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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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尹에 17일 오전 10시 재조사 통보..尹측 '조사 불응' 입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17일 오전 10시 재조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17일 윤 대통령 측에 조사 일정을 통보하고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하면서,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 기한 만료를 앞두고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막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수처는 아직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조사 일정과 관련한 회신을 받지
      2025-01-17
    • 尹 체포적부심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청구한 체포적부심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은 1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체포적부심사 심문을 진행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되므로 형사소송법 제214조의2 제4항에 의해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항은 법원이 체포적부 심사 청구서가 접수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체포된 피의자를 심문하고 수사 관
      2025-01-17
    • '30명 구토' 부천 식당 미스터리.."음식 문제는 없어"
      경기 부천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경기 부천의 한 식당에서 월남쌈과 소고기 샤부샤부 등을 먹던 중년 여성 등 손님 30명이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였다고 신고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내 음용수, 조리용수, 쌀국수면, 샤부샤부 고기, 칼, 도마 등 30개 종류의 검체를 검사했지만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검사 항목 전체에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검체
      2025-01-16
    • "尹 구속 막자"..서울서부지법 문 막아선 '인간 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데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모여 '인간 띠'를 만들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16일 밤 8시 반쯤 서부지법 정문과 후문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 총 200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스크럼을 짠 채 문 앞을 막았습니다. 앞선 낮 2시쯤엔 20여 명이 모여 법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모이는 이들의 수가 늘어난 겁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법원 정문 좌우로 분리 조치하고 자진 해산을 요청한 상태
      2025-01-16
    • 광주관광공사 노조, 상위 직급 축소ㆍ공무직 감축 반발
      광주관광공사 노조가 상위 직급의 정원 축소와 공무직 인원 감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오늘(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직급 통합을 강행하면서 1급 본부장 정원을 줄이고 2급직 정원을 늘리지 않아 직원들의 승진 기회가 박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무직인 미화직과 보안직 직원의 퇴직으로 발생한 결원을 외주 용역으로 대체하면서 사실상 정규직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1-16
    • 인사청탁 뇌물 혐의..전직 치안감 2심서 '무죄'
      브로커를 통해 승진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치안감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0만 원·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전직 치안감 김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전 치안감은 2022년 2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게 5백만 원씩 2차례에 걸쳐 청탁비 1천만 원을 받고 박 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판부는 유일한 증거인 성
      2025-01-16
    •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추모식..정부 행사로 18일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정부 행사로 치러집니다. 추모식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 씻김굿으로 시작한 뒤 묵념과 헌화, 희생자 가족 대표와 내빈들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에는 국민들의 조문행렬과 현장 수습활동 등이 담긴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유가족 대표의 편지 낭독 뒤 추모곡 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2025-01-16
    • 조롱하고 떠넘기고..수사 절차도 어기는 경찰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변호사들이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관들에 대한 업무 평가 결과를 2년 연속 발표했는데요. 사건을 늑장 처리하거나 범죄 피해자의 연락처를 가해자에게 넘기는 등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경찰들이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경찰관은 형사 사건 피고소인의 말을 무조건 믿을 수 없다고 다그치고, 반말과 함께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선입견을 드러냈고,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지 그랬냐고 고소인을 조롱하기
      2025-01-16
    • 모텔서 "살려달라" 소동 20대..마약 투약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광주의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일단락됐는데, 알고 보니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난간 위에 올라섰습니다. 옷도 벗어 던졌고, 한참을 내려오지 못하고 서 있습니다. 광주의 모텔 4층에서 떨어지겠다며 소동을 부린 겁니다. ▶ 인터뷰 : 명건호 / 목격자 - "양말만 신은 상태로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하면서 살려달라 난 죽을거다 이런 말을 반복하고.." 다행히 큰 부
      2025-01-16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추진 상황 보고회 열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콘텐츠 세부 추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30개국 3백만 명 이상의 관
      2025-01-16
    • "광주 관광업계 고사 직전..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오늘(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광산업 안정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장 성수기인 1~2월의 여행 상품 예약이 100% 가까이 취소되면서 광주 지역 여행업체만 3백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광주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하고, 무안공항의 폐쇄 시한을 정확히 밝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하거나 향후 모객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당시 받았던 대출금의
      2025-01-16
    • 광주대 14년만 등록금 인상..광주·전남 대학 '신호탄' 될까
      【 앵커멘트 】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선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광주대학교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인상을 두고 저울질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 신호탄이 될지 관심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대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지 14년 만입니다.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 맞춰 10년 넘게 유지했지만, 그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싱
      2025-01-16
    •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담배를 사주겠다고 미성년자를 꾀어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청주시 오창읍의 한 영화관에서 10대 여학생에게 전자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고 한 뒤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SNS에서
      2025-01-16
    • 공수처 인근 분신 시도 50대, 한남 관저 인근서도 시도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남성이 앞서 용산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59살 A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난 15일 아침 6시쯤 관저 인근 한남초 부근에서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경찰 기동대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인근 지구대로 인계된 A씨는 왜 불을 붙이려 했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체포를 안 하는데 왜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하나. 화가 나서 그랬다"
      2025-01-16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2년 분쟁 종지부..체코 원전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2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16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갖고 있는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함께 현지시각 16일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그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수주를 앞두고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습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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