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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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20대, 택시에 '쾅'..60대 기사 숨져
      음주운전 승용차가 들이받은 택시에 불이 나면서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10일 새벽 3시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로 올라오면서 주변 건물로도 불길이 번졌고,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
      2025-03-10
    • 강진 태양광 시설 화재 '대응 1단계'..배터리(ESS) 진화 난항
      전남 강진군 도암면 태양광 에너지저장 시설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는 9일 오후 2시 7분쯤 해당 시설 관계자가 ESS실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화재가 발생한 ESS실 건물 510제곱미터가 전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80~90% 정도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ESS시설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
      2025-03-09
    • 광주지역 16개 초·중·고 석면 해체·제거 완료
      광주시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추진한 16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5곳 등 모두 16개 학교에서 7만 3,319제곱미터 면적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했습니다. 학부모·환경단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학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석면 시설이 남아 있는 다른 학교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체·
      2025-03-09
    • 생성형 AI 구독에 1년간 광주 314만 원, 전남 4,454만 원 사용
      최근 1년간 광주시·전남도 공무원이 업무 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구독을 위해 사용한 예산이 4,76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업무 지원 등을 위해 지출한 생성형 AI 구독료는 광주시가 314만 8,000원, 전남도가 4,454만 2,000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와 클로드 이미지 생성을 돕는 미드저니 등을 이용했고, 전남도는 챗GPT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3-09
    • '화재' 옛 도청 경찰국 구조물 이상 없어..이달 중 복원 재개
      불이 난 옛 전남도청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와 이달 중 복원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화재로 복원 공사가 잠정 중단된 옛 전남도청 경찰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구조물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3층 경찰국 내 구조물에는 내화 페인트가 도포돼 있어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원추진단은 이달 중 안전 점검 결과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본격 재개할 방침입니다.
      2025-03-09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에서는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섭니다.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게 됩니다. ▶ 싱크 : 김영석 /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 "깊이갈이를
      2025-03-09
    •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보훈부의 5·18단체 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단체에 대한 보훈부의 부당한 압력을 규탄했습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등 의원 8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5·18단체의 비판성명에 대한 보훈부의 압력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이며, 국가기관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윤석열의 석방은 용납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결정을 내려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03-09
    • 시민단체 "尹 석방은 내란 동조·국민 배신"
      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 내란 비호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이며,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법원과 검찰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내일(10일)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될 때까지 비상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9
    • 대전 초등생 살해 피의자 교사, 이르면 10일 신상 공개 결정
      대전의 초등학생 김하늘 양(8세) 피살사건 혐의로 구속된 40대 교사 명 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위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가 이르면 10일 열릴 전망입니다. 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명 씨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0일이나 11일에는 하늘 양 살해 피의자인 명 모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원회를 열어 특정강력범죄사건의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얼굴, 나이, 이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합
      2025-03-09
    • 김웅 "'尹 구속 취소' 결정 법원, 내란죄 공소기각 가능성 높아"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에 대해 공소기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유로 구속기간 경과 후 기소와 공수처의 수사권이 없는 점, 공수처 수사 적법성에 의문의 여지가 있는 점, 공수처와 검찰이 신병 인치 절차가 없었던 점 등 때문이라고 갈음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중요한 부분은 '수사 과정 적법성에 의문'이라는 법원 판단"이라며 "이를 기초로 전망하면, 재
      2025-03-09
    • 중앙지법이 언급한 尹 위법 구금 가능성, 형사재판 영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서울중앙지법이 '위법 구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구속의 적법성 여부가 향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본안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하며 "피고인에 대한 구속은 적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지난 1월 26일 오전 9시 7분쯤 윤 대통령의 법정 구속 기간이 만료됐는데, 검찰이 이를 넘긴 오후 6시 52분쯤 기소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9시간 45분간 구금 상태였다는 취지입니다. 검찰
      2025-03-09
    • "언제까지 의사에 끌려다닐 건가"..경실련, 의대 정원 동결 '반대'
      정부가 3월 내 의대생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년 의대 모집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정책으로,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위해 함부로 번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증원 문제와 의대생 복귀는 결코 맞바꿀 사안이 아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증원 정책은 원점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언제까지 의사와 의대생의 집단행동에 질질 끌려다닐
      2025-03-09
    • 자연유산 명승지 강진 백련사서 '동백축제' 14일 개막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천년고찰의 넋이 살아 숨 쉬는 백련사 동백숲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지니고 있는 백련사 동백숲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7m쯤 되는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 장관을 만들어내는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 1월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대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돼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장소로서
      2025-03-09
    • "내란 비호 검찰, 광주시민이 심판..신속한 파면 촉구"
      광주시민사회단체가 "내란 비호 본색을 드러낸 검찰을 광주시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파면 결정으로 내란이 야기한 사회적 혼란을 끝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광주비상행동) 9일 성명서를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만면에 웃음을 띠며 구치소를 걸어 나왔다"며 "선고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윤석열의 구속 정지 결정을 공모해 극우 내란세력의 준동을 부추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법원과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상행동은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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