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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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묘도대교 앞 200t 준설선 침수… 해경 '신속 대응'
      여수시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이 침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7일) 오전 8시 10분쯤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장기 정박 중이던 준설선에 해수가 유입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방수와 배수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0-07
    • 여수 묘도대교 인근 200t 준설선 침수… 인명피해·오염 없어
      7일 오전 8시 11분께 여수시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 직후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방제함정,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으며, A호는 장기 정박 중이었고 승선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침수는 좌현 선미 평형수탱크 등 4곳이 파공되면서 해수가 유입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해경은 방수와 배수 작업을 통해 침수를 완전히 차단했고, 이 과정에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대응태세를
      2025-10-07
    • 완도항서 술 취한 여성 바다로 뛰어들어, 해경 신속 구조
      10월 7일 오전 3시 20분경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A씨와 A씨를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B씨가 완도해양경찰서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두 사람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현재 구조된 B씨와 C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된걸로 파악됐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야간이나 음주 후 해상 접근은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10-07
    • 대법, "보험사 보상 끝나도 건보공단 구상권 살아있다"
      대법원이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이미 보상을 마쳤더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에 대해 별도의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가 건보공단이 A 보험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2017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공단이 약 3천900만 원을 부담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보험사가 피해자들에게 책임보험 한도인 3억 원을 지급했지만, 대법원은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2025-10-07
    • 멕시코 북부서 '살 파먹는 기생구더기' 다시 출현…美도 긴장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서 동물의 살을 파먹는 기생파리 애벌레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감염 사례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농축산물안전청은 몬테모렐로스 지역의 한 송아지에서 감염이 발견됐으며, 함께 이동한 다른 가축 84마리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즉시 구충제 투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해 추가 확산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사례를 별도 감염으로 보고 현장 조사팀을 투입해 자체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벌레'는 숙주의 상처에 알
      2025-10-07
    • 전남 신안서 해루질 하던 일가족 7명 구조
      전남 신안군 증도면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일가족 7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7시 13분께 일가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성인 4명과 어린이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여행 중이던 가족은 해가 진 뒤 비로 시야가 좁아지면서 갯벌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0-07
    • 광주.전남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매우 커
      내일(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목포 6도, 여수 8도 등 다소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도, 목포 20도, 여수 2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섬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가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2025-10-0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7·10공구, 올해 안 재입찰 추진
      광주도시철도 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10 공구를 올해 안에 재입찰할 계획입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우선 기본 설계를 변경하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총사업비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공구와 10공구는 도로 폭이 좁고 지하 매설물이 많아 난공사로 꼽히며, 그동안 다섯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됐습니다. 설계 변경으로 약 500억 원 안팎의 공사비 증액이 예상되지만, 건설본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재입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10-06
    • 제주항공 참사 유족, 추석 맞아 합동차례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6일 추석을 맞아 공항에서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282일 만에 다시 찾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영정사진 앞에 서서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깊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묵념과 오열 속에서 179명의 희생자가 기려졌고, 공항 안에는 애도의 울림이 가득했습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합동차례가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돼 그리움과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례 후에는 활주로 인근에서 LED 유등을 켜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2025-10-06
    • 추석 당일 광주·전남 흐리고 비…귀성길 안개 유의
      오늘(6일) 추석 당일 광주와 전남은 서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담양·무안 등이 20도, 나주·화순·영암 등은 19도, 여수·순천·광양은 21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순천 23도, 광주·나주 25도, 목포·완도 26도, 무안·신안은 27
      2025-10-06
    • 문신 과시하며 술값 갈취한 조폭 3명,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 4월 대전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조직폭력배 3명이 업주와 종업원을 협박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술값 91만 원이 나오자 문신을 보여 조직원임을 과시하고, 의자와 맥주잔을 던지며 위협하며 절반인 46만 원만 지불했습니다. 사건은 경찰 신고 후 법정으로 넘어갔고,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협박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과 피해자가 합의한 점을 양형에 참작했습니다.
      2025-10-06
    • 촉법소년, 2년 만에 2만명 넘어…성범죄도 59% 증가
      최근 2년간 촉법소년이 26.6% 증가해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만 6,435명이던 촉법소년은 지난해 2만 8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추행이 557명에서 883명으로 58.5% 늘었고, 절도는 7,874명에서 1만 418명, 폭력 관련 범죄도 4,075명에서 4,8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 대구, 부산, 서울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으며, 경남은 846명에서 1,251명으로 47.9% 증가
      2025-10-06
    • 눈보라로 에베레스트 산에 수백명 고립…구조 작업 진행 중
      티베트 자치구 에베레스트 동쪽 경사면에서 거센 눈보라로 수백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습니다. 현지 구조대와 안내인 도움으로 등반객 350명이 근처 마을 쿠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나머지 200여명도 단계적으로 이동 중입니다. 평균 해발 4,200m인 카르마 협곡에는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 동안 많은 등반객이 몰렸으며, 3일부터 내린 폭설과 눈보라로 위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티베트 관광공사는 에베레스트 근처 구역의 입장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구조대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등반객 구조와 안전 확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025-10-06
    • 국가유공자 신청률 4%…소방관 현실은 여전
      최근 5년간 직무 수행 중 다친 소방관 100명 중 4명만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가보훈부와 소방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2024년 공상 승인자 5,752명 가운데 국가유공자 신청자는 238명에 불과했습니다. 경찰 공무원의 경우도 공상 승인자 7,680명 중 1,207명만 신청해 약 16%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박 의원은 신청 절차가 번거롭고 공상 유형별 국가유공자 인정 기준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이 저조한 이유라며, 공상 공무원의 국가유공자
      2025-10-06
    • 尹 부부, 구치소서 추석 맞이… 특식 없이 백설기·과일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각각 수용 중이며, 이번이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명절입니다. 교정 당국은 올해 예산 문제로 별도 명절 특식 없이 백설기와 과일 등 간단한 음식만 제공하며, 실외 운동 시간도 운영합니다. 서울구치소에서는 아침에 미니치즈빵·삶은 달걀 등을, 점심과 저녁에는 유부우동국, 돼지갈비찜, 소고기뭇국 등을 배식합니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아침 두부김칫국, 점심 청국장, 저녁 쇠고기매운국과 잡
      2025-10-06
    • 트럼프 "가자지구 인질 곧 돌려받을 것…협상 대부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가자지구 평화협상이 며칠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마스가 인질 일부 석방에 동의하고 이스라엘군이 1차 철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평화구상이 이스라엘과 아랍·이슬람 세계, 그리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거래가 될 것이라며, 유연성보다는 이미 대부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략 핵무기 수 제한 조약을 1년
      2025-10-06
    • 전국 흐리고 곳곳 비…보름달은 구름 속에서만
      오늘 6일 추석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귀성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로 전날보다 다소 쌀쌀하며, 남부 일부 지역은 낮에도 26~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영동 30~80m
      2025-10-06
    • 권노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첫 참배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이 지난 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처음으로 참배했습니다.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방림 헌정회 여성위원장 등이 동행해 고(故)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습니다. 참배를 마친 권 이사장은 권양숙 여사와 차를 마시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고인들의 정치적 유산을 되새겼습니다. 권 이사장은 건강을 위해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과의 골프 라운딩을 권했고, 권 여사는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5
    • 권성동, 옥중 추석인사…"특검 수사는 엉터리 소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옥중 인사를 통해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권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년 검사, 16년 정치인으로 살아온 내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금전을 받았다는 건 엉터리 소설”이라며 “특검은 수사 대신 가짜뉴스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며 “머지않아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
      2025-10-05
    • 또, 해루질 사고...태안서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전날 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오늘 낮 12시 45분쯤 남면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최근 서해안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야간 해루질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전남 신안과 군산 등지에서 60~70대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루질 시 안전장비 착용과 기상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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