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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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위해 설치한 보도가 오히려 사고 유발"..여수시, 도로행정 엉망
      여수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한 보도시설이 오히려 사고를 유발시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 1,600만 원을 들여, 서시장 인근 택시승강장에 20m 길이의 보도를 설치했으나 보행 약자들이 시설 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한 노인들이 택시를 타기 위해 서두르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가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가 철저한 사전 검토도
      2023-03-24
    • "광양 매화축제 또 바가지 상혼에 교통체증까지"...관람객 불만 폭증
      4년 만에 개최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광양 매화축제가 올해에도 바가지 상혼과 극심한 교통체증이 반복되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충분히 예견된 문제였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축제가 진행됐고, 축제 기간 내내 5km 길이의 2차선 도로는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까지 극성을 부렸습니다. 광양시는 10년 넘게 지적되고 있는 매화축제 문제가 이번에도 반복됐지만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을 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자료까지 내며 교통난 해소에 앞장섰다고 주장한 광
      2023-03-24
    • 순천시, 체류형 숙박시설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에 프리미엄 레저타운이 조성됩니다. 순천시는 시청에서 포스코건설 자회사인 포스코와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별량면 포라이즌CC에 2천억 원을 들여, 3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콘도가 완공되면 기존에 조성된 27홀 회원제 골프장과 골프텔, 글램핑장 등과 함께 프리미엄 레저타운이 마련되게 됩니다.
      2023-03-24
    • 여수 여도초 지원금 대부분 혈세...산단 출연금 17%
      공립화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여수 여도초등학교의 예산 80% 이상이 혈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여도초등학교는 전체 예산 가운데 17%는 여수산단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83%는 국비와 시비로 충당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출연금 90%는 교직원 4대보험과 복리후생비로 집행되고 있으며 보조 교직원 인건비는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앞서, 여수 여도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 형식으로 사실상 공립화에 반대해달라고 호소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023-03-23
    • 여수 여도초 예산 83%는 혈세.."산단 출연금 비율은 고작 17%"
      공립화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여수 여도초등학교의 예산 80% 이상이 혈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여도초등학교는 전체 예산 가운데 17%는 여수산단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83%는 국비와 시비로 충당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출연금 90%는 교직원 4대보험과 복리후생비로 집행되고 있으며 보조 교직원 인건비는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재정 대부분이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산단 대기업 자녀들이 우선 입학하고, 주변 학생 520명은 매일같이 원거리 통학 전쟁을 치르고 있으
      2023-03-23
    • 검찰,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조합 압수수색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오늘(22), 순천 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지 매입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의혹과 인허가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데, 조합 측은 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023-03-22
    • "공립화가 지역소멸 가속?"...학교가 왜곡된 설문조사 '말썽'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설립한 사립초등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공립화를 반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가 어린 학생들을 볼모로 삼아 기득권 지키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사립학교인 여도초등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설문조사 통지문입니다. cg1 "공립화가 되면, 선진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수 없고,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cg2 "특히 일부 출연 회사가 공립화 여론을 조성하고,
      2023-03-22
    • 검찰,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압수수색..뇌물수수 의혹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오늘(22일) 순천 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지 매입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의혹과 인허가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업체를 비롯해 뇌물을 수수한 인물과 은행계좌, 뇌물액수 등이 상세히 기재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을
      2023-03-22
    •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아내 가게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여수시내 한 미용실의 여자 화장실 천장에 몰카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촬영한 혐의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천장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이상하다는 미용실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아내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했고, 설치한 지 반나절 만에 적발된 것으로 드
      2023-03-20
    • MZ세대 ‘위스키’ 인기...대형마트서 ‘양주‘가 ’소주‘ 넘다
      최근 혼술 트렌드에 힘입어 대형마트 매출에서 양주가 소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처럼 통상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섰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고,양주 매출은 지난해
      2023-03-19
    • '주말 나들이 가볼까?' 낮 기온 최고 19도..큰 일교차는 '주의'
      주말인 오늘(18일) 낮 기온이 최고 19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는 15도까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에서 8도, 낮 최고 기온은 11도에서 19도를 나타내겠습니다.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저녁시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일교차는 10도 내외를 보이겠습니다.
      2023-03-18
    • 한국 최대 69시간 근로시간에 美 워싱턴포스트도 관심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방안에 대한 반발을 기사화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7일 '한국 정부는 69시간제를 원한다. 청년층은 반발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청년층의 반발로 한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69시간제 도입 결정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은 현행 법적으로 주 40시간 근무가 기본이고 초과 근로는 12시간으로
      2023-03-18
    • 김회재 의원 "힘 실으려면 권리당원 가입" 발언 논란
      여수 웅천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을 놓고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김회재 국회의원이 "용도변경을 위해서는 당원가입이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의 발언에 이은 입주민들의 권리당원 모집 과정이 정당법 42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시의회가 상위법은 외면한 채 주차장 조례 개정만으로 생활용 숙박시설 용도변경을 하는 것은 강력한 시민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03-17
    • 포스코 철광석 가루, 바다로 유출..."어민들 반발"
      【 앵커멘트 】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철광석과 석탄 가루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법 규정이 생기기 전 만든 선석이라는 이유로 빚물처리시설 설치를 외면해 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앞 바답니다. 푸른빛을 띄어야 할 바다가 황토색으로 변해있습니다. 선박에서 하역을 하다 떨어진 철광석과 석탄가루가 빗물에 휩쓸려 그대로 바다로 유출된 겁니다. ▶ 싱크 : 어민 - "(하역을 할 때) 밑에 떨어지잖아요 가루가..비
      2023-03-17
    • 여수산단 LG화학에서 불...NCC회수 공정 일시 중단
      여수산단 내 한 대기업에서 불이 나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오늘(17) 저녁 7시 36분, 여수산단 LG화학 NCC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20여분만에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공장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G화학 측은 에너지 회수공정 과정에 열교환기 연결부가 파손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회수공정을 즉시 가동 중단시키고 안전 진단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LG화
      2023-03-17
    • 여수 향일암 인근 군부대 이전 해결되나?
      여수 향일암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를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에서 열린 '향일암 군부대 이전 간담회'에서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국가지정문화재인 향일암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군부대를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심 탐방코스인 거북 머리 순례길이 차단돼 향일암 창건 역사도 단절되고 있다"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하고,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이름의 향일암은 통일신라 원효대사가 창건
      2023-03-17
    • 여수시민협, "웅천지구 생숙 논란에 지역사회 갈등 커져"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 논란으로 지역사회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여수시에 사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시의회가 상위법은 외면한 채 주차장 조례 개정만으로 생숙 용도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특혜시비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강력한 시민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정치인들이 "주차장법만 해결되면 변경이 가능할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주민 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며 "여수시장도 법과 원칙에 맞는 내부 방침을 세워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2023-03-17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차 공판...오늘 오전 10시 30분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법정에 다시 출석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회 공판을 개최합니다. 오늘(17일)공판에서 검찰이 이 대표의 혐의 입증을 위해 재판부에 제출한 서류 증거들을 조사합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
      2023-03-17
    • 쌀쌀한 아침, 낮에는 기온 회복...제주도 5~10mm '비'
      금요일인 오늘(17일) 아침에는 전국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점차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5 ~영상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11도~16도로 어제보다 3~5도 높겠습니다. 도시별 낮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 16도,부산 14도, 제주도 13도입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1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
      2023-03-17
    • 경북 상주 산불 야간진화 작업 계속...1000명 투입
      오늘 오후 2시 55분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 10시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 23대를 철수하고, 소방관 120명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진화 인력 1008명, 장비 50대를 투입해 야간 산불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불은 오늘 오후 2시 55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발생해 순간 최대 풍속 10㎧의 강풍을 타고 두 화선으로 산불이 번졌습니다. 이에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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