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美 정보요원 김용장 씨, 검찰 출석해 증언
      5.18 당시 전두환 씨가 광주에 방문했다고 증언한 미 육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가 검찰에 출석해 헬기사격과 전두환 씨의 광주 방문을 증언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7일과 20일 광주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씨가 광주에 내려와 회의를 주재했고, 21일과 27일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내용 등을 소속부대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에 미 육군 501정보여단에서 군사정보관으로 20년 동안 근무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2019-05-21
    • 환경단체 "장록습지 국가습지로 지정해야"
      환경단체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장록습지의 국가습지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광주전남 지역 13개 환경단체는 오늘(21일) 성명서를 내고 장록습지는 멸종위기종 등 8백여 생물이 살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해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와 광산구, 영산강환경청이 나서 장록습지를 건강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19-05-21
    • 전남대병원 파견ㆍ용역직 파업 선언.."정규직화하라"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8개 국립대병원 파견, 용역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파업 출정식을 열고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올해 안으로 정규직화 해줄 것을 요구하며 전남대병원 본원과 분원 등 4개 병원 비정규직 중 미화직을 중심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한다는 정책이 2년 전에 발표됐지만 아직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19-05-21
    • 산업재해 잇따라..2명 사상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0일) 낮 12시쯤 광주시 광산구 등임동의 한 창고 입구에 50살 근로자가 1톤 화물차와 지게차 사이에 끼어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옥동 평동산단의 한 공장에서는 25살 근로자가 금속판을 굽히는 기계에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19-05-21
    • 산책하던 40대 남성 진돗개에 물려
      산책을 하던 40대 남성이 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0일) 저녁 8시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55살 유 모 씨가 키우는 진돗개가 40살 최 모 씨의 다리를 물어 최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목줄을 놓친 사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반려견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5-21
    • '민주기사의 날'..39년 전 오월 도청 앞 차량행렬 재연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에 저항했던 차량행렬 시위가 재연됐습니다. 전국민주택시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오늘(20일) 옛 무등경기장에서부터 전일빌딩까지 약 4km를 줄지어 달리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전남도청으로 가 계엄군에 저항했던 차량시위를 재연했습니다. 이들은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5.18역사왜곡을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19-05-20
    • 프란치스코 교황, 광주수영대회 성공 개최 기원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서구 서대석 서구청장은 지난 15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광주세계수영대회가 남북한은 물론 세계 평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애써 달라고 부탁했고, 교황께서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에 대한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5-20
    • 음주 측정 요구 거부한 30대 중국인 경찰 붙잡혀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행패를 부린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쯤 광주시 수완동의 한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33살 중국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던 남성이 신호를 기다리다 잠이 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19-05-20
    • '오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39주년 5.18기념식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제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5월 영령들을 위로하는 듯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도 행사 시작과 함께 멈췄습니다. 첫 소식, 고우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기념식은 계엄군과 최후 항쟁이 벌어졌던 옛 전남도청에서 이원 생중계로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가두 방송을 했던 박영순 씨는 눈물을 삼키며 39년 전 그날처럼 외쳤고, ▶
      2019-05-18
    • 오늘을 밝히는 오월, 민주에서 평화로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각 현재 광주 금남로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우리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 "네,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 지금 이곳은 39년전 그날처럼 분수대에 횃불을 들고 민주
      2019-05-17
    • 11공수여단 전두환 기념석..공원 밖 화장실 앞으로 이전
      5.18당시 진압 작전을 수행했던 제11공수여단에 세워졌던 '전두환 기념석'이 5.18자유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시와 5월 단체들은 전두환 씨의 이름이 새겨진 담양 11공수여단 부대 준공 기념 비석을 광주시 치평동에 위치한 5.18자유공원 밖 화장실 앞으로 옮겼습니다. 5월 단체는 시민들이 기념석을 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바닥에 눕혀 놓았습니다.
      2019-05-17
    • 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틀 앞으로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올해 5.18 기념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고우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39년 전 5월, 계엄군의 총에 고등학생 막내 아들 안종필 군을 잃은 이정임 씨. 시위대에 합류하겠다는 아들을 말리려 옷도 숨겨보고, 도청까지 찾아가 끌고 데려와도 봤지만 그때 뿐. ▶ 인터뷰 : 이정임 / 고 안종필 군 어머니 - "지금 가면 개죽음 당한다더라. 그러니까 어머니는 몰라서 그런다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2019-05-16
    • 제14회 들불상 수상자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올해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 씨는 우리 사회에 청년 노동과 비정규직이라는 문제를 돌아보게 했으며,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게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들불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
      2019-05-16
    • '5월인데..' 광주풍암 33.1도..광주,전국 첫 폭염특보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오늘 많이들 더우셨죠. 오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전국 첫 폭염주의보인데요. 2008년 시행 이후 역대 가장 이른 폭염 특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쏟아지는 뙤약볕을 피해 호수 옆 그늘에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 ▶ 인터뷰 : 송영배 / 광주광역시 운암동 - "아마 7월이나 8월 날씨라고 하면 틀림없을 거예요. 너무너무 덥네요
      2019-05-15
    • 장성군, 지역 학교 재학 모든 고등학생에게 교복비 지원
      장성군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3백 70여 명 모두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장성군은 학생의 주소지에 상관 없이 장성고, 문향고 등 장성에 있는 고등학교 4곳에 다니는 모든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금액은 각 학교에서 공동구매한 금액을 기준으로 겨울 교복과 여름 교복 구입비를 나눠서 지급할 계획입니다.
      2019-05-15
    • 음주 숨기려고 사고 현장 벗어나다 50대 숨진 채 발견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50대가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시 금곡동의 한 저수지에서 전날 저녁 음주사고를 낸 뒤 사라졌던 58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차량을 농로에 빠뜨린 이 씨가 현장을 벗어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5-15
    • "5.18 숨진 시민들, 바다에 버렸다"..새 증언 나와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최근 5.18 암매장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군데에서 진행됐지만 유해발굴에는 번번히 실패했는데요 그런데 희생된 시민들의 시신을 바다에까지 버렸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새로 나왔습니다. 당시 광주 505 보안부대 수사관이었던 허장환 씨는 군이 희생자들을 가매장한 뒤 이를 태웠고 나중에는 시신이 워낙 많아 바다에 버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첫 소식,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5.18 당
      2019-05-14
    •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안돼"..광주 광산구청장실 점거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이 들어서는 걸 반대해 온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들이 광산구청장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광주 임곡동 주민 10여명은 어제(13일)부터 30여 시간 동안 김삼호 광산구청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예정지가 황룡강과 가까워 환경 오염이 우려되고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설 사용승인을 내줘서는 안된다고 항의했습니다. 광산구는 아직 최종 사용승인이 나온 상황은 아니며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05-14
    • "현금 찾아 승용차 밑에 숨겨 둬"..노인 노린 보이스피싱
      현금을 인출해 주차된 차 밑에 보관하게 한 뒤 이를 훔쳐간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13일) 낮 12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밑에 79살 이 모 씨가 숨겨둔 현금 천 6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보이스피싱 단속반이라는 남성으로부터 예금이 범죄에 연루돼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고 예금을 모두 인출해 차 밑에 숨겨뒀다고 진술했습니다.
      2019-05-14
    • 만취 상태서 운전하다 사고 낸 운전자들 잇따라 붙잡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선 어제(13일) 저녁 11시 45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26살 전 모 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19-05-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