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한동훈 이진숙, 국회 안 오기 바라...너무 시끄러워, 노상 싸움만, 막상막하 거북" [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5-27 15:08:23 수정 : 2026-05-27 15:52:59
    "장동혁, '스벅 질타' 이 대통령 국가폭력?...그게 말인가"
    "6월 3일, 스벅 커피 들고 이재명정권 심판?...딱 반대로"
    "한동훈 vs 이진숙, 한 명만 고르라고요?...참 굉장히 난감"
    "두 분 다 국회 안 들어오시는 게 대한민국 정치발전 도움"

    △유재광 앵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회장이 직접 사과를 했는데. 이게 회장 취임 이후 대면직접사과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일단 일련의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전현희 의원: 네. 이거는 기업 수장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그것을 계속적으로 외부에 선동을 해온 전형적인 기업 오너리스크다. 이렇게 봅니다.

    5·18 항쟁이라든지 또 세월호 참사 이것을 마케팅, 그것도 조롱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마케팅으로 끌어들여서 희화화, 조롱과 비하 소재로 삼으면서 빚어진 그런 참극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아주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스타벅스 비판, 질타, 불매운동에 대해서 "대통령이 주도하는 집단 괴롭힘이다. 또 다른 형태의 국가폭력이다. 분노와 증오가 권력 강화의 도구가 됐다."

    스타벅스 행태를 비판하는 이 대통령을 비판했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전현희 의원: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진단을 잘못하고 있는 거죠. 대응을 완전히 잘못하고 있는 거죠.

    이거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만들어낸 이슈가 아닙니다. 스타벅스가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5·18과 세월호, 국민들의 일종의 역린을 건드린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 분노하고 불매운동이나 이런 걸 하고 있는 상황인데. 스타벅스와 비슷한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이 사과하고 반성할 사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거꾸로 잘못을 비판하는 민주당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칼날을 세우는 것은 매우 잘못된 역사인식을 자인하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가 그런데 이런 말도 했던데. "이제 하다하다 우리가 커피 마시는 것까지 이재명이 통제하겠다고 한다. 6월 3일 스타벅스 들고 이재명 민주당 심판하자."

    거꾸로 '스벅 탄압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왔는데. 이게 먹힐까요?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의원: 전혀 먹히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지금 진단도 잘못됐고 처방도 잘못된 것이고요. 지금 국민들의 분노가 스타벅스의 잘못된 5·18 마케팅으로 향하고 있는데 그걸 민주당 쪽으로 돌리는 것은 이거는 굉장히 적반하장적인 태도다.

    국민들은 결코 국민의힘의 프레임 전환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역풍은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쪽으로 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거는 질문 자체가 좀 어떻게 보면 넌센스이기는 한데. 그래도 좀 궁금해서. 지금 부산 북구갑 한동훈 후보 그리고 대구 달성군 이진숙 후보, 여기서 지금 뛰고 있는데.

    두 사람이 뭐 틈만 나면 '이재명이, 이재명이' 그러면서 대통령 향해 각을 세우고, 정권 그리고 민주당을 공격하고 있는데.

    두 사람 중에 어쩔 수 없이 한 사람만 살아서 국회에 들어와야 된다면 누가 들어오는 게? 아니면 그래도 둘 중에 저 사람은 꼭 떨어져야 된다. 둘 중에 한 명 고르라면? 질문이 좀 그런가요?

    ▲전현희 의원: 네. 굉장히 (난해한 질문?) 난감한 질문을. 두 분 다 막상막하.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국민들 입장에서도 참 좀 뭐랄까. 거북한 분들이다.

    두 분 다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국회가 매우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정쟁이 많이 부추겨질 것 같고요.

    그래서 어느 분이 되느냐 이 문제보다 두 분 다 좀 국회에 안 들어오시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또 두 분을 지지하는 그런 유권자들도 계시고 그런 만큼 누가 되고 누가 안 되고 이걸 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조금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도저히 못 고르겠다. 이 정도로 이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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