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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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아동 1,391명, 도내 초등학교에서 확인 안 돼”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전남의 초등학교에서 확인이 안 되는 아동이 1,3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제대로 초등학생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취학의무 관리대상자보다 많은 1,400명 가까운 아동이 확인이 안되는 이유와 이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0-16
    • 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부모에게 "잘 지낸다"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부모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 씨가 부모와 통화해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어젯밤(15일) 8시쯤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현지 대사관에 직접 출석해 신변을 확인하도록 요구했으며, 오늘(16일) 기준 광주·전남에서 가족이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광주 5건, 전남 3건입니다.
      2025-10-16
    • [단독]250억 들인 광주 C-ITS, 구축만 해놓고 ‘방치’
      【 앵커멘트 】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줄여서 C-ITS는 자동차와 도로, 정보센터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도로 정보들은 자율협력주행 실현에 필수적인 요소여서 각 지자체마다 사업 추진에 열을 올렸는데요. 광주광역시의 상황은 어떨까요?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심 곳곳에 설치된 노변기지국입니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으로부터 도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단말기를 부착한 다른 차량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2025-10-16
    • 광주교통공사 "7백여 명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광주교통공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유출된 사실을 알리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시민 788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설문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경품 추첨을 위해 내부 비공개 게시판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올려뒀는데, 해당 자료가 전산상의 문제로 일반인들도 열람이 가능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0-16
    • 광주시, 중흥동 지하철 공사 '붕괴 위험' 주민 상대 설명회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붕괴 위험에 노출된 건물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늘(15일) 간담회를 열고 중흥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건축물 붕괴 위험이 있는 E 등급 건물 11곳과 D등급 2곳 주민에게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와 향후 보상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위험이 발견됐음에도 본부는 점검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적절한 이주 대책과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성토했습니다.
      2025-10-15
    • 학교 교육복지사 배치율 저조...광주 28%·전남 12%
      광주·전남의 저소득층 학생과 위기 학생을 돕는 학교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전체 320개 학교 가운데 28%인 91개 학교에, 전남은 830개 학교 중 12%인 100개 학교에만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복지사는 저소득층 학생과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학습 지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인력입니다.
      2025-10-15
    •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추억의 동화'
      광주의 대표 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늘(15일) 금남로 주무대에서 개막쇼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충장축제 22번째 이야기,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기존 '추억'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라는 주제를 더해 관람객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70~80년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테마거리'가 마련됐고,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 국가의 문화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 컬쳐 스트리트'와 '충장 발광 나이트', '충장 퍼레이드' 등
      2025-10-15
    • 불법 파크골프장 '행정대집행' 철거...서구 "엄격 대응"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파크골프장에 대해 광주 서구가 중장비와 공무원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업주에게 수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음에도 고쳐지지 않자 철거에 들어간 건데요. 그 현장에 양휴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커다란 중장비가 잔디밭을 긁어냅니다. 작업자들은 그물망부터 태양광 조명 등 주변 구조물까지 뜯어냅니다. 광주 서구가 불법으로 형질 변경됐다고 판단한 파크골프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겁니다. 크기는 약 7천 ㎡로 축구장 한 개 크기에 이릅니다. 이곳은
      2025-10-15
    • 광주시-포스코이앤씨 SRF 중재 신청액 두고 장외여론전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SRF 손실 중재 신청 금액을 두고 당사자인 광주시와 포스코이앤씨가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오늘(15일) 설명자료를 통해 "중재 신청액을 2,100억원으로 증액한 적이 없다"며 "지난해까지 발생한 손실 637억 원과 향후 적정 단가 조정을 함께 요청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기존 손해액에 더해 2031년까지 위탁 처리비를 대폭 인상하면서 전체 중재 대상 금액이 2,100억원까지 늘어난 것"이라며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을 다시 반박했습니
      2025-10-15
    • "신용카드 배송원인데요"…보이스피싱 피해 3년 새 1056억 원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서 해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3년새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 수는 2,633건. 2023년 856건, 2024년 927건, 올해는 9월까지 85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피해액이 1,056억 원에 달했습니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사칭 피해는 지난해 349건, 올해 9월까지 384건이 발
      2025-10-15
    • 경찰, '악취 기준 초과' 광주 양과동 SRF 책임자 송치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고발된 광주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SRF 운영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SRF 위탁 운영업체 책임자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남구는 SRF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복합 악취가 확인되자 위탁운영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위탁운영 업체는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SRF 시설 가동을 중단한 상탭니다.
      2025-10-15
    • 고려인 진료소, 응급진료는 지켰지만…예산은 멈췄다
      【 앵커멘트 】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료 진료소가 광주 월곡동에서 7년째 운영 중인데요. 하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려인 동포 박 류드밀라 씨는 지난 2일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입국 초기라 건강보험 공백기였지만,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 응급 진료를 연결하고,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 싱크 : 박 류드밀라 / 광주 고려인마을 거주(9월
      2025-10-15
    • 광주시 2천300억 결손에 세출 구조조정…부작용 현실화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산되는 2천300억 원대 세수 결손을 낼 것으로 보여 긴급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세수 결손이 지방세 1천400억 원과 지방교부세 540억 원, 세외수입 240억 원 등 2천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시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방세 대부분이 취득세와 등록세인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거래 감소가 세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광주시가 세입을 과다 계상해 예산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세입
      2025-10-15
    •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광주 5건·전남 3건
      광주·전남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가족의 연락 두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1월과 지난해 9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광주 시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오늘(15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하거나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 3건을 접수해 행방을 파악 중입니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여수경찰서도 캄보디아 실종 신고 3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입니다.
      2025-10-15
    • 고려인과 함께한 7년, 더 건강한 광주로...지원 절실
      고려인 광주 진료소가 지난 7년간 다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지만,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료소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만 3천여 명을 진료하고 1만 2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지만, 광주시 지원은 연 2천만 원 규모의 의약품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약제비와 운영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봉사자들의 교통비·소모품비조차 자체 모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진료소 측은 "광주시가 연 1억 원 규모의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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