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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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특검, 이종섭 전 장관 첫 소환..."범인 도피·수사 외압 정조준"
      해병대 채상병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이 1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 출범 77일 만으로, 이 전 장관은 '범인 도피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 전반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면서 출국금지가 해제됐고, 이 전 장관이 곧바로 출국한 뒤 여론 비판 속에 11일 만에 귀국한 정
      2025-09-17
    •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첫 출석...건진법사·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처음 출석합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11일, 15일 세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고, 이번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를 상대로 △권성동 국민의힘
      2025-09-17
    • 오늘 경기 남부 등에 최대 100mm 폭우...남부는 낮 더위 계속
      오늘(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로 비가 확대되고, 대부분 지역은 밤사이 차차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도 많게는 6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도, 오후까지 경상권에
      2025-09-17
    • 법원,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민중기 특검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 특검은 윤 씨의 진술과 함께, 윤 씨 아내가 현금을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은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구속을 시도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
      2025-09-17
    • 20대 여성 틱토커 살해·유기 50대 남성 구속
      20대 여성 틱톡 활동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16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시신을 차량에 싣고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 8차례나 정차하며 동선을 흩트리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부모가 12일 실종 신고를 하자, 경찰은
      2025-09-16
    • 한덕수 전 총리 내란 방조 첫 재판 시작…30일부터 매주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6일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정식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검법 취지에 맞춰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출석 의무가 없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공판에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됩니다. 영상에는 한 전 총
      2025-09-16
    • 올겨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오는 22일부터 시작
      전라남도가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합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이며, 특정일에 집중되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22일부터, 임산부는 29일, 65세 이상 노인 중 7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 70∼74세는 다음달 20일, 65∼69세는 다음달 22일입니다.
      2025-09-16
    •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 방재림...산림생태 복원 우수상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산림생태 복원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이 척박한 간척지에서도 자체 개발한 숲 복원 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년 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에서도 뛰어난 복원 우수지를 대상으로 수장지를 선정했습니다.
      2025-09-16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감형
      산후 우울증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생후 7개월 된 쌍둥이를 살해한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족과 사회의 두터운 지지와 조력이 있었더라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떨치기 어렵다"며 모든 책임을 A씨에게만 돌릴 수 없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9-16
    •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3일 광주서 개최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4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달 1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도 치르며 국내 양궁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2025-09-16
    • 광주·전남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5년간 90건
      광주와 전남에서 미성년자를 속여 강제로 데려간 범죄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90건이 발생했습니다. 90건 중 26건은 약취·유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정 의원은 미성년자 대상 범죄가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만큼, 촘촘한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9-16
    • 개강했지만...대학가는 한산, 교내식당은 북적
      【 앵커멘트 】 개강 이후 대학가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야 할 시기지만, 상황은 다릅니다. 고물가에 학생들은 교내 식당으로 몰리고, 대학가 상권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점심시간, 전남대학교 교내 식당. 식당 안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렵고, 배식 줄은 문 밖으로까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도현 /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 - "밖에서 먹으면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근데 여기서 먹으면 가격도 싸고 시간도 적게 들어서 가성비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끼에 5,000원
      2025-09-16
    •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유입 차단 충력
      전남도가 최근 경기도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두달 가량 일찍 발생함에 따라 도내 20개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17개소 가금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역 강화를 위해 시료 채취 수행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2025-09-16
    • 전남 양식어가 '고수온과 적조'로 227만 마리 폐사
      올 여름 고수온과 적조 현상으로 전남지역 양식 어가에서 227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신안 지역에서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입어 8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에서는 적조로 참돔 19만 2,600마리를 비롯해 농어와 돌돔 등 28만 1,4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6억 5,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5-09-16
    • 적조...이젠 황토 말고 산소로 막는다
      【 앵커멘트 】 해마다 남해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적조를 제거하는 데 그동안은 황토 살포가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바닷속 환경을 오염시키는 황토 살포 방식 대신 산소를 공급해 적조를 제거하는 방식이 시연됐는데 적조 피해 해역에서의 효과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흥군 대덕읍 내저항의 전복 양식장. 120칸 규모의 가두리에 150마력짜리 산소 공급기를 가동하자 기포가 일기 시작합니다. 6미터 아래 바닷속에서 일어난 기포가 산소농도는 끌어올리고 수온은 낮춰 어패류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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