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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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가 다 해먹어·탈조선' 발언 이국종, 軍에 사과
      최근 군의관 후보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하며 과격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2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면서 지난 15일 다수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
      2025-04-21
    • 의대 정원 원상복귀했지만..의사들 대규모 집회 '대선 국면 압박'
      의대생과 의사들이 휴일인 20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의협이 주최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정부는 과오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수습책을 제시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며 "소위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 의료를 파괴한 정권은 결자해지의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제 정부도 응답하길 바란다"며 "무책임하게 다음
      2025-04-20
    • 美 전임 대통령 3인, 잇단 트럼프 비판..WP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전직 대통령이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계의 관례가 깨졌다고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혼란과 관련해 전임 대통령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보도입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클라호마 연방 청사 테러 30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현재의 미국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사익을 얻기 위해 진실을 왜곡해도 상관이 없는 상태"로 규정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입에 올리진 않았지만, 연방제 국가인 미국의 위기까지
      2025-04-20
    • 한 "비상계엄 불법" vs 홍 "해프닝", 나 "내란몰이 선동"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0일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대선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 하더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계엄은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계엄 옹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비상 계엄은)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2시간의 해프닝이었다
      2025-04-20
    • 김민석, '한덕수 비판' 1인 시위 "출마하려면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출마설이 제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행보를 비판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 측은 지난 17일부터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 총리에게 '대선 출마용 졸속 대미 통상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일에는 삼청동 총리 공관 앞에서 시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측은 대선 공직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한 총리는 대선에 출마할 것
      2025-04-20
    • 한덕수,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내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덕수 차출론'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한 대행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노 코멘트"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민
      2025-04-20
    • 조선 왕실의 위엄 '종묘 정전'..5년 수리 마치고 공개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공간인 종묘 정전(正殿)이 오랜 공사를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대규모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을 20일 공개했습니다.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 일부가 파손되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2020년 대대적인 보수·수리에 나선 지 약 5년 만입니다. 국가유산청 측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정전 지붕과 기둥을 수리했으나,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큰 공사"라며 "3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공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태조 이성계(재위 1392&
      2025-04-20
    • '악성 미분양' 2만 4천가구..11년 5개월 만에 최대
      전국 '악성 미분양'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 3,722가구로 전년 동기 1만 1,867가구 대비 99.9%인 1만 1,855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월 2만 2,872가구와 비교하면 6.1%, 1,392가구가 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9월, 2만 4,667가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으로 1만 9,179가구에서 나왔습니다. 건물을
      2025-04-20
    • 오징어 어획량..작년 역대 최저 1만 3천톤 불과
      오징어 어획량이 20년 전보다 20만 톤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살오징어 생산량은 1년 전보다 42% 줄어든 1만 3,546톤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 21만 3,000톤과 비교하면 약 20만 톤이 줄었습니다. 16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대 이후 10만 톤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2017년 처음으로 10만 톤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 6만1,000톤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징어의 씨가 말라가는 것은 남획과 기후변화 때문입
      2025-04-20
    • 의대 정원 3,058명 회귀..모집인원 이달말 확정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함에 따라 각 대학은 이번 달 말까지 조정된 모집인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출해야 합니다. 지난해 증원율이 상대적으로 컸던 경인·충청권의 경우 의대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은 이달 30일까지 대교협에 조정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제출합니다. 내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1년 만에 다시 바뀌면서 증원이 없었던 서울 지역 의대는 총 826명을 그
      2025-04-20
    •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인상될 듯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6월 중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졌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만 거치면 요금을 올리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해 결정권을 쥔 서울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에 속도를 내 6월 중 요금
      2025-04-20
    • 국힘 2번째 경선토론..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은 20일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가나다 순)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조별 토론회를 엽니다. 후보들은 'MBTI 기반 자기소개'와 조별 주제인 '사회통합'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입니다. 또, 밸런스 게임 등 코너를 통해 후보 적합성과 함께,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의 책임 소재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서 당 대표로서 탄핵소추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한동훈 후보와, 탄핵에 반대했던 나경원&midd
      2025-04-20
    • 민주, 영남권서 2차 경선..'어대명' 대세론 굳힐지 관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영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17일 시작된 투표는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의 정견 발표가 끝날 때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견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부산으로 해양수산부를 이전하고, 대구·경북에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한 자신의 공약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부산으로 옮기
      2025-04-20
    • 푸틴, 우크라전 '30시간 부활절 휴전' 일방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시간의 일시적인 '부활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AP·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오늘 18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동시에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어떤 형태의 공격적인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2025-04-20
    • 美 무기수출규제 완화에..北 "전쟁 확대 조치" 비난
      미국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무기의 수출 규제를 완화한 것에 대해 '전쟁 확대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패권 수립이라는 침략적인 대외정책 실현을 뒷받침하는 주요 수단"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추종 세력들에 대한 전쟁장비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년간 미국의 무기판매량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출되는 대부분의 군사 장비들은
      2025-04-20
    • 금리 낮아지는데..'급전창구' 카드론 금리 평균 15% 육박
      서민 급전 대출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금리가 레고랜드 사태 당시인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카드론 금리 평균은 연 14.83%로, 지난 2월말(14.64%) 대비 약 0.19%p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14.46%) 대비해서는 0.37%p 오른 것으로, 2022년 12월(14.84%) 수준에 육
      2025-04-20
    • "우크라 전쟁 반대" 여성에게 러시아 법원 징역 2년 8개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10대 여성에게 러시아 법원이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1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법원은 18일 반전 활동가 다리야 코지레바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코지레바가 러시아군을 반복적으로 비방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19살에 불과한 코지레바는 법정에 참석해 최후 진술에서 "나는 죄가 없다. 내 양심은 깨끗하다"고 말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의학부 학생인 코지레바는 지난해 초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게시물을 온
      2025-04-19
    • 트럼프 영향일까? 미국 찾는 한국인 급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한국인의 미국행이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미국 방문 한국인 숫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방문객 감소는 한국인들에게만 해당하는 사안이 아닙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의 조사 결과 지난 3월 미국 전체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17%)과 중
      2025-04-19
    • 인분 기저귀 피해 입은 어린이집 교사 "얼굴에 비빈 뒤 패대기"
      학부모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 교사가 당시 피해 상황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는 1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억장이 무너지고 억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9월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신고 사건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학부모는 자녀가 또래 아이에게 목을 꼬집혔다며 해당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이후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은 관련 사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교
      2025-04-19
    •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내한할 때마다 대통령이 없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 2회차에서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에는)대통령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나는 여러분이 왜 대통령이 필요한지 이해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지만 말이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콜드플레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인 지난 2017년 4월 첫 내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8년 뒤 마련된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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