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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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사실상 협상 연장 시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7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조치였으나, 관세율은 유지한 채 부과 시점만 뒤로 미룬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역 관련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서한의 수신자는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으로 명시됐습니다. 트럼프는 "한미 무역관계는 상호주의에서 멀어졌다"고 주장하며, "2025년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기존 품목
      2025-07-08
    • 전국 무더위 속 소나기..광주·전남은 최고 35도 찜통더위
      화요일인 오늘(8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6도 사이로 오르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의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27도, 대구 26.2도, 청주 27.8도 등으로 이미 많은 지역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겼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등지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돌
      2025-07-08
    •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일본 수정안 통과로 한일관계에 부담
      일본이 다시 한번 과거사 문제에 경직된 태도를 보이면서, 최근까지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오던 한일관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군함도'(하시마 탄광) 세계유산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에서 다시 다루려던 한국 정부의 시도는 표결 끝에 무산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 일본의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조치 이행 여부를 정식 의제로 채택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국은 일본이 2015년 등재 당시 약속한
      2025-07-07
    • 법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추가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인정"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에 더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7일 오후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도주의 우려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되는 등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노 전 사령관이 석방될 경우 공범들과의 진술 조율 등 증거 인멸 가능
      2025-07-07
    • 윤석열 전 대통령, 9일 구속심사..“특검 영장청구는 무리”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한 법원 심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15분,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문건 작성과 관련된 내란 및 외환 혐의 수사의 일환입니다. 다만 핵심 혐의로 거론되던 작년 10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은 이번 영장
      2025-07-07
    • "구례군 조직개편안 부결… 군의회 ‘비효율’ 지적"
      구례군이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군의회는 인구 감소 속에 조직만 확대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시기와 명분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례군은 인사 적체 해소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5-06-24
    • 구례군 조직개편안 군의회서 부결.."정치적 셈법" vs "행정 효율성 공방"
      전남 구례군이 추진한 5급 4명 증원을 포함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 17일 구례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군과 의회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3개 과(과장급 부서)와 1담당관을 신설하고, 5급 정원을 기존 27명에서 31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연간 2억 원가량의 인건비 증액이 수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표결 결과 6명 중 1명만 찬성하고, 나머지 5명이 반대하며 조례안은 부결됐습니다. 장길선 의장은 "즉흥적인 조직개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정 변화가 있다고 매번 개편한다면 앞뒤가
      2025-06-23
    • 광주시교육청 정기인사..승진 75명 포함 471명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7월 1일 자로 일반직 교육공무원 47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2명을 포함해 승진 75명, 전보 301명, 신규 임용 32명 등이 포함됐으며, 광산 교육지원센터와 인성 생활교육과 신설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와 유보 통합 추진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06-20
    • 전남 의사회 "의정 갈등, 새 정부가 책임지고 풀어야"
      전라남도의사회가 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정 갈등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4 의정합의'의 정신을 계승해,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전공의 사직 사태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과 제도 개선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전공의 복귀를 위한 수련특례법 제정 등 구체적 조치를 촉구하며,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대화와 합의를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20
    • 광주·전남, 올해 첫 열대야..관측 이래 가장 빨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6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 발생일을 기록했습니다. 영광과 장성, 무안공항 등지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도 16일이나 빠른 것인데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유입에 따라 밤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20
    • 정준호 의원 "호남고속도로 예산 전액 삭감..광주시 책임"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379억 원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광주시의 사업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광주시가 확보한 시비조차 집행하지 않아 정부가 예산 복원 논의에 선을 그었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로공사와의 서류 보완 문제로 집행이 지연됐을 뿐 조속히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6-20
    • "느림이 경쟁력"..완도서 국내 첫 국제슬로시티 총회 개최
      '느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과 생태 가치를 지키는 국제 슬로시티 운동. 이 세계적 도시 네트워크의 연례 총회가 국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 완도에서 개최됐습니다. 완도군은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를 통해 슬로시티 청산도와 해양치유 관광 자원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총회에는 세계 13개국 175명의 슬로시티 시장과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국내 슬로시티로는 완도를 포함해 담양, 신안, 장흥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등록돼 있습니다. 특히 완도는 아시
      2025-06-20
    • 광주 초중고 재난대비용품 계약, 특정업체 편중 논란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초중고 재난대비용품 보급 사업에서 계약이 광주지역 특정 업체에 집중되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0개 시범학교 가운데 20곳이 같은 업체와 계약했다며, 해당 업체 대표가 시교육청 출연 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점을 지적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제품을 선택한 결과라며, 이달 말 정산서 제출 후 문제점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17
    • 李대통령, G7 참석차 첫 순방길..실용외교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데뷔 무대로, 본인이 내세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 일정을 소화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첫 행선지 '캐나다 캘거리'..양자회담부터 G7 확대 세션까지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외교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회원국
      2025-06-16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1차 투표 과반으로 당선
      국민의힘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 송언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핵심 경제 실무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행정고시(29회)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018년 경북 김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송 의원을 포함해 4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3선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이 출마했으며, 전체 투표 수 106표 중 송 의원이
      2025-06-16
    • 정부조직 대수술 예고…국정기획위 "권한 과도 집중 해소, TF 구성"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6일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은 별도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완성도 높은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도하게 집중된 정부 기능과 권한을 과감히 분산·재배치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검찰 등 권한 집중 우려가 제기돼 온 부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과거 기획예산처로 되돌리고, 재정 기능은 재정부 또는 재정경제부로 개편
      2025-06-16
    • KIA, 에이스 내고도 완패..삼성에 8점 차 패배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0대 8로 완패하며 '달빛 시리즈' 1차전을 내줬습니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과 불펜 난조 속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았고, KIA는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삼성은 박병호의 시즌 10호 솔로포와 이재현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25-06-11
    • 광주·전남 오늘도 초여름 날씨..밤부터 차차 흐려
      광주·전남지역은 오늘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7도,무안 16도, 화순과 곡성 15도, 순천·광양 18도, 여수 19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나주·담양 등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미터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해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2025-06-11
    • 美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고, 이는 이 대통령 외교 노선에 대한 미국의 신뢰와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하며,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2025-06-11
    • 전국 초여름 더위 계속..서울 29도·대구 31도·광주 30도
      오늘(11일)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일사량이 풍부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강릉 29도 ▲수원 27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4도로, 평년(23~28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로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제주 18도로 시작했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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