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자치기구들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환영한 반면 총동창회측은 이의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와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등은 결석 이사가 나올 경우 우선적으로 개방이사를 선임해야하는 법률 규정이 있는데도 구 경영진측 이사들이 이를 무시하고 야합했으나 법원이 이를 막았다며 법원의 총동창회장 이사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크게 반겼습니다. 이에 대해 총동창회측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을 하고, 근거없이 총동창회장을 구 경영진 인사로 허위사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지역 여론 수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가 지난달 구성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늘(29) 첫 회의를 열고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와 새로운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협의 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주민대표와 지역경제인, 각 분야 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등 3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어젯밤 사이에도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면서 오늘 아침도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새벽 한 때 광주와 장성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 낮부터 눈이 그치고 기온도 점차 오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밤사이 간간이 내리던 눈은 오늘 새벽이 되면서 점차 굵어졌습니다. 광주는 지난 밤부터 현재까지 4.9cm의 눈이 더 내렸고, 장성과 함평은 어제부터 각각 10cm와 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새벽 5시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청원경찰이 근로기준법상 통상시급 산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구제를 신청해 원대복직 결정을 받은 청원경찰 3명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등 또 다시 징계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에대해 청원경찰들은 항만공사가 노동위원회의 권고도 무시한 채 보복인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노동위원회에 사건을 추가로 진정했습니다.

신임 이사를 선출한 조선대학교 이사회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광주지법 제21 민사부는 조선대 교수평의회 등이 제기한 신임 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조선대 이사회가 선임한 이 모 이사는 개방이사를 두도록 한 사립학교법을 위반했다며 본안 판결 확정때까지 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습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와 총학생회 등은 임기가 만료된 이사회가 개방이사를 우선 선임하지 않고 조선대 총동창회장을 이사로 선임하자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광주 제2순환도로 자본구조 원상 복구 항소심에서 법원이 광주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광주 제2순환도로 민간사업자인 광주순환도로투자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자본구조 원상회복을 위한 감독명령 취소 항소심에서 양측 간의 조정을 권고하고, 다음달 5일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임의로 자본구조를 바꿔 시 재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간사업자 측은 정당한 경영활동이라고 맞서고 있는 데 1심에서는 광주시가 승소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도의회가 참여하는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지역현안을 해결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의장단협의회는 전북도의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지역축제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결의안,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하고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역축제가 국제적 관광 상품으로 부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육성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의 인구가 1970년 통계를작성한 이래 단 한해를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1970년 통계작성 이래 1988년 천237명이 순유입된 것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43년간 꾸준히 순유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 17만700명이 순유출된 가운데 광양시와 무안군만 순유입 인구가 더 많았고 20개 시군은 순유출이 더 많았습니다.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기초의원 선거구가 소폭 조정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는 지역의원 211명과 비례대표 32명 등 243명으로 지난 2010년과 변동이 없지만 인구가 줄어든 보성과 영암군은 현재 각 9명에서 8명으로 줄고 인구가 늘어난 광양시와 무안군은 13명과 8명으로 각각 1명씩 늘어납니다. 인구가 크게 늘어난 순천 바는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1명을 더 뽑는 대신 다른 선거구에서 1명이 줄게 돼 전체 의원 정원

내년 6*4 지방선거를 정책 중심 선거로 만들기 위한 광주매니페스토 정책선거추진협의회가 창립됐습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 9명을 위원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추진협의회를 꾸리고, 광주지역 특성에 맞는 10대 의제를 개발해 정책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1월 말까지 정책 선거 10대 의제를 선정해 각 정당과 후보자의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5.18 희생자를 택배로 비하해 물의를 빚었던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에 대한 첫 공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는 아직 없는 가운데, 재판 관할 이전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1980년 5*18로 인해 숨진 아들의 관 앞에서 오열하는 어머니.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19살 양 모 씨는 지난 5월 이 사진에 택배 운송장을 합성해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글을 올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올해 김장배추값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과 달리 예년 평균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측이 또다시 빗나가면서 지레 겁을 먹고 헐값에 배추를 팔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농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올해 김장배추 재배면적이 늘어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8만t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발표를 듣고 일부 농민들은 지레 겁을 먹고 배추농사를 포기하거나 방치했습니다. 최동승/배추재배 농민 "영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습니다.전남대는 인문계열 424점, 자연계열 404점선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CG서울대는 국영수와 탐구 표준점수 8백 점 기준으로 경영학부가 539점, 인문계열 537점 등 인문계는 530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자연계는 의예과가 538점, 화학생물공학부 528점 등 518점 내외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CG연고대도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 523점, 자연계 510점 내외가 될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지역방송의 지역성과 공공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전남 * 북 방송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성과 공공성 강화는 방통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방송사와 방통위가 서로 힘을 모아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위원장은 광주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참여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작 10편을 만든 지역민을 축하 격려했습니다.

kbc 광주방송의 기아차 세습 채용 보도가 광주전남 민언련이 주는 민주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전남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28)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언론문화제를 열고 kbc 광주방송의 기아차 정규직 자녀 세습 채용과 비정규직의 눈물 연속 보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민언련은 또 올해부터 시상식을 문화제로 확대하고 사실이 정의다라는 주제로 언론 토크쇼와 공연 등을 함께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