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짜선택
    • "내가 아침에 투표를 했어?"..술 취해 투표소 또 찾은 60대
      술에 취해 아침에 투표를 한 사실을 잊고 다시 투표장을 찾은 남성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분평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선거사무원은 A씨에게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안내했는데, 인근에서 이를 들은 다른 유권자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A씨는 이날 아침 8시
      2025-06-03
    • "투표용지 찢고 중복투표 시도까지" 잇단 소동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광주광역시에서도 투표용지 훼손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동구 산수2동 자원순환 센터 투표소에서 68살 주민 A씨가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 15분쯤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도 65살 주민 B씨가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B씨는 투표를 마친 뒤 "잘못 찍었다"며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
      2025-06-03
    • [투표율]오후 5시 기준 73.9%..전남 80.7%·제주 70.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7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8시 투표 종료까지 3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넘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이어진 사전투표와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280만 1,369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5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3.6%)과 비교해 0.3%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
      2025-06-03
    • 사전투표지 촬영해 SNS로 전송한 선거인 고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지를 촬영해 SNS로 전송한 유권자가 고발됐습니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를 통해 지인에게 전송한 혐의입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되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합니다. 또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는 공개할 수 없고, 이를 위반
      2025-06-03
    • "대선 보이콧 목숨 건다더니.." 전한길, 눈물 흘리며 "투표해달라" 호소
      이번 21대 대선 보이콧을 주장해 왔던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돌연 입장을 바꿔 투표를 읍소했습니다. 대선 본투표 날인 3일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한길, 긴급하게 드리는 대국민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전날도 전 씨는 '전한길이 눈물로 드리는 호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전 씨는 "국민 여러분, 2030 청년 세대 여러분 제가 무릎 꿇고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저는 죽어도 괜찮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은 보고 싶지 않다"고 투표를
      2025-06-03
    • 전남 광양서 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광양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4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주택 점집에서 부부 사이인 59살 남성 A씨와 61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손님이 점집 안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농약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숨진 지 며칠이 지났다는 점,
      2025-06-03
    • "미리 날인한 투표용지 교부도 정상적 투표관리 절차"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 도장이 날인된 투표용지가 배부되며 논란이 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상적 투표관리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관리관은 투표용지를 교부하기 전에 100매 이내의 범위 안에서 도장을 미리 날인해 놓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표용지를 교부하기 전에 가위로 일련번호지 절취선을 3분의 2 정도 미리 잘라 놓고, 선거인이 보는 앞에서 일련번호지를 떼 교부용지를 교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투표인이 몰릴 것에 대비해 미리 투표관리관 도장을 찍
      2025-06-03
    • [투표율]오후 4시 기준 71.4%..전남 79.3%·제주 68.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71.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8시 투표 종료까지 4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넘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이어진 사전투표와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169만 7,857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4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1.1%)과 비교해 0.4%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
      2025-06-03
    • 조갑제 "400만표 차이로 이재명 압승..87년 이후 가장 막강 권력"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번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조갑제 대표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400만표 전후, 약 12%p 차이의 표차이로 압승할 것, 김문수를 누른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투표율과 관련해서는 "80%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대구는 본투표율이 매우 높게 나오지만 사전 투표율은 낮았다"며 "보수 성향 분들이 사전 투표를 하면 표를 도둑맞는다는 그런 음모론에 넘어간 것도 있고 해서 본투표를 선호하는 것
      2025-06-03
    • 트럼프, 4개월만 공식 사진 교체..성조기 사라지고 붉은 넥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사진을 사무실에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취임 직전에 발표된 첫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입니다. 앞서 공개한 공식 사진에선 배경에 성조기가 있었고,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습니다. 무표정한 모습은 두 사진 모두 마찬가지지만, 새 사진에서 다소 부드러운 느
      2025-06-03
    • "21대 대통령, 간소한 취임식"..첫 행보로 현충원 참배 나설 듯
      제21대 대통령 취임 행사는 4일 국회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취임식은 대내외적 경제위기,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조기 대선이 치러진 만큼 축제 분위기를 배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 운영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외빈 초청을 최소화하고, 전통적인 군악대 행진이나 보신각 타종 행사, 예포 발사 등 과거의 성대한 행사 대신 취임 선서 형식의 약식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초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치러지던 전통적인
      2025-06-03
    • '김건희 무혐의'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안 돼.. 새 정부가 결정
      지난달 전격 사의를 표명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사표 수리 여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당초 2일까지 근무할 뜻을 밝혔지만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서 전날로 예상됐던 퇴임식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아직까지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이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이날도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하고 보고받으며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25-06-03
    • 코미디언·배우 출신 60대, '사기 혐의' 벌금 1,000만 원
      코미디언과 배우로 활동했던 60대 남성이 지인을 속여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6단독은 3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22일 인천 강화군의 한 펜션에서 지인 B씨에게 "코로나19로 아내가 운영하는 옷 가게가 어렵다"며 "급하게 2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는 애초부터 돈을 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고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
      2025-06-03
    • [투표율]오후 3시 기준 68.7%..전남 77.8%·부산 65.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68.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8시 투표 종료까지 다섯 시간이 남은 가운데 지난 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넘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이어진 사전투표와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050만 4,82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4.8%)과 비교해 0.6%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
      2025-06-03
    • "대선 후보 이름 안 보인다" 투표용지 찢은 80대 입건
      대선 후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표용지를 찢은 8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보령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용지를 찢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중증 시력 저하 질환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A씨 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25-06-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