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 금지' 시행 무기한 연기
      송정역 앞 택시 승하차를 금지하려던 광주광역시의 정책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송정역 일원 택시 승차 금지를 시행하려고 했지만,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택시 등 승하차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는 송정역 앞 지하철 5번 출구 일원을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 도로변에 승하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탄력봉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5-09-15
    • "방치 폐기물 처리 비용, 민사소송 대상 아냐"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대신 치운 지방자치단체가 민사소송을 통해 비용을 받아내려다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장흥군이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을 운영하는 A 업체와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장흥군이 행정대집행 이후 관련 법에 따라 비용을 징수할 수 있어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흥군은 지난 20년 A 업체 사업장의 폐기물 2천 톤을 8억 1천여만 원을 들여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하고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5-09-15
    • 광주ㆍ전남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ㆍ모금 저조
      광주·전남 지방의원 가운데 후원회를 둔 의원은 열 명 중 두 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공개한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후원회가 설립된 지방의원은 광주 92명 가운데 19명, 전남 308명 중 56명 등 18.75%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광역의원 5천만 원, 기초의원 3천만 원인 연간 모금한도액을 채운 지방의원은 전남에서만 광역 1명·기초 3명 등 4명에 그치는 등 후원금 모금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9-15
    • 내일 오후까지 5mm 안팎 비...내일 낮 최고 31도
      일요일인 오늘(14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32.8도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부터 광주 전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15일) 오후까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며, 전남 해안에는 5~2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서 3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2025-09-14
    • '생활체육 저변 확대' 광주남구청장배 족구대회 개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광주 남구청장배 족구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광주첨단체육공원에서 족구 생활체육인 350여 명이 참여한 제5회 광주광역시 남구청장배 족구대회를 열고 생활체육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2025-09-14
    • 15일 낮 최고 32도 '늦더위'...제주 10~50mm 비
      월요일인 15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0도, 인천 22도와 29도, 대전 21도와 31도, 광주·울산 22도와 30도, 대구 22도와 32도, 부산 24도와 30도입니다. 현재 제주 해안과 전남·경남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15일에는 중부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해안과 서해안,
      2025-09-14
    • 해병대 병장 총상 사망 현장감식 "범죄 혐의점 없어"
      군 당국이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발생한 총상 사망 사건에 대해 현장감식을 진행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는 전날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과 군·경 합동 수사인력, 국가인권위원회 등이 입회한 가운데 현장감식과 검시를 진행했습니다. 인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 소속 수송병이었던 A 병장은 해안선 정밀수색작전에 투입됐던 전날 오전 7시 3분쯤 운전석에서 이마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 병장은 발견 당시 출혈로 위중한 상태
      2025-09-14
    • 실종된 20대 틱톡커 숨진 채 발견...경찰, 50대 남성 긴급체포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됐으나, 경찰은 복장 및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A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A씨가 50대 남성 B씨와 차를 타고 무주 방
      2025-09-14
    • 경북 영주서 일가족 3명 차량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주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사망자들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차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60대 부모와 30대 아들로 서울에 살던 일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숨진 지 20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습니
      2025-09-14
    • 14일 흐리고 낮 최고 31도 '늦더위'...제주도 가끔 비
      일요일인 14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27~31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주
      2025-09-14
    •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5차 국가철도망 포함될까?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의 1호 공동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또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존 계획의 경제성 부족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적받은 만큼 노선의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데, 광역연합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사업의 비용편익, B/C 값이 0.56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업이 그대로 폐지되는
      2025-09-12
    • '낮 최고 32도' 다시 무더위...출근길 안개 주의
      목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출근 시간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09-11
    • 이대로라면 2050년 건강보험 한 해 적자 44조 원 달해
      25년 뒤인 2050년에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까지 건강보험료를 내더라도 한 해에만 무려 44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충격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연구진 이영숙·고숙자·안수인·이승용·유희수·박승준)에 따르면 2050년 건강보험 총지출은 296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반해 총수입은 251조 8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연간 약 44조
      2025-09-11
    • 파주 육군 이어 제주 공군부대서도 연습용 지뢰 뇌관 폭발 7명 부상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모의탄 폭발 사고가 난 지난 10일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터져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군 부대에서 연습용 뇌관이 터지면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예비군 6명과 교관(부사관) 1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7명 모두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검사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부대는 길이 6cm·직경 6.5mm의 연습용 뇌관이 터져 사고가
      2025-09-11
    • 美 구금 한국인 3백 명 태운 전세기, 11일 정오 이륙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쯤 구금 시설에서 전세버스를 타고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어 이날 해당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타고 같은 날 정오쯤 한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들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
      2025-09-11
    • '낮 최고 32도' 전국 맑고 늦더위 기승...출근길 짙은 안개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서쪽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에 이르면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에선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
      2025-09-11
    • 내연녀 살해·시신 훼손 시도 50대 중국인 징역 22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방바닥에 있던 유리 물컵으로 피해자의 머리 및 얼굴 등을 수회 내리쳐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무자비한 공격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동안 극심한 신체적 고통과 형용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
      2025-09-10
    • 광주 상수도사업본부·도시공사 부실 행정 무더기 적발
      광주상수도사업본부와 광주도시공사가 부실하게 행정을 운영해 온 사실이 광주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수도 요금 관리를 소홀히 해 체납 요금 5억 8천여만 원이 소멸되는 등 광주상수도사업본부의 위법사항 24건을 적발해 7억 6천만 원을 환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광주도시공사도 설계변경 부당 처리로 인한 공사비 과다 지급 등 10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나 6천만 원 환수와 함께 주의·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5-09-10
    • 이재명 정부 만든 호남, 여전한 기대감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내일(11일)이면 100일째를 맞습니다.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정권 교체에 앞장 섰던 호남 지역민들은 지금까지 현 정부의 행보에 대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국민 천 명에게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정부들의 취임 100일 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83%를 차지했던 14대 김영삼 대통령, 7
      2025-09-10
    • '적조 특보' 경남 연안 양식어류 123만 마리 폐사
      경남도는 지난달 말 적조 특보 발령 후 양식장 91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123만 3천852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남해군 양식장 35곳에서 89만 1천815마리, 통영시 양식장 35곳에서 19만 5천348마리, 하동군 양식장 21곳에서 14만 6천689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어민들이 신고했습니다. 경남도는 피해 금액을 35억 8천523만 3천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적조 예비 특보를 시작으로 경남 서부 연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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