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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 하나가 바꾼 일상...광산구 주거복지 주목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노인과 청년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요양병원을 나온 고령자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과 취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8년간 머물던 요양병원을 나온 64살 박상록 씨. 광산구가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 '살던집'에 입주한 뒤 일상에 큰 활력이 생겼습니다. 전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 생활도
      2025-11-16
    • 민주당 호남특위·광주시, 'AI·문화산업' 협력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시의 국가 지원 과제를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호남특위는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KTX 호남선 증편과 AI 영재고 설립,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7개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병훈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과 민주당 의지에 발맞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광주·호남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6
    • 장흥군 200억 원 수의계약...정부 "관행 개선 권고"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 대부분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을 줄이고 경쟁입찰을 확대하도록 수차례 권고했지만, 장흥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라며 관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한 마을과 산단 사이에 조성된 숲입니다. 미세먼지가 주거지로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만든다며 2ha의 숲에 1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개 경
      2025-11-16
    • 내일 낮부터 강풍에 기온 '뚝' …가끔 비
      주말에 온화한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17일) 낮부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에는 전남 서부권 등지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5-11-16
    •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꿨다" 민주당, 검찰 녹취 조작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는 16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조작수사, 조작기소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에는 과도하고 왜곡된 잣대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려 했고, 반면 윤석열 앞에서는 납작 엎드려 방패막이를 자처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특위는 2013년 5월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에서 남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9천만 원을
      2025-11-16
    • 이재명 "기업 활동 장애 최소화…뭐든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재계 총수들과 만나 "정부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국제질서 변경에 따라 불가피하게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
      2025-11-16
    • 오늘보다 10도↓…"월요일 바람 강해 춥고 곳곳 비"
      월요일인 내일(17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낮 기온은 오늘(16일)보다 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가 춥겠습니다. 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지겠
      2025-11-16
    • 수능 1등급, 확통 급증 전망…이과생의 문과 합격 줄어들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늘고,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상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인 만큼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에 교차지원에 합격하는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종로학원은 16일 "표본 추적 결과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1등급 차지 비율이 지난해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줄어드는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많이 늘어날
      2025-11-16
    • "차에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해줘"…10대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
      부산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10대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며 B양을 유인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월에도 또 다
      2025-11-16
    • '차선 다툼 끝에 총격'…미국 고속도로서 11살 아이 숨져
      미국의 한 도로에서 교통 체증 속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간의 차선 다툼이 총격으로 번지면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이가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라스베이거스 남동쪽 215번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던 운전자 타일러 매슈 존스(22)가 권총을 꺼내 옆 차선의 차량을 향해 총탄을 한 발 발사했습니다. 이 총탄에 존스가 겨냥한 차량의 뒷자리에 타고 있던 11세 소년이 맞았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의붓아들로 확인된 이 소년은
      2025-11-16
    • "서울에 집 사려면 월급 14년 모아야"…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 13.9배였습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서울에선 내 집을 마련하는 데 14년 가까이 걸린
      2025-11-16
    • 비핵 3원칙 손보나…다카이치 재검토에 일본 피폭자 "분노·당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수십 년간 유지된 핵심 안보 정책인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피폭자들 사이에서 분노와 당혹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호소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피폭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
      2025-11-16
    • "거부하면 찍힌다"…직장인 86%, 회사 개인정보 수집에 속수무책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업이 인사와 업무 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자유롭게 거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6.5%가 '그렇다'고 답했습
      2025-11-16
    • 美 해군참모총장 "한국 핵잠 추진은 역사적 순간"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에 대해 "한미 양국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 핵잠은 중국 억제에도 자연스럽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커들 총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내·외신 인터뷰에서 "한국 핵잠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라며 "미국은 동맹과 함께 중국 관련 공동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고,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
      2025-11-16
    • 해병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옥중 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순직사건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첫 옥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이 '3특검' 가운데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전직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에 따르면 조사팀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왕시 서울구치소 공무상 접견실에서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일 소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용번호가 적힌 수의를 착용한 채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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