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등 여러가지 염증에 좋은 걸로 알려진 작두콩은 장흥에서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가 재배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웰빙 바람을 타고 작두콩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장흥군 장평면의 한 밭
길이가 30cm에 달하는 초대형 콩깎지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알 크기도 3cm나 되는데 열대아시아가
원산으로 작두를 닮았다 해서 작두콩입니다
꼬투리를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볶아 차를 만들어 마시면 비염과 축농증,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흥에선 10여 농가가 7.3헥타에서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전국 재배 면적의 45%나 됩니다
인터뷰-양희관 장흥군 작두콩 작목반장
17년 전 최초 재배때는 비닐하우스에서만
키웠는데 지금은 기후온난화로 따뜻한
장흥같은 경우 노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작두콩 작목반은 부가가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차나 추출액 그리고 분말 등을
만들 수 있는 가공공장도 세울 계획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작두콩은 병충해에 강해 농약을 거의
하지 않고 또 약성이 강해 멧돼지나
조수 등의 피해도 없다는 장점이 잇습니다
파종 초기를 제외하고 일손도 많이 들지 않는 데다 소득이 쌀보다 네 배 이상
많습니다
인터뷰-김용문 장흥군 작두콩 작목반 총무
최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결과
작두콩의 항산화와 항균 등 생리활성 기능이 규명돼 앞으로 활용범위가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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