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대형 참사가 반복됐다"면서 "산재 사망사고는 기업에 의한 살인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21
    • 현대산업개발, 3년 끈 행정처분은
      【 앵커멘트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에도 현대산업개발 경영진들은 처벌을 피해 갔습니다. 대형 참사를 일으킨 데 대한 행정처분이 남았는데요. 강력한 처벌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1심 판결에 꼬리 자르기 논란은 커져만 갑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서 제외되면서 책임은 현장 인력에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서기정 / 민주노총 광주본부 부본부장 - "최고의 행정처
      2025-01-21
    • 제주항공 추모식날 도박판 벌인 화순군 공무원들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당일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8일 판돈 60만 원을 걸고 건설업자와 화투를 치던 화순군청 4~6급 시설직 공무원 4명을 적발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도박 당일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합동 추모식이 엄수된 날로, 희생자 중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도 8명이 포함됐습니다.
      2025-01-21
    • 광주글로벌모터스 조정·중재특위 본격 가동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한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가동됐습니다. 조정·중재특위는 노동계와 경영계, 전문가, 시의회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7명으로 구성됐으며 파업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GGM 당사자들을 위한 중재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4일까지 노동자와 경영자, 주주 등 당사자들에 대한 의견 청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1-20
    • 전남도 민생경제 회복위해 위생용품 꾸러미·공공요금 지원
      영세 음식점에 위생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가 오늘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도는 소규모 음식점 2만 개소에 손님용 앞치마와 조리용 투명 마스크 등 위생용품 5종 꾸러미를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30만 원을 일시에 지원해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을 줄 방침입니다.
      2025-01-20
    • 알뜰폰 명의도용에 피해자만 '발동동'
      【 앵커멘트 】 어제(19일) 대출을 빙자한 알뜰폰 명의도용 사기 보도해 드렸는데요. 신원 확인 허술한 탓인데, 유사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구제받을 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알뜰폰 3개월 치 미납 요금과 소액결제 금액을 청구받은 김 모씨.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개인정보를 알려준 게 화근이었습니다. 알뜰폰 명의도용 사기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도움을 받을 곳은 없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씨 / 피해자 - "
      2025-01-20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원청 무죄.."봐주기 판결"
      【 앵커멘트 】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3년 만에 내려졌습니다. 현장 책임자 등 5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무죄를 받아 꼬리 자르기식 판결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축 아파트 16개 층 붕괴로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는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공법을 무단 변경하고, 3개 층에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아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로 이어졌습니
      2025-01-20
    • 전남도 설 맞아 축산물 유통 질서 바로잡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이력제 의무 이행 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이 오는 27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남도는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이력 관리와 등급, 원산지 표시 등을 현장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효율적 점검을 위해 위반 둔갑 판매 등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 등을 추진합니다.
      2025-01-19
    • 국토부, 무안공항 폐쇄 기간 4월 18일까지 연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조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이 오는 4월 18일까지 연장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직후 폐쇄된 무안공항의 활주로에 대한 폐쇄 기간을 다시 한번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유동적이나 향후 안전하고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19
    • 신규 어장·작황 호조로 물김 과잉생산 폐기 사태 빚어
      올해 물김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물김 폐기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김 신규 양식 면적이 4% 이상 늘어난 데다 작황까지 호조를 보여 지난 15일까지 전국의 물김 위판량이 지난해보다 25%나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물김 위판가가 크게 떨어지고, 물김을 처리할 가공공장 부족으로, 주산지인 진도와 고흥 등 전남에서만 위판량의 10%인 천2백여 톤이 바다에 버려지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 호조와 내수를 감안해 올해 김 신규 양식 면적을 2천700ha 늘렸습니다.
      2025-01-19
    • 광양 야산서 불..임야 0.1㏊ 소실
      광양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1ha가 탔습니다. 오늘(19일) 낮 2시쯤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1ha를 태운 뒤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9
    • 신안 가거도 해상서 중국 어선 불..인명피해 없어
      신안 가거도 해상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 구조됐습니다. 목포 해경은 어제(18일) 오후 5시 50분쯤 신안 가거도 배타적경제수역을 항해하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침실 합선으로 인해 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조된 선원들은 다른 중국 선단에 예인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025-01-19
    • 대출 한도 조회했는데 알뜰폰 가입.."본인 인증 허술"
      【 앵커멘트 】 대출 안내 전화를 받고 대출 조건을 조회했더니 본인도 모르게 알뜰폰이 개통되고 소액결제까지 이뤄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뜰폰 가입 절차가 허술한 탓인데,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영업을 하는 김 모 씨는 얼마 전 대출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필요할 때 유용하겠다 싶어 대출 조건만 알아보기로 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 싱크 : 대출 안내 전화(음성변조) - "여보세요./네/안녕하세요 ㅇㅇㅇ님 맞으시죠. 여기 ㅇㅇ저축은행인데요." 그런데 4개월이 지난 후
      2025-01-19
    • 편의점 직원 폭행해 금품 훔친 40대 남성 붙잡혀
      편의점 직원을 폭행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여직원을 폭행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9
    • 화정아이파크 붕괴 3년 만에 책임자 1심 선고 공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사고 발생 3년 만에 진행됩니다. 광주지방법원은 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사이의 책임 공방으로 장기화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 20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내일(20일) 진행합니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현산 현장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권순호 당시 현산 대표이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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