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은퇴자도시,정부*지자체 필요

    작성 : 2014-10-27 08:30:50
    네, 전남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싼 땅값 등으로 은퇴자 도시 조성에 더없이 좋은 여건인데요.. 하지만 실제 추진은 지지부진합니다.

    정주여건 마련 등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개발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송도훈 기잡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값싼 토지 등
    전남의 은퇴자도시 조성 여건은 전국 어디보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전남에 조성된 은퇴자도시는 곡성군의 강빛마을이 유일합니다.

    이처럼 은퇴자도시 조성이 쉽지 않은 것은 작은 전원마을 규모로는 수도권의 은퇴자,특히 여성의 마음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지 안에 문화와 의료서비스 등
    정주여건을 잘 갖춘 대단위 은퇴자도시
    건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고현석/곡성 강빛마을 촌장
    "최초의 노인도시나 은퇴자도시는 국가가 나서서 혁신도시나 세종시 만들듯이 국가가 처음에 발동을 걸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동안 전남의 은퇴자도시 조성은 지자체가 좋은 후보지를 찾아 민간개발자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은퇴자도시과 관계자
    "도에서 지분 참여한 곳은 없습니다. 순수 민간 투자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보증 선 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형대로는 내실 있는 은퇴자도시 조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민간사업자의 경우 주로 주택분양에
    의존하고 있어 은퇴자를 위한 임대형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곡성 강빛마을에서는 은퇴자 주택 중에
    일부를 임대 주택으로 내놓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영구정착에 앞서 짧은 기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전남이 은퇴자도시를 키우려면 민간투자에만 맡겨놓지 말고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시범적인 은퇴자도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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