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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4주째 급증…학령기 아이들 각별한 주의 필요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최근 4주간 환자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46주 차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보다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7~12세 학령기 아이는 1천 명당 170명, 13~18세는 112명으로 학교와 학원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큽니다. 외래환자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 검출률도 36.9%로 작년 동기 대비 10배를 넘어섰습니다. 병원급 입원 환자 역시 46주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11-21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0%…헬기 25대 긴급 투입
      강원 인제군 기린면 야산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5시 50분 현재 진화율 60%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지상 진화에 투입된 장비 68대와 인력 322명은 험준한 산세 때문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영향 구역은 20헥타르, 화선 길이 2.74킬로미터 중 1.65킬로미터가 진화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25대를 투입해 남은 화재를 집중 진압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인근 8가구 12명이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
      2025-11-21
    • 전국 아침 영하권, 낮 최고 10~15도…큰 일교차 주의
      21일 금요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3도, 광주 4도, 부산 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며,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
      2025-11-21
    • 광주 동림동 아파트 3층서 방화 추정 화재…17명 연기 흡입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3층 작은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전날 오후 10시 52분경 발생해 가재도구 등이 타며 20여 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주민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세대에 거주 중인 10대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인해 한 동 일부 세대가 검은 연기를 마시고 대피했으며, 인근 주민들 또한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5-11-21
    • 전광훈 교회, 압수수색 앞두고 PC 교체…증거인멸 의혹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수사 중인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사무실 PC를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교회 측은 이를 '주기적인 교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압수수색 직전 이루어진 조치라는 점에서 증거인멸 의혹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교회 내부 자료에 따르면, PC 교체는 지난 7월 진행됐으며, 이는 경찰이 8월 5일 서부지법 사태 관련 전 목사 등 7명을 압수수색 하기 한 달 전 시점입니다.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 목사 자택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교회 사무실 등이 포함됐
      2025-11-20
    • 특검, '디올백 수사' 전격 착수…윤 전 대통령 부부 내달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전격 수사하기로 하고 내달 4일과 11일 김 여사를 소환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17일 소환돼 특검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사는 검찰이 무혐의로 종결했던 '디올백 사건'을 재조명하는 첫 강제 수사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특검팀은 고가 금품 수수 의혹뿐 아니라 종묘 차담회, 해군 선상 술파티 등 사적 접대 의혹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미 대검으로부터 확보한 1만 쪽이 넘는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증거를 재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재구성 중입니다. 김
      2025-11-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 첫 압수수색…휴대전화 기록 파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법원으로부터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앱 이용 기록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최근 집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수처가 지 부장판사의 계좌·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등 다른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뒤 진행된 첫 강제 수사입니다. 택시 앱 기록을 통해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의 당시 이동 경로와 동선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지
      2025-11-20
    • 강원 인제 산불, 주민 긴급 대피…金총리 "최우선 안전 확보"
      20일 오후 5시 23분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세가 급격히 가파르고, 강한 서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은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자체에 주민 신속 대피와 교통약자·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는 방화선 구축과 위험지역 정비, 장비·인력 투입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 산지의 실효습도는 30%대 이하로 매우 건조하며, 순간풍속은
      2025-11-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20 (목)
      1 자동 조타 켜고 폰 보다 좌초...인재 결론 2 대형 여객선 항로 이탈, '인지 못한' 관제센터 3 옛 방직터 '더현대 광주' 첫 삽...기대감↑ 4 공사는 늦어지고 소상공인 반발...복쇼 우려도 5 민주당, 호남 발전 60개 사업 보고...로드맵 마련 6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출범, 의대 신설 재차 강조
      2025-11-20
    • 지역의사 10년 근무 의무화…지역의료 공백 해소 첫걸음
      지역의사제 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2027학년도 의대 입시부터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시행될 전망입니다. 이 제도는 의대 신입생 일부를 지역의사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10년간 지정된 지역에서 의무 복무를 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1년 범위 내 의사 면허를 정지할 수 있고, 3회 이상 위반 시 면허 취소도 가능합니다. 이번 법안 통과 배경에는 지역 간 의료 격차와 의료 취약지 공백 해소와 지방 환자들의 서울 원정 진료 문제 등 여러가지 사회
      2025-11-20
    • 트럼프, 호날두와 백악관에서 '축구 데이트'? AI 영상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만찬을 계기로 만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 트루스소셜에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라며 백악관에서 만난 소감을 전하고, 두 사람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을 담은 AI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트럼프와 호날두는 백악관 집무실 안을 돌아다니며 공을 차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와 사진을 남긴 화면도 함께 캡처해 게시했습니다. 호날두는 사우디 클럽 알나스르에
      2025-11-20
    • 세종사이버대, 광주지역 기업체와 교육 지원 협력 체결
      세종사이버대학교가 광주지역 기업체들과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대학 주최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1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는 기업체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체계 지원과 다양한 학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광주지역 산업계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방침입니다.
      2025-11-20
    • 도립대학통합 목포대학교, 전남 첫 의대 신설 바라본다
      【 앵커멘트 】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학사 연계형 국립대 모델을 만드는 국립목포대학교가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에서 학생과 지역민에게 통합의 비전을 공유하며, 궁극적인 목표인 순천대와의 통합을 통한 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3월 목포대학교와 통합 출범하는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에서 통합의 시너지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목포대학교는 전남도립대학교를 인프라와 문화,
      2025-11-20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열려
      지역 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경영우수부문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과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 등 5명에게 상공대상을 수여하고, 모범 근로자 20명에게도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한상원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뛰어난 기업가 정신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0
    • '곡성 산사태' 옹벽 무단시공 과실 책임자들 유죄
      5년 전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진 전남 곡성 산사태 참사의 직접 책임자인 관급공사 관계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시공사와 감리업체 관계자 4명에게 금고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옹벽 설계와 자재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안전 조치와 감독을 소홀히 해, 지난 2020년 8월 곡성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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