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민원실이 자체 전산망 오류로 한 시간여 동안 업무가 중단되면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동구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5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민원실과 교통민원실 업무용 컴퓨터 7-8대에서 전산망 오류가 발생해 민원인 수십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청은 오늘 전산망 오류가 자체 전산망의 오작동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외부 공격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8도 목포 16.9도 등 15도에서 21도 분포로 포근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아침에 그치겠고,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순천 고흥 5도 등으로 오늘 아침 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8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2~3m로 일겠습니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취임했습니다. 권오봉 경제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친환경농업과 생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은 낙후된 전남이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전략이라며 풍요로운 전남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지사는 장흥 출신으로 중앙정부에서 경제기획과 예산 업무를 맡았고, 지식경제부 산하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무안군 현경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는데, 영업을 마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내부 152제곱미터를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구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광주가 5.1도 등 영하1도에서 영상8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광주 18도, 목포 16도, 여수 15도 등 15에서 1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평년 수준의 기온이 계속되겠고, 내일 새벽과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아침 일부 안개, 낮 기온 15~18도) 오늘 아침 일부지역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에서 18도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엑스포 폐막 6개월, 유지비 70억원) 여수엑스포가 막을 내린지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유지비만 70억원이 넘게 쓰였는데 사후활용은 아직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습니다. (지역의원들 잇단 당대표 도전 관심) 그동안 중앙정치에서 제 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지역의원들이 잇달아 당권 도전에 나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전통시장 40곳 퇴출위기)

프로축구 광주FC가 세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광주FC는 어제(31일) 안양에서 가진 FC안양과의 시즌 첫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루시오가 패널티킥으로 팀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교체선수로 들어간 안동혁이 코너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2대 1로, 올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개막하자마자 홈에서 2연패를 당한 뒤 원정길에서 첫승을 올린 광주FC는 오는 7일 광주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갖습니다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들끼리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지역국회의원들은 광주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광주 서구을 박혜자 의원과 북구을 임내현 의원에게 오늘(1일)까지 합의하라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지역국회의원들은 합의를 통한 추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을 연임시키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에서는 박혜자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표명했지만, 뒤늦게 임내현 의원이 뛰어들면서 팽팽한 대결 양상이

전남대총장과 전남대병원장의 대립으로 시작된 화순 전남대병원장 공석이 장기화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후임 병원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달(3월) 27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2년의 화순 전남대병원장은 본원인 전남대병원장이 추천하고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토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이사장인 지병문 총장이 특정 교수를 후보로 밀어붙이자 전남대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강반 반발이 일어 병원장 선임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도가 올해부터 매년 마을기업 100곳을 육성합니다. 마을기업은 향토자원, 문화자원, 농특산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올해부터 마을기업 100곳 육성에 매년 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지정된 마을기업 33곳에도 모두 15억원을 지원하고, 현재 2년인 사업지원 기간을 1년씩 더 늘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이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합니다. 응시자격은 문화재단 사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 등이 풍부하고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자로 오는 4월 8일부터 사흘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감사원 감사와 내부 직원들의 쇄신 요구 문서 유출 등 파문을 겪어 박선정 사무처장이 사퇴했습니다.

광주시가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80여명을 모집해 창업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하고, 제조업 문화콘텐츠 등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고 2천만원의 창업자금과 창업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원 신청은 광주시 또는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9일까지 받습니다.

전라남도가 농산물 가공 유통회사도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건의했습니다. 현행 전기요금은 용도별로 주택과 산업, 농사 등 7개 용도로 차등 부과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산업용 전기를 적용받고 있는 농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농사용으로 적용 받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전체 전기요금 가운데 2.7%에 불과해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오늘(1일) 슬로우 걷기 축제가 개막됩니다. 느림은 행복이다란 주제로 한 달동안 열릴 청산도 축제에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받은 슬로길 42.195km 걷기와 슬로 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구들장논 국가중요 농업유산 제1호 지정 선포식과 느림 메시지 전달, 느림의 종 타종식 그리고 영화 서편제의 주연배우 오정해씨가 서편제길에서 20년만에 서편제 명장면을 재연합니다.

다음달부터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영주권을 취득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외국인 노인 138명 가운데 영주권을 취득한 38명에 대해 우대권을 발급하고 도시철도 운임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조치로 민주·인권·평화 도시와 국제화를 지향하는 시의 상징적 의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