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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이낙연 6일 서울서 오찬 회동..'개헌 빅텐트' 논의 전망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6일 오찬 회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덕수 후보 캠프와 새미래민주당은 5일 이같은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한 캠프는 "이번 오찬 회동은 이 전 총리가 한 후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찬 회동에서는 이번 대선과 개헌을 연계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와 '반(反)이재명 연대' 구축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한 후보는 이 전 총리에게 두 차례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 전 총리의 일정으로 만남
      2025-05-05
    • 국민의힘 "민주당, 사법부 부정 테러집단"..李 사법리스크 맹공
      국민의힘은 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데 맞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부정하는 테러 집단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치며 애를 써도 국민들 보시기에 이재명이 이제 전과 4범을 넘어 전과 5범이 확정된 '유죄명'이라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죄짓지 않고 살아가는 선량한 국민들은 사법부를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대법원 선고 결
      2025-05-05
    • 민주당 "선거운동 기간 대선 후보자 재판 모두 미뤄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 일정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선거운동 기간에 잡힌 모든 대선 후보자의 재판 기일을 대선 뒤로 미루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조치가 선거운동 시작일인 12일 전까지는 이뤄져야 한다고 못 박으면서,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장 탄핵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출마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까지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출마 후보들
      2025-05-05
    • 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으로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으로 확대, 공공 후견인 제도 도입, 아동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어린이 정책 발표문'에서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아동 권리 보장 및 보호 강화 정책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2025-05-05
    • 원영섭 "이재명, 대통령 자격 없어..파기환송 취지 쉽고 명확, '유죄' 대법관 탄핵 안 돼" [국민맞수]
      더불어민주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무더기 탄핵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사법살인이니 사법 쿠데타니, 뭐니 하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자신 있으면 정말 탄핵을 한번 해 보시죠"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한데"라고 냉소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파기환송이 정말 그렇게 문제가 많다 그러면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탄핵을 한번 해 보시라. 장관과 검사 등 다른 분들도 다 탄핵
      2025-05-05
    • 홍준표 "당이 나를 버려 홀가분한 심정으로 미국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5일 "내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푹 쉬면서 내 인생 3막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43년 전 사법고시 합격하여 검사로 출발한 것이 내 인생 1막이었다면, 30년 전 신한국당에 들어와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내 인생 2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직후 탈당한 것을 두고는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2025-05-05
    • 차기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보수 진영 단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맞붙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6%대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 구도에선 이재명 후보 46.6%
      2025-05-05
    • 한덕수 '광주사태' 말실수라 했지만..이재명 "폭도라는 말, 이해 안 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이) 폭도라는 얘기"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제천 '경청투어'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분이 광주 민주화운동,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해야 한다고, 엄청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비하·폄훼하는 발언을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그런 점에 대한 문
      2025-05-04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 시동..한 "국힘에 방식 위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4일 한 후보 측과 단일화를 협상할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 선대위 산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후보는 비공개로 진행된 선거대책위원 간담회에서 "단일화 의지는 변함이 없지만, 아무 절차도 없이 함부로 할 수 없으니 기구를 만들어서 논의하자"는 취지로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 포천 한센인 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시점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너무 늦지 않게 해야
      2025-05-04
    • 오월단체, 5·18 명칭 왜곡 한덕수 규탄
      5·18 단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지칭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비판했습니다. 5·18 단체와 5·18 기념재단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 명칭 대신 광주 사태라고 부른 한 예비후보는 스스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에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을 강조하며 5·18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며 "5·18 명칭 왜
      2025-05-04
    • 이준석 5·18 참배..전 묘역에 손편지 남겨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오월 광주 정신을 살려 민주국가를 만들고 정치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개혁신당은 창당 이후 광주 정신을 오롯이 기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영령들을 모시고 올해는 당원들의 손 편지를 1,027기 전 묘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18 묘지를 참배하려다가 시민단체 반발로 실패한 것을 두고는 "꾸준한 노력이 호남민의 마음을 여는
      2025-05-04
    • 이재명, 경청투어..김문수, 현충원 참배
      21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4일) 경북 예천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가며 민생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고, 선거대책위 간담회에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등 선거 전략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5-04
    • 민주 "조희대 탄핵 결정 보류..고법에 공판기일변경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해 "오늘 탄핵 추진을 의결할 것인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4일 국회 비상 의원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 의원들이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의원 대부분이 사법부의 행위가 위헌·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아직 위헌·위법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사법부의 정치개입이 분명하다는 것이 공통적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께 이 문제를 알리는 과정이 더 필요하
      2025-05-04
    • 안철수 "계엄·탄핵 사과할 때"..김문수 "의견 모으겠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과거 계엄령과 탄핵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적절한 시점에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 간담회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과하셔야 한다"며 "그것이 이재명을 막을 첫 번째 명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께 큰 상처를 남겼고,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며 "그 결과 조기 대선이 치러졌고
      2025-05-04
    • 한덕수 캠프 "광주사태 발언 잘못, 말실수였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이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왜곡 발언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4일 "한 후보는 5·18민주화운동이라고 줄곧 공식적으로 표현해 왔고 광주 사태 발언은 순간 말실수였다.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한 후보는 5·18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5·18정신에 대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며 "그래서 출마 당일에 5·18민주묘지를 찾은 것 아니겠냐.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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