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개인전 그랜드슬램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입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전까
      2024-07-28
    • 전국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최고 36도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대구·경북·충북 5∼40㎜, 충남 남부 내륙·전라권·경남 서부 5∼20㎜입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토사유출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2024-07-28
    • 사고낸 뒤 피해자 매달고 도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입건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막아서는 피해 여성을 매달고 달아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26일 오후 1시 10분경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오토바이를 붙잡는 B씨를 매단 채 그대로 주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 m를 끌려갔고, A군은 이를 본 다른 운전자
      2024-07-27
    • 학원 강의실 선풍기서 불..수업 끝나 인명피해 없어
      수업을 마친 강의실에 설치된 선풍기에서 불이 나 38분 만에 꺼졌습니다. 2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4분쯤 서구 동천동의 한 영어학원 강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38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모두 귀가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학원 내부가 그을리고 선풍기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과부하로 불이 시작
      2024-07-26
    • 선착장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60대 운전자 사망
      전남 함평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함평군 손불면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 1대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인근 어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이 운전석에서 6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선착장의 도로는 차량 두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좁은 도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6
    • 연일 폭염에 닭 18,000마리 폐사...전남서 가축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남에서만 18,0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사 안의 소들이 선풍기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개분무 설비와 환풍기를 가동해 보지만 더위에 지친 소들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데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축들도 습한 폭염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땀샘이 없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닭과 돼지는 최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단독] '억울한 과태료'..행정 오류 책임 떠넘긴 광산구청
      【 앵커멘트 】 부동산 광고를 하려면 건축물대장의 정보를 그대로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물대장의 정보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부동산 중개인이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 오류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A씨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으로부터 허위 광고를 했다며 과태료 처분을 통보받았습니다. 팔아달라고 의뢰받은 빌라 304호를 인터넷플랫폼에 내놓았는데, 층수를 1층으로 잘못 표기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공인중개사법상 부동산 광고를
      2024-07-24
    • 반죽기계에 숨겨 500억대 필로폰 밀반입...태국인 불체자 검거
      시가로 500억원이 넘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29살 태국인 A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44살 내국인 B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2024-07-24
    • 北, 사흘만에 또 쓰레기 풍선...대북확성기에도 아랑곳 안해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렸습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습니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입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 5월부터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수차례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북한이 또 풍선
      2024-07-24
    • '최고 34도' 무더위...최대 50mm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24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4~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5~5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만큼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7-24
    • KIA 김도영,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기록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치면서 역대 최초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도 함께 썼습니다. 김도영은 어제(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를 연이어 기록한 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31번째이자 자신의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건 최소 타석 타이 기록으로 역대 9번째지만, 이 중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쳐 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2024-07-24
    • 尹, 한동훈 등 與 신임 지도부 초청..용산서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윤 대통령이 내일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초청 대상에는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신임 지도부는 물론, 퇴임하는 여당 지도부 전원과 전당대회 낙선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지도부가 선출된 바로 다음 날 윤 대통령과 여당 전·현 지
      2024-07-24
    • 태권도장 학대로 의식불명 5세 어린이, 11일 만에 숨져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의식 불명에 빠졌었던 5살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식불명 상태였던 5세 남아 A군이 의식불명에 놓인 지 11일 만인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 군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A군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B씨
      2024-07-24
    • 전국 흐리고 비…폭염특보에 낮 최고 34도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전남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20∼60㎜, 서울·인천·경기 서부 5∼40㎜, 강원 내륙·산지 20∼60㎜,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전남 남해안 5∼20㎜입니다. 그 밖의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한낮에는 서
      2024-07-24
    • 김도영 사이클링 히트·양현종 완투쇼..KIA 시즌 첫 7연승 질주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사이클링 히트와 양현종의 완투쇼에 힘입어 시즌 첫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9이닝 1실점 완투쇼, 김도영이 단타-2루타-3루타-홈런으로 이어지는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최형우와 나성범이 2타점씩 기록했습니다. KIA는 최근 7연승과 함께 NC전 9연승을 내달렸습니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전 취재진 브리핑
      2024-07-23
    • 성폭행 부인하던 남친, 범행 장면 비친 세탁기 영상 보고 '인정'
      검찰이 증거 영상 속 세탁기 뚜껑에 비친 범행 장면을 포착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범행을 부인하던 피의자의 추가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가 수사한 사건을 2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강릉지청 형사부는 올해 3~4월 교제하던 피해자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고, 피해자의 진술 말고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약 39분 분량의 영상에서 두 사람이 확인되는 장면은 약
      2024-07-23
    • 방심했다가는 큰 부상...전동킥보드 '이용 주의보'
      【 앵커멘트 】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자가 늘면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번 사고가 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던 20대 남성 2명이 옆길에서 달려오는 버스에 그대로 치입니다. 이 사고로 휴가 중인 20대 군인 A씨가 숨졌고 대학생 B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이른 새벽에 헬멧을 쓰지 않은 채 킥보드를 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4-07-23
    • 韓 "김 여사 수사,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채상병특검 순리대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당선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 소환조사 논란과 채상병 특검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답변을 쏟아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조사한 데 대해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대통령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2024-07-23
    • 숙박업소 업주 둔기로 살해·도주한 60대 긴급체포..."혐의 부인"
      숙박업소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살인과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60대 중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쯤 서구 양동의 한 숙박업소 1층 현관에서 업주 6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직후 주변에 떨어져있는 휴대전화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연락이 두절됐다"는 B씨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숨진 B씨를 발견했습니다. 숙박업소 1층에 쓰러져있던 B씨 주변에는
      2024-07-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