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투표가 저녁 8시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곧 개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영광군수 재선거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영광군수 재선거 개표소가 마련된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전 저녁 8시 투표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투표함들이 이곳 개표소로 속속 옮겨지고 있습니다.
100여 명의 선거 사무원들은 투표지를 분류하고 표를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영광군수와 곡성군수를 새로 뽑는 오늘 선거는 영광 41개 투표소와 곡성 14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8시 기준 영광 70.1%, 곡성 64.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은 영광 70.2% 곡성 74%였는데 이보다는 낮은 것으로 잠정 집계 됐지만 전국 평균을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영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3당의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어느 때보다도 선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세 후보 모두 3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산신고 누락과 금품살포 의혹 등 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접전이 예상되는 영광군수 선거의 당선인 윤곽은 밤 11시쯤, 곡성군수 당선인 윤곽은 이보다 이른 밤 10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자정 무렵 개표와 당선증 교부 등 선거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선거로 치러졌기 때문에, 당선인들은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군수직을 수행하게 되며, 민선 8기 잔여 임기인 내후년 6월까지 군정을 이끕니다.
지금까지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KBC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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