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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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세 쇼크' 2년 연속 세수 결손 가시화...30조대 '펑크' 우려
      지난해 제조업 불경기의 여파가 올해 '법인세 쇼크'로 나타나면서 2년 연속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작년만큼 세수가 들어오면 30조원대 '펑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56조4천억원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 작년(38.9%)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국세 수입 감소
      2024-06-02
    • "또 오른다고?"..초콜릿·김·치킨 등 가격 줄줄이 인상
      6월 들어 초콜릿과 김,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과 프랜차이즈 메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일부터 가나 초콜릿 등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지난달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해 인상 시기를 한 달여 늦췄습니다. 롯데칠성음료도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며, 동원F&B 역시 김 가격을 평균 15% 올립니다. 지난달 초 CJ제
      2024-06-01
    • 주유소 기름값 한 달째 하락세.."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 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6원 내린 1,678.4원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가격이 높았습니다. 서울은 직전 주보다 11.5원 하락한 1,743.2원을 기록했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4.9원 하락한 1,641.5원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2024-06-01
    • 외국인 소유 주택 55% 중국인..토지는 미국인 '경기→전남' 등 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모두 9만 1,453가구입니다. 이 중 5만 328가구(55%)는 중국인 소유로, 4만 8.332가구가 아파트, 단독주택은 1,996가구였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등 순이었습니다.
      2024-05-31
    • 두 차례 미뤄진 BBQ 치킨값 인상..정부 압박 때문?
      치킨 프랜차이즈 BBQ 운영사 제너시스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BBQ는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천 원 올릴 예정이었지만, 인상 날짜를 다음 달 4일로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BQ는 치킨 가격을 이달 23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 31일로 늦췄는데, 인상 시기를 다시 한번 더 연기한 겁니다. BBQ가 가격 인상 시기를 두 차례나 미룬 건 정부 요구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소비자 입장을 생각해 가격 인상을 늦
      2024-05-31
    • '사는 게 팍팍하니까..' 복권 구매 가구 비중, 최근 5년 중 최대
      지난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10집 중 1집꼴로 그 비중이 최근 5년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복권 구매로 한 달에 평균 7천300원어치를 지출했습니다. 30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로또·연금복권·경마·경륜 등의 복권을 구매한 가구는 221만 2천 가구로 조사 대상 가구 2천183만 4천 가구의 10.1%를 차지했습니다. 10 가구 중 1가구꼴로 복권을 산 것으로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2024-05-30
    • 김윤상 기재부 차관 광주 미래차 생태계 현장 방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광주를 방문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9일) 광주의 미래차 산업 기지인 빛그린산단과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특화단지 등을 둘러보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미래차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김 차관에게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혁신 실증밸리 조성' 등에 대한 기재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024-05-29
    •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X선을 쪼여 불량품을 골라내는 품질 과정이 있는데, 피폭된 작업자들은 이때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현재 입원해 추적관찰을
      2024-05-29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모든 책임은 사측에"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으며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023년, 2024년 임금교섭 병합조건으로 직원들의 휴가제도 개선에 대한 약속을 믿고 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양보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이를 비웃고 일방적으로 교섭을 결렬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
      2024-05-29
    • "이만큼은 벌어야 고액 연봉자"..직장인이 생각하는 기준은 얼마?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고액 연봉은 얼마부터일까? 잡코리아가 29일 발표한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따르면, 직장인 721명에게 '얼마 이상을 받아야 고연봉자라고 생각하나'고 묻자 8,550여만 원 이상일 경우 고연봉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기준액은 조금씩 달랐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준액도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대 직장인은 7,860여만 원, 30대는 8,470여만 원, 40대는 9,510여만 원 이상이 고연봉 시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은 고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승진보다 이직이 더 빠르다고
      2024-05-29
    • 3만5천명 몰린 '20억 시세차익' 당첨자는 '만점 통장' 보유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청약 '만점 통장'이 등장했습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28일 1가구에 대한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당첨자는 최고 당첨 가점인 84점 만점을 받은 1가구였습니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모두 만점을 받아야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청약은 계약 취소 물량이 아닌, 조합원이 아예 계약을 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어서 일반 분양 가점제 방식이라 만점 통장이 쏟아질
      2024-05-28
    • 수입차도 SUV가 대세..수입 SUV, 세단보다 많이 팔렸다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대수가 세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입 SUV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한 3만 8,844대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세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9.5% 급감한 3만 4,819대였습니다. 수입 SUV 등록 대수가 세단보다 4천 대 가량 더 많은 것입니다. 역대 1~4월 기준 수입 SUV 등록 대수가 수입 세단보다 많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
      2024-05-28
    • AI 열풍에 30대 그룹 AI 전문 임원도 급증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국내 30대 그룹의 AI 전문 임원 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 가운데 올해 임원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AI 전문 임원 수는 모두 187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의 89명 대비 98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리더스인덱스는 임원의 담당 업무와 이력을 기초로 AI 관련 부서나 업무 이력이 있는 임원을 AI 전문 임원으로 분류했으며, 사외이사도 포함했습니다. 1
      2024-05-28
    •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 11년 만에 리모델링
      지역 기업인의 마케팅 거점인 서울 용산역 호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11년 만에 리모델링됩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는 노후화된 비품 교체와 함께 효율적인 공간 배치·운영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에 문을 연 라운지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기업인 16만 명이 방문해 8,300여 건의 비즈니스 협상을 체결했습니다.
      2024-05-27
    • 지난해 순유출 인구 절반, 3개월만에 광주ㆍ전남 떠났다..대부분 '청년'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을 떠나 타 시도로 이사를 가는 인구 유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취업이나 진학을 위해 고향을 등지는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시군 읍내 풍경입니다. 평일 낮시간,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고,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 막 오고 이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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