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순직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진도대교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 모 경감에 대해 심의한 결과 김 경감이 위험 직무 순직이나 공무상 사망에 해당되지 않아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김 경감은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오가며 유가족의 고충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전달하는 세월호 수습 지원 업무를 두 달 이상 해왔으며 경찰은 당시 경위였던 계급을 1계급 특진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5대 안전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에서 안전규정 등을 위반한 사례가 8백 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교통과 소방, 시설물, 건설, 에너지 등 5대 안전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31건을 적발해 822명을 입건했습니다. 주요 적발 사례들은 건물 부실시공, 차량 불법 개조, 부실 검사*점검 등입니다.
영암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41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30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딪혀 박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먹는물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오는 내일(22)부터 5일 동안 용진산 약수터를 비롯한 광주시내 약수터 11곳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합동 수질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취수원 주변 오염원 제거여부와 살균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의 현장 시설물 그리고 일반 세균을 비롯한 6개의 수질항목입니다.
전남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7%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관내 축산 농가 2만 3천여 곳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을 분석한 결과 보험 가입 농가는 천5백여 곳으로 전체의 6.8%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들어 도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5건이며 전남도는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짐에 따라 누전이나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한 캠프 관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지난 5월 24일 한 일간지에 실린 전남 무소속 후보 상대후보 매수시도 적발이라는 기사의 당사자가 상대 후보라는 허위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송한 혐의로 기소된 전 장성군수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캠프 관계자는 기사에 언급된 매수설 연루 후보가 무소속이고 성이 유 씨라는 점만을 보고 당시 상대 후보인 유두석 현 장성군수라고 판단했지만 해당
남> 다음 소식입니다. 이사할 때 용역업체에게 청소를 맡겼다가 낭패 본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여> 청소가 제대로 안됐다거나 타일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상당수가 무등록 업체여서 보상받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미리 꼼꼼히 살피셔야 겠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지난 7월 광주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 입주한 윤은희 씨. 입주를 며칠 앞두고 용역업체에 청소를 맡긴 다음 날, 확인차 집에 들렀던 윤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정부가 지난 2008년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한다며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6년 만에 원어민 교사 수가 반토막 나면서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천 3백 명을 넘는 등 수업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입니다. 원어민 교사의 질문에 학생들이 영어로 답합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발음도 교정하면서 영어에
광주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9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쯤 광주시 우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47살 박 모 씨 등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지수가 하락 한 달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536가구를 대상으로 8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103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 소비자 동향지수는 92로 전달보다 1P 올랐고 6개월 후 전망치도 98로 2P 올랐습니다.
광양시의회가 내년부터 4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또다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1인당 연간 3천672만 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광양시의회 의정비 동결기간은 9년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사고 해역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바지선 2척을 목포 삼학부두로 피항시켰고 함정들도 태풍 진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오늘 10여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화순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24도에서 29도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1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화요일인 23일에는 제16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