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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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샤넬백 교환' 김건희 여사 비서 동행인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데 동행한 인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찾아 문제의 샤넬 가방 2개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2022년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건네받고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입니다.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샤
      2025-05-28
    • 서해해경청, 섬 지역 투표함 육지 이송에 경비함정 30척 동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섬 지역 투표함을 육지로 옮기기 위해 경비함정을 30척 동원합니다. 28일 서해해경청은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포함한 대선 기간에 관내 57개 도서지역, 87개 투표함을 경비함정 30척을 동원해 육지로 직접 옮기거나 수송 선박을 해상에서 호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질 없는 투표함 이송을 위해 △항로 사전답사 등 준비작업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경비함정 간 통신망 구축 △수송 선박 등 VTS(해상교통관제센터)관제 기능 강화 △비상 상황 시(기관고장, 기상불량 등)
      2025-05-28
    • "지방자치가 계엄 무정부 상태 막았다"[지방자치TV]
      "30년 동안 쌓아 올린 지방자치 체제가 있었기에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사실상의 무정부 상태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지방자치 전문가인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최근 전문가 특별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출범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임명제였다"고 설명하며, "그 상태로 지금까지 왔다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면 임명받은 단체장도 그 입지가 좁아져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될 수도 있었다"고 탄핵으로 인한 정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지방자치의 역할이 컸음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전문방송인
      2025-05-28
    •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 들어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가 전남 목포신항에 들어섭니다. 총사업비 357억 원,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산업의 전 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프로젝트 기간
      2025-05-28
    • '강제 입원' 오해..50년 동고동락 아내,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자신을 강제 입원 시키려 한다고 오해해 50년 동안 동고동락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7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17차례 찌르고 둔기로 2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지난 1973년 피해자와 결혼한 A씨는
      2025-05-28
    • 보랏빛 라벤더 꽃의 향연! 신안 퍼플섬에 방문객 이어져
      전국 최대 규모의 프렌치 라벤더 정원이 조성된 신안 퍼플섬에 탐방 인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전남 신안군은 2025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가 열린 10일 동안 5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하루에만 탐방객이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퍼플섬 인구 130여 명의 100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전체 방문객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퍼플섬관리사무소는 올해 평년 기온을 밑돌아 라벤더 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진 만큼, 다음 달 초순까지 라벤더 꽃을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25-05-28
    • "차량 불빛 때문에"..도로 위 7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 남성 A씨가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자전거에서 내려 도로 위에 서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마주 오는 차량 불빛 때문에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5-05-28
    • 전남도,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 나선다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2년간 도비 19억여 원을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연간 2억 5천만 원 이내)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입니다. 중점 지원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2025-05-28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대피소 운영 종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근 주민들에 제공된 임시 대피소가 일주일 만에 운영을 마쳤습니다. 광산구는 어제(27일) 하남 다누리 체육센터의 임시 대피소에서 귀가한 주민 2세대를 마지막으로 대피소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설치돼 일주일간 운영된 대피소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주민 50세대, 87명이 이용했습니다.
      2025-05-28
    • 탈세 혐의 허재호, 출국 10년 만에 강제 송환
      탈세 혐의로 기소된 뒤 10년간 해외에 체류하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붙잡혀 어제(27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허 씨는 양도소득세 5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허 씨는 과거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5-05-28
    • 글로벌 도시 지수 서울 전체 15위 아시아 2위..주거비·환경 약점
      영국 경제분석기관의 세계 1천개 도시 평가에서 서울이 전체 15위, 아시아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인적 자본은 최상위권이었지만 대기질 등 환경은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28일 옥스퍼드이코노믹스에 따르면 1천개 도시의 구조적 이점과 기회, 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5 세계도시지수'에서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가 1∼3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5개 항목에서 작년 데이터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은 순위가 1년 전(41위)보
      2025-05-28
    • 음주측정 거부에 범칙금 부과..법원, 납부했다면 기소 불가
      경찰관이 실수로 법령을 잘못 적용해 정식 형사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범칙금을 부과한 경우라도 당사자가 범칙금을 납부했다면 다시 형사 처벌할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결했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면소(免訴)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1일 확정했습니다. 면소는 확정판결이 존재하는 등 형사소송을 제기할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판결로 사실상 기소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새벽 술에 취해 전동휠을 운
      2025-05-28
    • 탈세 혐의 허재호 전 대주회장, 출국 10년 만 강제송환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해외에 장기간 체류한 허재호(83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출국 10년 만에 국내로 붙잡혀왔습니다. 광주지검은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검거한 허 씨를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 136만 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습니다. 검찰 수사는 2014년 7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허 씨는 2015년 7월 참
      2025-05-27
    • 김건희 비서, '21그램' 측과 샤넬 가방 교환 동행 정황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유 모 씨가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을 두 번째로 교환할 때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사용하던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하고 가방 전달 경위와 가방의 현재 소재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7일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유 씨의 자택에서 노트북 1대를 확보했으며 현재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통일교 선물' 샤넬 가방 등을 건네받고 교환하는
      2025-05-27
    • 여순사건 불법 구금 뒤 행방불명..재심 항소심도 무죄
      여순사건 당시 불법 구금돼 총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자가 재심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 1948년 10월 여수시 중앙동 일원에서 열린 남조선노동당 인민대회에 참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행방불명된 故 김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에 의해 영장 없이 연행돼 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법원이 선고했던 여순사건 사례 중 처음으로 재심이 결정된 사건으로 지난해 1심에서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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