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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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학자 측, 특검 강경 방침에 "17일~18일 출석 의사 밝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특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특검이 한 총재의 세 차례 일방적 소환 불응에 체포영장 청구 등 강경 방침을 밝히자 한 총재 측이 자진 출석 쪽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총재 측은 김건희 특검팀에 "오는 17일 또는 18일 자진 출석할 것임을 명시적으로 밝혔고, 특검이 지정해 주는 대로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 총재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받았는데, 회복 경과가 좋지 않고, 11일에는 병원으로부터 재시술이 필
      2025-09-14
    • 정부, '美 구금자 인권침해' 지적에 "미진한 부분 파악하겠다"
      외교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당한 부당한 인권침해 사안이 불거지자 "미진했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미측에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미국측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속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측과 협의 시 구금된 우리 국민 대다수의 최우선적 요구 사항인 최단 시일 내 석방 및 귀국에 중점을 두면서도, 구금된 우리 국민 불편 해소와 고통 경감을 위한
      2025-09-14
    • 경기 연천 양돈 농장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연천군과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동두천·양주·포천, 강원 철원)의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2025-09-14
    • 장동혁 부산 찾아 "가덕신공항 사업·해수부 이전 지원"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부산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첫 지도부 부산 방문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장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하나의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토 균형 발전의 한축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초 예정대로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해양수산부 부
      2025-09-14
    • 전남 관광지 순환 버스 '남도한바퀴'...새로운 코스로 구성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 '남도한바퀴'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상품을 내놨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이번 가을 코스는 단풍 명소와 아름다운 해변 등 가을 풍경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역사 유적지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주요 코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을 비롯해 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네치아 여행 등입니다.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 등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2025-09-08
    • "전남 국립의대 2030년 개교 계획은 도민 생명권 외면"
      전남도의회가 전남 국립의대를 2030년에 개교하려는 구상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국립의대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2030년이 돼서야 국립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교육부의 계획은 도민들에게 불필요한 희생과 불편을 계속하라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더 나아가 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8
    • 비만율 대폭 상승...광주 32.2%, 전남 36.8%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이 10년 사이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광주지역민의 비만율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0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광주는 8.7%p, 전남은 11.4%p나 상승했습니다. 그나마 흡연율과 음주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9-07
    • 항꾸네봉사단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성황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에서 열린 항꾸네봉사단의 '발바닥과 모래알의 만남 행사'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가자들은 맨발 해변 걷기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함께하며 건강과 환경 보존, 공동체 의식을 다졌습니다. 이 행사는 봉사단 회원들의 협찬과 재능 기부로 마련돼, 지난 3년간 장흥군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9-07
    • 광주광역시 SRF 시설 관련 중재규칙 개정 추진
      광주광역시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과 관련된 중재 규칙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균택 의원에게 포스코이앤씨의 편법 행위를 지적하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규칙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SRF 위탁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4년 가동 중단에 대한 배상액을 당초 78억 원만 청구하겠다고 했다가 올해 초 청구액을 2,100억 원으로 증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5-09-07
    • 곡성 석곡 시간당 50.5mm 집중 호우...내일도 비 예보
      오늘(7일) 광주ㆍ전남지역에도 곳에 따라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낮 1시부터 2시까지 곡성 석곡에 50.5mm의 비가 집중된 것을 비롯해 영암 시종면 48, 장흥 관산읍 31, 장성군 상무대 지점 39, 광주 동구 무등산 지점 2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7일) 누적강수량은 장성 상무대 106mm를 최고로 영암 시종 50mm, 광주 서구 풍암동 지점 36mm 순입니다. 내일(8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8일) 낮기온은 2
      2025-09-07
    • 광주 첫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전국 확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됩니다. 이재명 정부는 광주시의 이 제도를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확정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으며,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뿐 아니라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기간도 광주시의 2개월보다 늘려 최대 1년까지로 설정했습니다. 이 제도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입니다.
      2025-09-07
    • SRF 2,100억 증액 논란...광주광역시, 중재 규칙 개정 추진
      광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SRF) 시설 관련 중재에서 2,100억 원의 증액 청구를 당한 광주광역시가 포스코이앤씨의 편법 행위를 지적하며 중재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일 광주시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균택 의원에게 대한상사중재원 중재규칙 개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광주 SRF 위탁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4년간 운영이 멈추자 운영비용 배상 등을 광주시에 요구해왔습니다. 당초 포스코이앤씨는 배상액을 78억 원으로만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초 갑자기 중재 신
      2025-09-07
    • 광주·전남 비만율 전국 최고 수준...10년 만에 10%p 상승
      광주·전남 지역민의 비만율은 증가하고, 흡연·음주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공개한 2024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서 지난해 광주 비만율 (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2.2%, 전남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비만율은 10년 전인 2015년 23.5%(광주), 25.4%(전남)와 비교해 10%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은 부족했습니다. 주 3일 하루 20분 이상
      2025-09-07
    • 극한 호우로 중단된 전라선 익산-전주..오전 10시 운행 재개
      7일 전북지역의 '극한 호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3시간 4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중단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부터 이어졌습니다. 그사이 코레일은 이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다만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버스로 전주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열차에 올라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70
      2025-09-07
    • 올 가장 강한 비...군산 시간당 152㎜ 피해 속출
      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의 양입니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2025-09-07
    • 광주 첫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전국 확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됩니다. 광주시는 이 제도가 이재명 정부 정책에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반영돼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입니다. 광주시는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게 지원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여 노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2025-09-07
    • '300명 美구금' LG엔솔 인사책임자 출국..."석방에 최선"
      미국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에 대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협력사 포함 300여 명의 인력이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우리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서 대응해 주시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 계획이나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 추가
      2025-09-07
    • 전주시, 극한호우에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 대피령' 발령
      전북 전주시가 7일 극한호우가 쏟아진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들의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8분 '전주시 지역 폭우에 따라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은 용소중학교 등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6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주에는 1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07
    •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10∼12일 목포서 개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목포에서 개최됩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경제,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교류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영호남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도 선보이게 됩니다.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영호남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교류의 장이자 국민 통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9-05
    • 영암 무화과 축제 시작... 전국 생산량 90% 전남 차지
      영암 무화과 축제가 오늘(5일)부터 사흘동안 펼쳐지고 있습니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주제로 영암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영암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무화과를 맛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져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남 무화과는 영암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소득액은 1,900여 농가에서 1,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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