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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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내놔"..초등학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 경찰 추적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들이 초등학생에게 돈을 빼앗으려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10대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우동 앞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10살 A군 등 초등학생 2명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A군 등에게 욕설하면서 라이터를 꺼내 A군 팔을 지지고, 피우던 담배를
      2025-06-14
    • 광주 시내버스 파업 협상 난항..광주시, 비상수송대책 마련
      광주 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광주시가 비상 수송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1차 사후 조정 회의는 사측의 2.5% 임금 인상안과 노조 측의 5% 이상 인상 요구안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파업이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 왔지만, 지노위 조정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오후 5시, 시청 앞 농성장을 직접 찾아 박상복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시민 불편을
      2025-06-13
    • 유승민, 전남체육회 방문 "지역 체육 활성화 약속"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전남을 방문해 지역체육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유 회장은 전남 체육회를 찾아 지방체육의 발전과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건의를 많이 받았다며, 자신의 임기 중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순회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항들은 단계적 실행 계획을 수립한 뒤 구체적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2025-06-13
    • 해파리 예비 주의보 고흥 득량만..재난 대비 훈련 실시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해파리 대량 발생을 가정한 재난 대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양수산부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인 등은 어제(12일) 어장 정화선과 어선 등 10척이 참여한 가운데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 망을 이용한 해파리 제거 훈련을 펼쳤습니다. 훈련은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 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전남 여수~완도 앞바다에는 지난 9일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2025-06-13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사용하다 사고
      여수시장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김 모 비서실장은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개인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관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차량은 폐차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진상조사를 거쳐 김 실장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6-13
    • 여수시, 5년간 행정소송 144건 중 66건 패소
      여수시가 지난 5년 동안 이뤄진 행정소송에서 절반 가까이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5년 동안 여수시가 소송 당사자로 관여한 행정소송은 총 14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66건에서 패소하거나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며 "위법한 절차 진행과 사전 준비 부족이 패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법률 검토나 외부 자문 없이 무리하게 행정을 추진하거나 법적 근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처분을 내리는 관행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소송 자체를
      2025-06-13
    • 문형배, 순천서 강연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새 정부가 외치는 민생회복과 사회통합은 결합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오늘(13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위기를 국민통합으로 극복하셨다"며 "국민이 똘똘 뭉쳤을 때 민생도 회복되고 위기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덕분에 시민들이 국회 주변을 둘러싸고, 장갑차 밑에 드러눕고, 군인들의 총을 잡았다"며 "비상계엄의 조기 해제는 5·18 정신
      2025-06-13
    • [기획3]"이익은 공기업, 피해는 지역사회..여수시 적극 나서야"
      【 앵커멘트 】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이 기존의 발전소 부지를 개발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십 년간 피해를 떠안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은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익은 공기업이 챙기고, 피해는 주민들에게 전가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기존 화력발전소 부지를 매립 개발하면서 3백억 원 이상의 이익을 챙겨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개발 이익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
      2025-06-13
    • 태평양 전쟁 산호섬에 전남서 635명 끌려가.."진상규명 해야"
      【 앵커멘트 】 태평양 전쟁 말기 조선인들은 전쟁터로 강제 동원돼 참혹한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패망을 앞둔 일본은 마셜제도로 전남 출신 600여 명을 끌고가 죽음을 강요하기까지 했는데요. 그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평양 전쟁 말기 남태평양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작성한 '피징용 사망자 연명부'와 '해군 군속 신상조사표'에는 최후까지 저항하다 죽으라는 옥쇄 명령을 받은 이들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기록된 피해자 640명 중 대
      2025-06-13
    • "사람 죽였어요" 신고하며 둔기로 가격..이웃 여성 살해한 60대
      이웃 여성과 술을 마시고 둔기 등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일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습니다. 통화를 하는 와중에도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계속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
      2025-06-13
    • 문형배 전 헌재소장 대행 "사회통합은 곧 민생 회복..5·18 정신이 계엄 해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사회통합과 민생 회복의 연결 고리를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13일 전라남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강연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에서 "새 정부가 민생 회복과 사회통합을 외치고 있는데, 이 둘은 별개가 아닌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지역이 길러낸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위기를 무엇으로 극복했겠느냐. 국민통합으로 극복하셨다"며 "국민이 똘똘 뭉쳤을 때 민생도 회복되고 위기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 전 대행은 "사회
      2025-06-13
    • 안규백 의원, "민생과 국방, 두 축을 중심으로 통합 시대 열어야"[지방자치TV]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이자 제22대 대통령 선거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이 지난 5일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인 '더 인터뷰'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의 시대정신과 통합 리더십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지방자치TV 김웅철 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이번 대선은 국민의 엄중한 선택으로 이뤄진 결과였다"며, "비상계엄 이후 6개월 만의 조기 대선, 인수위 없는 정부 출범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뜻이 모여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2025-06-13
    • '혈세 낭비' 여수시, 5년간 행정소송 144건 중 66건 패소
      전라남도 여수시가 지난 5년 동안 이뤄진 행정소송에서 절반 가까이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는 13일 "지난 5년 동안 여수시가 소송 당사자로 관여한 행정소송은 총 14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66건에서 패소하거나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며 "위법한 절차 진행과 사전 준비 부족이 패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는 행정소송을 수행할 전담 인력도 축적된 판례나 법리 검토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잦은 소송과 패소가 계속된다면 해
      2025-06-13
    • "DMZ에서 평화 가치 새겨요" 광주평화열차 파주로 출발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해 '광주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비무장지대(DMZ)로 향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출무식을 마친 열차는 오전 6시 54분 승객 355명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2025-06-13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사용하다 사고 내 폐차까지..은폐 의혹도
      전라남도 여수시청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김모 비서실장은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배차 신청도 하지 않고 개인적인 업무를 보기 위해 관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실장은 병원에 입원했고 해당 차량은 폐차를 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장 비서업무 추진'을 목적으로 관용차 배차 신청을 냈지만 확인 결과 사고 이후에 배차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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