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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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업체 사장의 폭행과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자행됐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은 이같은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과 노동당국에 알리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업체 사장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은 네팔인 노동자 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영암의 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써냈지만, 경찰은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
      2025-04-08
    • 광주서 교회 승합차 훔쳐 타고 달아난 10대들..경찰 추적
      광주의 한 교회에서 10대들이 승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한 교회 사무실에서 승합차 열쇠를 훔친 뒤 주차된 승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군 등의 신원을 확인한 뒤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광주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은 검거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4-08
    • "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 앵커멘트 】 참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사고 현장을 기억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밤낮 없이 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보람 구급대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도
      2025-04-07
    • 내일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17~23도
      월요일인 내일(7일)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5도, 목포 7도, 여수 8도 등 0~8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순천 22도, 무안 20도 등 17~23도 분포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습니다.
      2025-04-06
    • 순천·곡성 야산서 잇따라 불..조기 진화 성공
      순천과 곡성 한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당국에 의해 조기 진화됐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 반쯤 순천시 상사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정오쯤에는 곡성군 한 야산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 엔진룸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되면서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2025-04-06
    • 전국 대체로 맑음..15도↑ 큰 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충북과 남부 내륙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일부 내륙엔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차차
      2025-04-06
    •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대구광역시 북구 산불 진화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낮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왔고, 오후 4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불 발생 후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라'고 알렸습니다.
      2025-04-06
    • 전남 순천·곡성 야산서 불..확산 전 조기 진화
      전남 순천시 국유림 인근 산에서 불이 났으나, 50여 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6일 오후 2시 22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천시는 119 소방대, 지역 산불진화대 등과 현장에 출동하고 주변 지역의 산불 진화 헬기 지원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이 난 곳은 국유림이 인접한 곳으로 행여 산불이 번질까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남 곡성에서는 12시쯤 한 야산에서 작
      2025-04-06
    • 승복없는 尹, 지지단체에 "용기 가지라..여러분 곁 지키겠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6일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헌재의 파면 선고에 공식적으로 승복 입장을 내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지지해 온 단체인 '국민변호인단' 앞으로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자신감과
      2025-04-06
    • "파면에 반대" 광화문서 흉기자해 40대, 응급처치 후 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43살 A씨가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그었습니다. 찰과상을 입은 이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자해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06
    • "지옥같은 5일"..바지선에 지인 감금·가혹행위한 40대
      바지선 내 지하 벙커에 물을 채워 지인을 감금하고, 겁에 질려 극단 선택까지 시도한 지인을 다시 데려와 닷새간 가혹행위를 이어간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0살 B씨를 자신이 살고 있는 바지선에 감금해 가혹행위를 하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4-06
    • [尹 파면]공들여 따로 쓴 헌재 결론.."민주공화국 주권자는 대한국민"
      헌법 제1조 1항으로 시작해 "대한국민"으로 끝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문 '결론' 부분은 초안을 작성했다가 재판관들의 의지를 반영해 추가 작성한 것으로 6일 알려졌습니다. 재판관들은 전원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합의를 마친 뒤 당초 결정문을 썼다가 결론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사실관계 인정과 법률 위반 검토, 중대성 판단 논리가 담긴 결정문의 다른 부분은 이미 작성이 완료된 상태에서 태스크포스(TF) 소속 헌법연구관에 재판관들의 추가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재판관들이 초안을 여러 차례 검
      2025-04-06
    • 인천공항 출국장서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인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 4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6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9번 자동문 인근 쓰레기통에서 4발의 실탄이 버려진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탄은 공항 랜드사이드(Land Side)로 공항 이용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지역으로 볼때 실탄이 국내에 반입된 이후 공항 출국과정에서 버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에 수거된 실탄은 5.56㎜ 소총탄으로 실제 사
      2025-04-06
    • 마약 전력 외국인 선수, KIA 타이거즈에 패소 "계약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 정영호 부장판사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 측과 기본 연봉 30만달러 등 보수 조건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구단 측은 이듬해 1월 대마초 사용 전력, 향정신성의약품(애더럴) 사용 전력,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을 이유로 계약
      2025-04-06
    • '신생아 학대' 대구가톨릭병원 공식 사과.."간호사 중징계 처분"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알려진 중환자실 신생아 학대와 관련해 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해당 영상에서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병원 구성원 모두 깊
      2025-04-06
    • 봄비 그친 일요일 '맑음'..낮 최고 20도 '포근'
      일요일인 6일은 전국을 적시던 봄비가 대부분 그치고 한낮에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
      2025-04-06
    • [LTE] "계엄 타도, 우리가 해냈다" 尹 파면에 광주 시민 '환호'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5ㆍ18 민주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헌재의 선고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요, 지금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제가 나와 있는 5ㆍ18 민주 광장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1980년 5월 계엄 타도를 외치며 신군부에 맞섰던 이곳에서, 45년이 지나 다시 한번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를 쓴 오늘을 시민들은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이곳
      2025-04-04
    • 실종된 치매 60대, 헬기·드론이 발견
      경찰이 산속에서 실종된 60대 치매 환자를 구조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 50분쯤 치매 증상이 있는 68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112 신고를 받고 드론과 헬기 등으로 7시간 가량 수색한 끝에 영암군 미암면 흑선산에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04
    • [영상]"산속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 드론·헬기가 찾았다"
      경찰이 산속에서 실종된 60대 치매 환자를 구조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3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아침 8시 50분쯤 치매 증상이 있는 68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위치 추적 결과 A씨가 영암군 미암면 흑석산에 있을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 등 50여 명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드론과 헬기를 투입해 7시간가량 수색한 끝에 흑석산 8부 능선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
      2025-04-03
    • PC방서 신용카드 훔쳐 쓴 20대 구속
      PC방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생활비 결제에 사용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8일 저녁 6시쯤 광산구 신가동 한 PC방에서 20대 중반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약 16만 원을 결제한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마땅한 주거지와 직업이 없는 상태로, 훔친 신용카드로 게임비와 숙박비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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